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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862 좋아요 151 댓글 21






* 이 게시물은 홈페이지 관리자에 의하여 " WCT 스키 사랑방"란으로부터 복사되었습니다.(2009-12-01 15:31)



지난 11월 11일 망해암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냥 근사하게 잘 찍혔다고 생각했는데,,
논란이 되었던 사진입니다.

편집한 사진은 아닌데
사진뒤에 안테나가 수직으로 찍히지 않아 엉터리 라는...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를 지금은 설명 할 수 있지만...^^

아직 스키타러는 못가고 있지만,
mtb는 내년 4월은 되어야 다시 꺼낼듯 합니다.
  
Comment '21'
  • ?
    박세현 2009.11.24 20:25
    [ design95@unitel.co.kr ]

    죄송하지만 저도 좀 믿기 힘듭니다.
    정말 저 경사였나요? @@
  • ?
    이재균 2009.11.24 21:02
    [ ljk798@hanmail.net ]

    편집을 하지 않으셨다면..... 각도를 비틀어 찍으신것 같은데요 사진의 하늘을 보시면.. 하늘 높이에 따라 그라데이션이 변해가는데 그것은 수평하거든요

    그냥 풍경사진만 찍어도 나오는 현상이라서요 구름의 모양도 그렇구요.. 하지만 사진자체는 아주 역동적이고 멋집니다.
  • ?
    한상률 2009.11.24 21:40
    [ 19940@paran.comm ]

    아무 문제 없는데요? 좀 돌려 찍은 건 경사를 강조하기 위한 거고, 배경 보면 아는 사람은 실제 경사가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는 거니까 괜찮지요.
  • ?
    김영곤 2009.11.24 22:51
    [ youngmbc@youngmbc@gnmbc.co.kr ]

    구름을 보니 대충 답이 나오는군요.
  • ?
    박순백 2009.11.25 21:14
    [ spark@dreamwiz.com ]

    와, 이거 뭐 논란 여부를 차치하고, 한 마디로 "폼나는 사진"이네요.^^
    멋집니다.
  • ?
    박순백 2009.12.01 18:45
    [ spark@dreamwiz.com ]

    에구, 민수가 그렇게 쪼잔할 리야 없다고 봄.^^
    민주 샘을 잘 알면서 괜히 투정하는 거.
    민주 샘 좋은 사람임.^^ 그런 소리하면 민주 샘
    더 수그러 듬.-_-(뭔 말인지 알지?ㅋ)
  • ?
    이혁종 2009.12.02 01:55
    [ segelo@dreamwiz.com ]

    그러고 보니 민수네?
    자전거 더 타야겠다, 웬 살이 더 쩠디야,

    논란의 가운데 계신 세 분 선생님 모두 제가 잘 아는 분들인데
    제가 보건데 세 분 모두 자전거에 관해서는 경지에 오른 분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좋은 분들... ^^

    민수 빼고 두 분은 아마 올 시즌에도 자주 만나실 거에요,
    두 분 다 고수시라...

    몇 해 동안 같이 타셨을 텐데, 서로 인사만 못 하셨을 거에요, ^^
  • ?
    이민주 2009.12.02 16:06
    [ zoomini@gmail.com ]


    ㅎ.

    '장난스런 논란'이라 한 건...
    제가 장난삼아 사진을 돌려 놓았던 걸 얘기 한 겁니다.


    그런데... 이게 논란 거리가 되나요?

    윤석원 선생님도...
    예전의 성민수 선생님도...
    올려주신 사진을 그리 심각한 내용으로 올리셨던 건 아닌 걸로 아는데.

    단지 '재미'로 올리셨던 거 아녔던가요?
    말머리도 [잡담]이고.


    두 경우 모두...
    저는 별 생각없이 '일반적인 내용의 댓글'을 단 것 뿐입니다.

    말 그대로... '장난 삼아... 재밌자고 단 댓글'이지요.


    그걸 심각하게 받아 들여 얘기했다면...
    그 양은 한없이 복잡해지고 많아졌을 겁니다.

    주행 속도, 접근각, 이탈각, 경사면의 길이, 토질, 착지점의 상황, 기후 상황...
    그리고 폴라인에 얼마나 접근된 주행이었는지 ... 등등...

    이 모든 조건을 모두 종합적으로 따져 얄 문제지...
    단순히 경사도만 가지고 따질 문제는 아니라 보는데.



    그리고.
    솔직히.

    업힐은 발란스와 테크닉, 게다가 여러 장비적인 요소가 작용하지만.

    특별한 트라이얼 기술을 구사하지 않은 일상적인 사로에서의 다운힐은 ...
    단지 경험과 담력과 관련된 문제일 뿐이지 주행 기술이 크게 개입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기본적인 라이딩 경험만 있다면...
    그 한계각은 누구나 비슷합니다.

    다만 '깡'의 문제일 뿐.


    그게 어디 증명할 일이고...
    굳이 논란을 벌일 대상이나 되나요.

    당연히 불쾌해야 할 일도 아니구요.
  • ?
    이민주 2009.12.03 00:55
    [ zoomini@gmail.com ]


    본인이 '그런 놈' 아니란다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되는 건 아닙니다.
    그건 상대방인 제가 느끼고 판단하는 거지요.

    그러니 사과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느낀 성민수 선생님은 자존심 강하고 지극히 주관적인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분입니다.

    지난번 남산 다운힐 영상에서의 입장도 그러했듯.
    자기나 자기와 관련된 사람의 일에선 지나치게 민감하여 그 객관성을 잃어 버립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아무 일도 아닌데..."라고 하신 걸 보니...
    본인도 그런 면을 알고 계신 듯하네요.


    솔직히... 저 사진이 성 선생님이었다는 거 기억 못했습니다.
    앞으론 성 선생님과 관련된 일엔 조금도 관여치 않겠습니다.

  • ?
    성민수 2009.12.03 11:43
    [ route73@naver.com ]

    아, 네

    다 제 불찰입니다.
    제가 모나고 까칠한 탓입니다.

    앞으론 두번 다시 출입하지 않겠습니다.
  • ?
    윤석원 2009.12.03 13:48
    [ yearim@hanmail.net ]

    여러분들께 죄송한 일이 저로 인해 발단된것 같아 죄송합니다.

    지금은 지워졌지만 어제 늦은 시간에 성민수 선생님글을 읽었습니다.
    이글 처럼 성민수 선생님께 제가 이해를 구하는 이멜로 드려야 할 듯합니다.
    이민주 선생님 해박한 지식으로 일깨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mtb나 스키를
    함께하는 기회가 있을때 제가 한번 더 죄송한 마음을 전하겠습니다.



  • ?
    이민주 2009.12.03 14:34
    [ zoomini@gmail.com ]


    어떤 상황을 올바로 이해하고 이성적으로 현명하게 풀어나가 깔끔하게 마무리 짓느냐 못하냐의 여부는 ...
    다 각자의 몫입니다.

    윤석원 선생님께서 죄송하실 거 없습니다.
  • ?
    윤석원 2009.12.03 14:36
    [ yearim@hanmail.net ]

    저는 스키나 mtb 동호회 활동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올핸 어깨 수술하는 바람에 mtb는 거의 못타고 스키 준비도 늦었지만...)

    몇 동호회는 친 동생들 같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도 조심해서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는 편입니다.
    이곳 박순백칼럼 같은 사이트는
    우리나라 최고의 분들이 계시는 곳이라 올리고 싶은 칼럼들이 있어도 용기를 내지 못하는 곳인데,

    먼저 올린 사진은 뭔가 좀 참여하고 싶은 생각에,
    이미 논란이 있었던 사진이라고 말하면 이해되어 보아질 줄 알고 올렸습니다.
    저도 올리고 나서는 속상했지만,
    지금은 사진을 바로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찍어 주신분도 저와 같이 스키를 오래타고 있는 동호회분입니다.
    그날은 일부러 mtb 사진을 찍기위해 계획한 날 이었습니다.
    사진들 중에는 카메라의 앵글을 일부러 과장한 사진도 있지만 여기 올린 이사진은 눕히지 않고 촬영했으며,
    그날 라이딩 상황으로 보아 잘 찍혔다고 생각했지(같이 있던 사람들 모두) 사진이 6~12도가 규칙적으로 기울어 찍힌걸 문제로 생각치 못했습니다.
    (혹시 좀 기울여 찍혔어도 그냥 멋있게 보일 줄 알았습니다.^^)
    논란의 발단은 사진에 찍힌 안테나의 기울기 였는데,
    저도 이해를 못하다 다음날 신문에 실린 사진을 보고 이게 원근현상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좀 미비한것이 있어도 이해 바라며
    행복하게 mtb 타는 모습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혁종 사장님 고맙습니다.^^
  • ?
    성민수 2009.12.04 09:31
    [ route73@naver.com ]

    먼저 윤석원선생님께...

    부러 시간을 내셔서 제게 친히 메일을 보내셔서 해주신 말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말씀 감사히 받겠습니다.

    다시는 오지 않겠노라고 말해놓고 또 이렇게 와서 떠들어대는 제 꼬라지가 찬 한심합니다만
    윤석원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메일의 어떤 부분을 잠시 확인하느라 왔습니다.


    이민주 선생님,

    말씀하신 '장난스런 논란'이 논란거리가 되는 지 그것을 불쾌하게 여겨야 하는 지
    그것은 이민주 선생님께서 판단하실 문제가 아닙니다.

    본의아니게 언급되어진 당사자인 제가 판단할 문제입니다.

    재미로 올린 글, 맞습니다. 하지만 윤석원선생님의 글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며
    말머리도[잡담]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누군가가 본문의 내용과 전혀 다른 뉘앙스로
    임의대로 가공하고 재배포까지 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의 어떤 게시물을 임의대로 가공하셔서 '장난삼아'재미있자고 피력하실만큼 저와 선생님이
    단 한번이라도 얼굴을 보았거나 인사를 했거나 먼 발치에서나마 목례라도 제가 드렸던 사이였던가요?

    임의대로 가공되어진 사진의 당사자가 성민수인지 최민수인지도 기억을 못하시는 분께
    그것이 논란인지 아니면 그냥 재미인지 판단을 당해야 하는 제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괜시리 이민주선생님께 까칠한 저'를 보시니까 예전의 다운힐동영상의 논란에서 치고박던 제 이미지는 선명히 살아나는데
    임의로 가공하셔서 재밌자고 올린 그 사진의 주인공이 성민수라는 사실은 기억이 안나시던가요?

    저는 참... 주크박스가 생각이 납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논란이 되었던 내용으로서 올라온 윤석원선생님의 사진에 대하여는 제가 코멘트할 생각, 없습니다만

    제가 올린 그 사진은 말입니다.
    그 사진을 담은 본문의 내용에 전혀 그런 내용도 없고 그럴 의도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었던 것입니다.
    이민주 선생님께서 임의대로 가공하셔서 언급하신 내용이고 의도와 전혀 맞지 않게 말씀하신 다음
    또다른 언급에서 그걸 또 사용하신 거지요...

    원치 않는 내용으로 제가 사용되고 있는데 논란꺼리도 안되고 불쾌할 이유도 없다고 지금 제게 말씀하시는 겁니까?
  • ?
    황병준 2009.12.04 13:47
    [ jun0457@naver.com ]

    몇 년째 자전거를 좋아하면서 열심히는 아니지만, 가끔 즐기는 사람입니다.
    자전거에 대한 지식은 많지 않지만, 살짝 아닌 것 같다는 개인적 소견이 있어서 이렇게 글 몇 자 적어봅니다.
    참고로 전 XC 다운힐 모두 즐깁니다.

    몇 년 동안 자전거를 보면 자전거 쪽에 장비 등이 많이 발전을 해나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중에 XC와 로드차의 경우에는 무게의 경량화, 구동계열, 포크, 소재 등 다른 것들도 있겠지만, 이 정도 부분이 발전을 해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그것과 다르게 다운힐이라는 분야가 생기면서 매년 새로운 모델과 새로운 시스템이 개발이 되고 있는 편이지요
    어떤 경우는 어떤 선수를 영입하는가에 따라 제조사의 전체적인 다운힐 관련 자전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프리나 다운힐의 경우 아무래도 울퉁불퉁한 길에서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고 안전한 고속질주를 해주게 하기 위한 시스템이 지금도 개발이 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리지드포크로 다운힐 하던 그런 때와 다른 것들이 개발되고 새로운 안정적인 자세를 갖게 하기 위한 구조 등등
    매년 조금 더 안정적으로 다운을 즐기게 해주는 자전거들이 나오고 있지요 그 자전거들로 인해 마음이 매년 흔들흔들하고 지름신과 일 년에 두어 번 친해지고는 합니다.

    업힐도 기술적인 부분이 많이 필요로하고 연습도 많이 필요로 하리라 봅니다.
    하지만 다운힐이 '깡'만으로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생각되는데 그 이유는 업힐도 마찬가지 순간 순간 변수가 많겠지만
    다운힐의 경우 일반 동호회분들도 시속 40정도를 내어 다운힐 하는데 위험한 상황이 발생 될때에 그 순간판단을 어떻게 판단을 하느냐
    그 순간 어떤 기술적인 부분이 발휘하는가에 따라서 위험한 상황을 대처하고 넘어간다고 생각됩니다.
    그 위험한 상황을 '깡'으로 넘어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XC업힐, 로드 업힐, XC다운힐, 로드 다운힐 모든 자전거의 업힐과 다운힐
    한 마디로 모든 분야의 자전거는 각 분야에 맞는 발란스와 테크닉, 장비적인 요소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다른 글 내용은 잘 모르겠으나 다운힐은 단순한 '깡'이란 말에 살짝 흥분했나 봅니다.
    어떤 장비를 테스트하고 증명하고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일을 너무 쉽게 말씀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자전거를 즐기는 저나 다른 분들 모두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인데
    정확하게 알아도 개인적인 차이가 있기에 너무 쉽게 결론을 내고 말씀하신다는 것은 죄송하게도 살짝 경솔하셨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그런 분이 아니시라는 것을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덕분에 자전거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는 사람이니 제 말에 너무 큰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날씨가 추운 날 운동전에는 스트레칭 후 운동을 하시어 운동의 극대화를 이루시길 바라며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이민주 2009.12.04 17:00
    [ zoomini@gmail.com ]


    황병준 선생님.

    제가 '다운 힐 종목 자체를 한 마디로 '깡'이라 표현한 것'인지... 제 글을 다시 한 번 읽어 봐 주십시오.

    '다운 힐'이라 표현은 했지만.
    솔직히... 저는 저런 상황을 다운힐이라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평소의 제 생각은...
    크로스 컨츄리나 다운힐 종목 등 모두를 불문하고...
    산악자전거란 종목에 있어서 가장 최후까지 요구되는 것은...
    체력도 기술력도 아닌... 정신력이라 생각하는 데엔 변함이 없습니다.

    그게 일반적인 상황에선 정신력이라 표현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선 담력 내지는... 흔한 말로 '깡'이라 얘기합니다.


    '악'으로 '깡'으로... 라는 말이 꼭 나쁜 말이던가요.

    그렇다해도...

    '악과 깡' 없는 산악자전거는 있을 수 없기에...
    그 이상의 어울리는 말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이지만.

    제가 위에 말한 '깡'은 '객기'에 가까운 의미라 보시면 됩니다.


    참... 말 어렵네요. 글쓰기 힘들고.

    정말... 말을 말아야지.
  • ?
    김동진 2009.12.05 00:30
    [ bbbb921@nate.com ]

    [이민주 선생]저렇게 다운 하는것이 다운힐 아니고 업힐인가요?
    한마디로 말장난에 가까운 언변들... 그만 하시고 저위에 [황병준선생][성민수선생.. 이하 병준 민수]은 우리나라가 MTB에 열광하기전
    이미 MTB분야게 계셨고 그 분야에서 명성을 떠나 성실히 본분에 충실했던 분들 이십니다.
    말꼬리 잡기 놀이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병준이나 민수는 억하 심정으로 이글을 쓰거나 반판하지 않을 사람들 입니다.

    지금은 저편에서 묵묵히 운동하고 스스로에게 성실한 두사람 저같이 아는 사람이라면 박수 치고 싶네요~

    [병준] 의정부 가면서도 연락 못해서 미안해~ 담에 가면 꼭 들르마~
    [민수]잘지내지?뭐 한버 물어 보기 차~~~암 미안한 친구 ㅋㅋ 내일 송변회 왔으면 하는 바램 ^^
  • ?
    홍현무 2009.12.05 03:05
    [ aggrosk8er@naver.com ]

    김동진선생님은 이민주선생님과 면식이 있으셔서 "이민주 선생"이라 칭하시는 건가요?^^
    연배가 높지 않은 제가 보기에도 그러한 말투는 예의에 어긋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김동진선생님께서 위 두분과의 친분으로 인해 글을 정확히 읽지 못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MTB에 관한 일자무식인 제가 읽기에도...
    "'다운 힐'이라 표현은 했지만. 솔직히... 저는 저런 상황을 다운힐이라 보지 않습니다."
    이 말에 '다운'하는 저게 '다운힐'이 아니면 '업힐'이라고 반문하신 건 좀 이해가 안되는 듯 합니다.
    정말 그렇게 이해하신건가요?

    이민주선생님께서 '다운힐이라 보지 않는다'에서 '다운힐'은 단순히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다운한다'라는 사전적 의미의 다운힐(다운+힐)이 아닌, 산악자전거의 라이딩에서의 '다운힐'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단순히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 그 순간의 동작만을 가지고 "라이딩에서의 다운힐"이라고 한다면, 제가 동네 놀이터 미끄럼틀 위에서 자전거를 타고 밑으로 내려와도 다운힐인지요?

    아마 김동진선생님께서는 위 두분과의 면식이 있다보니까, 좀더 객관적으로 글을 읽지 못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 ?
    홍현무 2009.12.05 03:31
    [ aggrosk8er@naver.com ]

    괜스레 잘 알지도 못하는 분야에 와서 더 시끄럽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지만,
    워낙 해야 할말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한가지만 더 써보자면...^^

    '말장난에 가까운 언변들'이라고 지칭하신 부분이 아마 '깡"에 대한 논란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 단어가 처음 등장한 원글을 보시면 "다운힐은 깡만 있으면 된다"라는 내용이 아닙니다.
    앞뒤 다 자르면 글이 우습게 되죠.

    그 글의 원문은 "기본적인 라이딩 경험만 있다면...그 한계각은 누구나 비슷합니다. 다만 '깡'의 문제일 뿐." 이었습니다.^^

    저는 저 글을 이렇게 이해했었습니다. 저만 잘못 이해했던 건가요?

    "아마츄어레벨에서(프로는 이미 '기본적'의 레벨을 넘어설테니까) 일정정도의 라이딩경험이 있다면, 한계치는 비슷하고, 그 다음부터 정신력(담력)에 의해 차이가 갈린다.

    산악자전거라이딩에서의 담력(깡?)이 단순히 배짱이 좋으면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물론 어느 정도까지는 그러한 선천적인 성격도 차지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라이딩 수준이 높아질 수록, 코스의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그러한 담력도 결국 라이더의 경험과 기술에 근거해서 생길 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말을 앞뒤 다 자르고..."다운힐은 깡만 있으면 된다" 이런 식으로 이해하는 건...너무 감정에 치우쳐 전체적인 글을 보지 못하고, 단어 단어만 보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
    ps. 이 부분은 더더욱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좀 망설인 부분인데요.

    "저런 상황을 다운힐이라고 보지 않는다"라는 문장이야말로, 어쩌면 처음에 이민주선생님께서 사진을 잘못 이해하신(카메라를 틀어서 찍었다고)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속의 저 코스가, 저렇게 바위(?)를 하나 타고 내려오는 게 아닌, 연속적인 다운힐의 한 장면이라고 봤기 때문에, "그러한 연속적으로 계속되는 다운힐 중에 저 정도 경사면에서 저런 자세를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에 그런 리플이 달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해도, 남산같은 다운힐코스에서 뛰어서 내려오는 것과, 더 경사가 급하더라도 높은 벽에서 뛰어내리는 건 다르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제 짧은 견해가 불쾌하셨다면 미리 사과를 드립니다.
  • ?
    성민수 2009.12.05 08:50
    [ route73@naver.com ]

    동진형님...
    죄송합니다 ^^;;;

    홍현무선생님...
    일기장이나 블로그의 독백이 아닌, 공개된 게시판에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글이
    그것을 읽는 누군가의 성향이나 감정의 개입에 따라 그뜻이 엄청 달리 읽힐 수 있다거나 받아들여질 수 있다면
    많은 논란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상대편께서 제사진을 지우셨길래 저도 제 댓글들을 여러개 지웠지만
    지금은 좀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 댓글들을 지우지 말고 놔둬야...앞뒤가 거세되지 않은 원판을 비춰놓고 계속 얘기할 수 있을텐데~하하하

  • ?
    윤석원 2009.12.05 14:59
    [ yearim@hanmail.net ]

    박순백 박사님 논란을 제공한 짝이 되어 죄송합니다.^^

    이젠 마무리돠어야 좋을것 같습니다.

    이 코스에서는 아래의 라이딩 테크닉들을 혼합하여 사용했습니다.
    앞뒤를 달리하는 브레킹 http://blog.daum.net/yearim/16612557
    조향을 확보하는 웨이트백 http://blog.daum.net/yearim/16898597
    급경사 슬라이딩 다운 테크닉 http://blog.daum.net/yearim/16898596

    사진에 대한 더 구체적인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사진 코스에 대한 정보와 라이딩 보고서 http://blog.daum.net/yearim/16898633
    (이건 한번 가서 보세요, 코스의 신비도 풀리고 여유있는 모습도 볼수 있고....)

    저는 모터트라이얼(KMF 베테랑급 04년 종합우승)의 경험과
    전국가대표 두분(xc)과 전경기도 다운힐 감독(정종문)한테 받은 교육을 토대로
    xc라이딩을 연구하여 08년 바셀에 기고(10여편)하여 바로하는 검증을 하였습니다.(체계적인 정리는 내년 예정.)

    올리는 사진에 믿음을 가졌던 이유중 하나는
    진정한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면
    사진에 보이는 코스의 각 과정에 따라 변화는 라이더의 웨이트 포지션과
    앞뒤 타이어의 굴림과 조향 상태 그리고 시선을 보고
    라이더의 의도와 코스의 난위성을 가늠해서 사진을 볼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 찍기위해 일부러 이코스에서 시간을 가졌지만
    mtb 타는 사람도(반복해서) 사진선생님도 모두 재미있었습니다.(사진 안나와도 좋다고..^^)
    정말 사진은 덤으로 생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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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3 ㄲㄸㅅ 바둑 좋아하세요? 12 file 김병태 2008.09.09 12100 471
1682 후기 [사진] 뮤지컬 캐츠(Cats) - "젤리클 고양이들의 향연"에 초대를 받고... 6 고성애 2007.07.10 9853 679
1681 잡담 풀샥 지름신과 전쟁 중입니다. 스캇 지니어스 MC-20이 괜찮을런지... 11 임형택 2007.12.21 9516 796
1680 감사 모친상을 무사히 치르고 드리는 감사의 말씀. 6 박순백 2007.06.29 9360 754
1679 기타 오베아 알마 프레임에 도색 관련 문제가 이슈화 되었네요. 8 박준수 2009.02.12 9242 431
1678 사진 오르카 스튜디오 사진입니다 12 하성식 2008.04.11 9079 875
1677 업힐에서 이런 아줌마 자전거에 따이면 정말... 10 file 박순백 2014.09.21 8704 0
1676 후기 [사진] 07/06/09~10 한강, 미사리 - 기어 변속과 클릿 페달 탈착 연습 17 박순백 2007.06.11 8594 290
1675 후기 [사진] 7월 14일(토) R# 향소리 임도, 도토리 코스, 풀 코스 라이딩 11 박순백 2007.07.16 8399 578
1674 라이딩 시즌이 저무니 여기가 한산해서...ㅋ 10 file 박순백 2015.11.27 8252 0
1673 후기 [사진] 07/06/02(토) 며느리고개 코스 라이딩 15 박순백 2007.06.04 8104 285
1672 사진 한강변 라이딩(With Allay Seat): 천호동-구리 둔치-덕소-팔당대교-미사리 둔치-천호동 27 박순백 2008.07.07 7991 399
1671 안내 MCT 첫모임 공지 104 공천규 2006.11.13 7345 349
1670 잡담 저도 드디어 올마운틴 MTB를 타게 되었습니다 ^^ 11 임형택 2007.12.26 7291 582
1669 단상 'Galibier'를 아세요? 22 이민주 2008.04.10 6982 434
1668 지름신 강림 말도 안 되게 저렴한 티타늄 MTB... -_-;;; 6 file 이승준 2008.03.23 6980 571
1667 잡담 에그비터용 클릿과 일반 시마노 클릿, 어느 게 더 좋은가? 26 박순백 2007.08.27 6883 384
» 잡담 논란이 되었던 사진 한번 보세요.^^ 21 file 윤석원 2009.11.24 6862 151
1665 잡담 라이저바 또 다른 장점이 있는가요? file 김대훈 2007.03.03 6733 496
1664 후기 [사진] 폭염 경보 하에서의 집사람과의 미사리 라이딩 41 박순백 2007.08.20 6652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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