요점만 짧게.

주말에 용평에 친구와 같이 갔습니다. 

2년차 관광 초보라, 그린 슬로프에서 주로 탔는데요.

슬로프 진입하는 입구의 그물에 서서 있는 사람들 위험하니 비키라고 걸어가서 이야기해 입구 틔워주고, 

초보가 넘어지니 요원 두 명이 뛰어나와 일으켜 주고 가더군요. 

블루 리프트에서는 어린 아이가 혼자 타는 리프트는 자기 손이 닿을 때까지 가서 안전바 내려주고 잡아주고

옐로우에서는 뒤집힌 리프트권을 자기가 뒤집어 확인하고 (보통은 손님보고 뒤집으라고 하지요.)

뭣보다 밝게 오는 손님마다 "어서오세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계속 이야기하는...

스키장 자체적으로 직원 교육도 잘 되어있고 개개인도 즐겁게 일하는 거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최근 각 스키장마다 패트롤, 리프트에 대한 불만들이 줄줄이 올라와 좋은 미담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