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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06.11.19 22:30

허무와 황당

조회 수 4546 좋아요 766 댓글 6
어제 정비한 브레이크가 불안하여 공원에 일찌감치 도착하여 시운전을 해 보니
염려했던대로 브레이크가 맛이 갔습니다.
레버가 그립에 붙어도 바퀴는 구르고...ㅜㅜ
황당하더군요~

별 수 없이 몇 분에게 인사만 드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부푼마음에 신나게 달려간 길을 고장난 잔차를 싣고 되돌아오려니
허무하더군요~

다행히 봉우형님과 얘기중에 박순백박사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이 있어
이곳에서 인사드립니다.


Comment '6'
  • ?
    김용훈 2006.11.20 04:41
    [ wwhitehell@hanmail.net ]

    앗~! 김정호 선생님도 라이딩 못하고 오셨군요~
    전 아직도 퇴근 못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ㅠ.ㅠ
    다음번 만남을 기약해 봅니다. ^^; 안전 라이딩 하세요~
  • ?
    박순백 2006.11.20 09:30
    [ spark@dreamwiz.com ]

    정말 얼마나 황당하셨겠습니까?

    "어제 정비를 했는데, 정비를 잘못해서 돌아갑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걸 들을 때의 허무와 황당함,
    저도 느꼈었습니다.^^;
  • ?
    배준철 2006.11.20 16:30
    [ sepira@korea.com ]

    하성식 미케닉님께 부탁했으면 정비도 가능했으련만..^^
    하선생님 정비도구 엄청 준비해 오셨는데..ㅋㅋ

    게다가 알샵 이교장님이 잔차도 여유분으로 몇대 가지고 오신터라..

    구원요청을 하셨다면.. 라이딩도 가능하셨을 것 같은데.
    너무 안타까우셨겠습니다.

    다음에 참가하시면..
    일단 계신분들한테 무조건 들이 대시면 됩니다..
    모든분들이 내일처럼 도와주실 겁니다.

    꼭 뵙기를 기원합니다.
  • ?
    진을선 2006.11.20 19:07
    [ zinzinny@naver.com ]

    그날 형님만 초면이 아니었는데 형님이 안계시더군요. 물론 통화는 했지만요..
    정비 잘하셔서 잼나는 담을 기약해봐요..^^
  • ?
    박순백 2006.11.20 21:29
    [ spark@dreamwiz.com ]

    아,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
    이봉우 교장님이 잔차 여러 대를 여분으로 가져 오신 것.-_-
    김정호 그걸 타셨으면 되는 건데...
  • ?
    김정호 2006.11.20 22:28
    [ rokmc381gi@hanmail.net ]

    봉우형님께서 잔차를 여러대 가져오셨을것 같아 여쭤보려다가
    잔차 탈 기분이 아니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자기 잔차 하나 제대로 관리도 못 하는 놈이 남의 잔차 가지고 사고나 칠까봐서...

    배준철선생님, 저도 뵙고 싶습니다.
    곧 뵐 날이 오겠지요. ^^

    김용훈선생님과 을선씨,
    셋이서 불문맹 다시 뛸까요?

    박사님, 오랜만에 뵙게되어 반가왔습니다.
    웬지 내년 봄엔 산에서 잔차타는 모습을 보여주실 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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