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얘기
2009.02.28 04:35
한 달간에 먼 이국땅 생활기...
조회 수 3709 좋아요 422 댓글 6
안녕하세요.
먼 이국땅에서 발버둥 치고 있는 유진복임당.^^*
다행히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소식을 접하니 덜 외롭네요.
그 동안, 한 달 조금 넘은 생활기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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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 운전면허를 취득할려면 Social Number가 있어야 하는데,
지난번에, 신청한 Social Number가 나왔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운전면허시험장과 같은 DMV에 필기시험을 신청하였습니다.
미쿡 운전면허시험장 전경
국제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경우에는
필기시험만 합격하면 되어서 전날, 열나게 암기를 했습니다.
50문항중 40개 이상을 맞히면 합격점수인데,
다행히 한 번에 합격을 하여서. 현장에서 바로, 미쿡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았습니다.
역시, 주입식 암기에는 한국인이 탁월한거 같습니다.
미리 저렴한 중고차를 구입하였기에 바로 차량등록까지 마치고,
당장 먹거리 구입이 급해서 대형 할인매장인 COSTCO로 향했습니다.
사전에 Ebay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한 네비
우리나라것과는 달리 깜찍하게 생겼습니다.
가는 도중에 주유소에서 만땅 주입을 했는데,
12 Gallons이 20달러 밖에 안하더군요.
맨하튼에 위치한 상가나 건물들은 예외지만,
땅떵어리가 커서 그런지 이마트 같은 건물들이 대부분 1층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반면에,
대부분 대량에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소고기값이 15불 정도 합니다.
저렴하긴 꽤 저렴하죠???
혹시,
미쿡 소고기에 민감하신분들... 이해하샴^^
약간에 오토캠핑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몇개 장비들이 탐나기는 한데 한국과 달리 여기서는 제가 경제권이 없습니다. ㅠㅠ
카트가 우리나라 보다도 훨씬 큰데 조금만 사면 물건들이 꽉 차더군요.
짧은 미쿡생활에서 느낀점이 있다면,
실생활에 필요한 것들... 식료품, 기름값 등등의 가격이 저렴합니다.
이런이유로 저희 같은 달러가 부족한 서민 주재원들도 생활이 가능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는, 지역 여건상 로드바이크를 탈 기회가 많을거 같아서 질문드려봅니다.
* 입문용 로드바이크 정보좀 알려주세요. (상세하게...)
저녁 드셨어요?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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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dskier@드림위즈.컴 ]
고기사진 위의 두개는 돼지 등심으로 보입니다만..^^
등심 참 무식하게 크네요...왕돈까스 쟁반크기로 만들 수 있을 듯.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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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ggybankm@naver.com ]
앗 안녕하세요 ㅎㅎ 성현이도 잘 있네요
입문용 로드바이크는 제 생각에 추후에 업글하시려면 105급으로, 아니면 미국에서 잠깐만 타시려면 그 이하급 (소라,티아그라)로 구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알루미늄 프렘에, 사이즈는 키 165~170 기준 실제 탑튜브 길이 515안팎, 170~175 기준 530 안팎을 타시면 될 듯 합니다.
메이커는... 미국에서 잘나가는 걸루 사세요 ㅎㅎ 스페샬라이즈드, 트렉, 자얀트 같은게 괜찮을 듯 싶습니다.
젤 좋은건 아무래도 로컬 샵에서 위의 조건에 맞는 싼 잔차가 좋겠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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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적응하고 안정을 찾으시는군요.
즐겁고 평안하고 행복한 생활되시기 바랍니다.
MTB 하다 로드바이크 하시면 날개다는 것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