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동안 스프링캠프를 열어주신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생초보인 제가 엎어지면 모글에서 끌어내주시고 슬로프에서 넘어져서 스키가 빠지면 스키를 주워다 주신 지산의 많은 모글리스트들에게도 고마움의 인사를 드립니다.

모글에서 처음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반갑게 맞이해 주셨던 많은 모글리스트분들.... 김재흥선생님(리치김 선생님 인기상 받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강석민 선생님(선생님께서 동행해 주신 덕분에 지난주는 운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홍상기 선생님(인대는 어떠신지 쾌차하시기를빕니다.) 모글스키팀 서준호 대장님(대장님 그때 모글들어가서 자세잡고 사진찍어달라구 떼쓰던 사람이 접니다.) 최재현(에어)님, 그리고 최준영군, 마산에서 오신 분들(제가 깜빡하고 통성명을 못했습니다.)...그 이외에도 저를 많이 지도해 주시고 같이 시간을 보내셨던 많은 분들.... 좋은 인연 계속 이어 다음시즌에도 슬로프위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럼 사진들 달려나갑니다.

마지막 주말인 3/24-25 양일간의 지산 스프링캠프의 모습들입니다.

<24일>

경기도쪽은 비가 그리 많이 안 온다던데...(그때 대전에는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정 비와서 스키 못 타면 바베큐나 먹고 오지...ㅡ.ㅡ;;...라는 생각으로 최준영군과 강석민 선생님을 픽업하여 지산으로 가니 거기에도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박순백 박사님도 오시고 "비오는데 온 당신들은 정말로 스키에 미친 사람들"이라는 칭찬 아닌 칭찬도 듣고...ㅡ.ㅡv

모글스쿨에서 커피마셔가면서 계속 오시는 분들과  스키 얘기하고


결국에는 모글스쿨 안에 사람이 꽉차버리는....ㅡ.ㅡ;;


갑자기 슬로프쪽에서 들리는 소리...설마 했는데 비오는 날 우리 같은 공짜손님(ㅡ_ㅡ)들을 위하여 정설을 해주다니...역시 지산의 서비스 마인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결국 한시간 정도 더지나서 11시쯤부터는 우중 모글 스키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베큐 파티를 끝내고 오후들어서는 모글스키팀의 동영상 촬영이 있더군요.




<25일>

도착하니 이미 모글에는 많은 분들이...


더 중요한 것은 점심메뉴는 중국집에서 배달....(스키장에서 이런 호사를 누려보기는...ㅡ.ㅜ)




오후가 되어 햇빛이 나니 완전한 봄입니다. 눈이 녹은 자리에는 벌써 싹이나고 있습니다.



인물편은 다음 주 중에 올리겟습니다.(과도한 포샾 처리를 요구하시는 몇몇 분들이 계셔서...ㅡ.ㅡ;;)

이상 대전에서 갔던 3.5일차 모글리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