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오후 집에서 가까운 파주의 마장저수지로 다시 향했습니다.

항상 새로운 노지만 다녔는데 같은 곳을 두번 오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자리와 달이 이번에는 좀 넓은 주차장입니다.

 

진입로에서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곳인데 경사가 좀 심합니다.

견인차는 이미 주차장으로 진입한 상태이고 카라반이 막 경사를 진입 했습니다.

아무래도 카라반 후미가 걸릴것 같아서 내려서 확인 후 조심 스럽게 진입을 합니다.

 

앞에 텅잭 바퀴가 노면에 살짝 걸립니다.

약간 진행 후 다시 내려서 확인하니 아무래도 후미 왼쪽이 걸릴것 같습니다.

견인차 분리 후 무버로 이동시키는게 좋겠다 싶어서 견인차 분리하고 무버로 후미를 틀면 안 걸릴것 같더군요

 

 

 

 

 

 

 

 

 

 

 

 

그런데 이미 진입할 때 이미 텅잭바퀴가 파손되서 직진만 가능합니다.

 

카라반 엉덩이가 닿아도 무버로 무조건 엉덩이를 질질 끌며 겨우 진입 했습니다.

 

 

 

 

 

 

 

햐 ㅆㅂ

 

 

 

 

 

 

 

 

 

텅잭 바퀴가 파손되서 다시 견인차 연결후 후진으로 주차하고 다시 견인차를 분리 했습니다.

엉덩이를 끌기는 했지만 후미 파손은 없이 텅잭 바퀴만 손상

 

 

 

 

 

 

 

 

 

긴장했던 순간을 보내고 안지기가 좋아하는 김치전을 합니다.

 

 

 

 

 

 

 

사고는 있었지만 카라반 안에서 보는 경치는 여전히 아름답군요

 

성격이 매우 긍정적이라, 안 좋은 일은 금방 잊어버리고 경치에 심취합니다.

 

 

 

 

 

 

 

 

 

 

 

 

 

 

 

노지로 캠핑을 올 때는 항상 물가를 찾게 됩니다.

 

사람은 왜 물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 지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