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stride@paran.com ]

1. 제이미스 자전거라고만 하시면 '현대차 어떤가요?' 하는것이랑 같습니다.
차종별로 장단점이 있으니만치 차종을 정확히 말씀해주세요.
2. 거품이 빠져서가 아니라 샵 입고가격이 소비자가와 차이가 적게납니다.
마진을 위해 조금 하는것이지, 제작사에서 거품빠진 가격으로 내놓은것은 아닙니다.
3. 인라인도 휘트니스/레이싱/하키가 있듯 mtb도 종류가 많습니다.
추천을 해드리려면 성향과 기타 등등을 타보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입문급 하드테일로 타시고 성향을 판단하시던지 하는게 좋습니다.
성향이 정해지시면 그때는 추천이 가능합니다만.

[ eyeofgod@nate.com ]

변성호님, 하성식님 답변 감사합니다.

제이미스는 제가 생각치 못했던 모델이라 여쭤본것이고요, 갔던샵이 제이미스를 주력으로 미는것 같았습니다.

오늘 내일 중으로 집근처 다른 샵에 한번더 가볼 예정입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주중에 3회정도 도로를 가볍게 타고, 주말엔 산을 탈 계획입니다.

100만원대 자전거를 사면 얼마 못가서 지름신이 강림할것 같아서,

아예 비싼걸 사려다가 비싸다는 기준이 타다 보면 또 달라질수도 있을것 같아

300만원정도의 풀샥으로 사려합니다.

여러 글을 읽어보니 하성식님이 장비에 대한 조예가 깊으신것 같은데

괜찮은 모델좀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pillar5@daum.넷 ]

300 정도의 풀샥이라면 얼마 지나지 않나 금새 지르시게 될 것 같습니다.
이왕 투자하시는 김에 조금 더 한방에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한데...
인라인에서도 커스텀까지 가실 정도시라면 분명 금새 지르미한테 넘어가실 겁니다.

[ 19940@paran.comm ]

하드테일이 기본기를 배우는 데 좋다는 얘길 하던데요. 뭐 돈이 남아돈다면 가볍고 승차감 좋은 거 안 살 이유가 없으니 아무래도 좋겠지만...

[ nahme@naver.com ]

Jamis dakar XCR의 pro나 expert 모델을 고려 중이신 듯 합니다.

국내에선 인지도가 덜합니다만 외국에선 상당한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무턱대고 추천하긴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꽤 괜찮은 자전거라는 것입니다.

국내나 외국에서나 가격 거품 없기로도 유명하구요...

다만 스펙을 살펴보면 어색한 조합들이 눈이 뜨입니다.

full XT 나머지 사양에 데오레급 휠셋 등....

그걸로 지르셔도 일부 업글은 필연적일 듯 합니다.^^;

[ eyeofgod@nate.com ]

많은 분들이 답변을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샵에 가기전에 고려한 모델은 스페셜라이즈드 에픽이나 스캇이었거든요.(워낙 아는게 없어서 대중화된 브랜드로 골랐습니다.)

인라인 타면서 실력도 없이 장비만 업글하다 보니 나중엔 괜한짓 했다 싶더라구요.

이제 자전거 타면 왠만한 실력 될때까지는 업글안하고 한놈만 타보고 싶어서 문의 드린거구요.

워낙 아는 브랜드가 없어서 혹시 다른 좋은게 있나 싶어서요.

[ zoomini@gmail.com ]


사실... 이런 말 안 하려 했는데...

샵에 가기 전에 고려하셨던 모델들이 더 나을 거 같습니다.

[ fastride@paran.com ]

죄송합니다. 이제야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기 때문에, 크게 덧붙일 말은 없고
제이미스 다카 모델이면 상당히 좋은 차입니다.
그러나 이 모델과 비슷한 차종은 아주 많습니다. 가격대 스펙비도 나쁘지 않지만 더 좋은차도 있습니다.
에픽이나 스캇 rc모델의 경우는 수입사 특성상 거품이 좀 있긴 하지만 좋은 차임에 틀림없습니다.
즉, 나쁜 자전거는 거의 없습니다. 나한테 맞는 자전거가 있을 뿐이죠.

그러나, [풀샥으로 한방에 가서 계속...]이라는 것에는 가능하지 않다는 의견을 드립니다.
하드테일은 나름대로의 맛이 있고 주변에서 풀샥을 타다가 하드테일로 가는 분을 많이 봐왔습니다.
중복투자가 걱정되시면 중고 하드테일 입문용을 구입하시고 두어달 타보시면서
동호회 가입하셔서 다른분의 자전거도 가끔 시승해보시길 권해드리겠습니다.
타다가 보면 자기 선호브랜드도 생기고, 볼줄도 알게 됩니다. 그때까지 과도한 투자는 자제하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