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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220 좋아요 359 댓글 19







흠. 좀 흉측한데...

쓰리고 아프겠져. -..-









저 곳 말고도 여기저기 이런 정도 상처가 널렸습니다.







현재 오른쪽 팔 어깨 이상 안 올라가고... 쇄골 안 부러진게 다행입니다. 히히.

그래도, 상처는 시간이 가면 낫겠지요만. 흑.



제 드롭아웃 러그 완전히 어긋났습니다.









자세히 보실래요?
흑.









바 엔드 플러그 나 브레이크 레버의 흠집 정도는 훈장이라 괜찮습니다만...












오른쪽으로 넘어가며 포크 레그의 정렬이 어긋났는지...
칼같이 정렬해 놓은 브레이크 로우터에서 칼가는 소리가 납니다.

쯥.








으... 마이아파.  ^^






Comment '19'
  • ?
    하성식 2006.11.20 09:04
    [ fastride@paran.com ]

    헉~그렇게 심하셨나요....
    그리 심하게 넘어지시는거 같지 않던데...
    음냐...저정도 상처셨으면 약 꺼내드릴걸 그랬죠....
    잔차야, 정비하시면 되지만...
    몸에 상처가 더 맘아프네요...




    그러나....
    전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걸 본 몇명 안되는 목격자 중 하나입니다...




    후다닥~ =3==3====3
  • ?
    공천규 2006.11.20 09:32
    [ kck1009@hanmail.net ]

    저는 그 중요한 순간을 못보고 너무너무 아쉬워 하고 있는 사람 중 하나 입니다. ㅋㅋ

    후다닥~ =3==3====3
  • ?
    박순백 2006.11.20 09:52
    [ spark@dreamwiz.com ]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거 보는 분들이 참 즐거워합니다.-_-

    스키어들이 원숭이로 착각하는(?) 저의 경우, 넘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그래도 어쩌다 넘어지는 경우, 리프트에서 들려
    오는 환호화 폴을 두드려내는 박수소리에...ㅋㅋ

    고마운 분들이지요. 그런 관심이 참 고맙게 여겨집니다.
  • ?
    박성식 2006.11.20 10:10
    [ neuropark@gmail.com ]

    심하게 다치신 것 같네요.

    몇일 기다리다 어깨 안 올라 가면 Xray라도 찍어 보세요.

    저도 죽을 지경입니다.

    전날 먹은 술때문에...

    교회 앞 삼거리 까지 따라 가다가 속이 울렁거려서 포기 했습니다.

    일행들 보내고 나서 아침에 마누라가 챙겨준 것 다 확인하고 나서야 속이 진정되더군요..

    혼자 남아서 쭈구리고 앉아 콧물눈물 질~~ 흘리고 있는 내 모습이 어찌나 처량하던지...

    맹골해장국에서 해장하고 나서 좀 살것 같았습니다.

    이제 단축코스도 알았으니 문형산에서 열심히 연습해야 겠어요..

    이선생님 부디 쾌차하시길...
  • ?
    이상학 2006.11.20 10:42
    [ leezoro11@hotmail.com ]

    몸은 별로? 안다치셔서 다행입니다.^^;

    근데 "드롭아웃 러그"는 엔드or행어? 부분인가요?

    사진을 보면 그런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옆모습을 보면 정확히 알수 있었을텐데..

    엔드or행어? 가 부러지면 대략 낭패 일텐데...
  • ?
    조세일 2006.11.20 10:51
    [ csyil@naver.com ]

    겉으로 보기에는 옷에 흙 좀 묻은거 같았는데..

    쾌차 하시고요.

    만나뵈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문형산 내려와서 보여주신
    스탠딩 시범은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말로, 글로 백번 읽는 것 보다
    한번의 시범이 머리에 쏘옥 들어옵니다.

    오랜만에 시도 해 보신다고 했지만
    흐트러짐 없는 여유있는 모습....

    고수의 포스란 저런거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질 때도
    뭐가 달라도 다르다죠? 아마...ㅋ
  • ?
    송재금 2006.11.20 11:31
    [ 송재금@hanmail.net ]

    [ 송재금@hanmail.net ]


    헉~이민주선생님 께서도 ...
    초심자로서 선생님의 이끌어주심에 그져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몸의상처와 명차에 흠이생겨서 저가 더더욱 미안스럽네요..
    이민주선생님 언제 다시함께 라이딩 기회주시면 감~사겠ㅅㅡㅂ니다...
    이민주선생님 언제나 행복하세요.~~~~~~
  • ?
    배준철 2006.11.20 11:39
    [ sepira@korea.com ]

    고수는 아파도 아픈척을 해서는 안된다? 는 말도 안되는 일반적인 진리 때문에..

    어제 넘어지고도 의연히 일어나셔서..
    다른분들을 걱정하셨는데..
    큰일입니다.. 상처가 깊네요..

    저번 일자산 사고직전에 클릿을 끼우다 호되게
    머리로 슈퍼맨 자빠링한 경험이 있었던지라..
    어제 이선생님의 사고가 가슴에 와 닿더군요..^^(혹시 나도 고수?.. ㅠㅠ)

    그런데 저도 일반화의 오류를 범한것 중 하나가..
    이선생님께 괜찮으신지 물어보면서..
    속으로는 당연히 괜찮을거라는 착각을 하고 내려갔었다는 겁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착각을 하고 있던 저를 생각하면..

    고수는 왜 당연히 괜찮아야 하는지..
    서글프기만 합니다..ㅠㅠ

    이선생님..
    아픔을 같이 못했음에 심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얼렁 쾌차 하시길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헌데.. 사고당시에 낙엽이 수북했던지라..
    넘어져도 크게 안다칠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무관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잔차며 부상이..
    생각보다 심하네요..
  • ?
    이상윤 2006.11.20 11:52
    [ ysynet@hanmail.net ]

    요새 부쩍 주변에 부상당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어제도 빡조에서도 잔차와 분리되어 날아가시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봤었는데 다행히 낙옆위로 낙법 신공을 펼치시어 심각한 부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저도 문형산 다운힐에서 굵은 가지에 어깨가 걸려 잔차 버리고 냅다 뛰어 살아 남았습니다.
    낙옆 다운힐시에는 낙옆 아래 어떤 지형이 숨어 있는지 판단이 안되어 더 위험 한 것 같습니다.
    모두들 안전 라이딩 하세요.
  • ?
    조승목 2006.11.20 11:53
    [ mosqui77@korea.com ]

    저도 소독약이랑 패취 간단히 준비해 갔었는데... (부목도 가져 갔었지만 같이 들고 가기로 한 박성식 선생님의 상태가 좋지 않아 그냥 차에 놔뒀지만) 그래도 끝까지 초보자들 이끄신 것을 보면 큰 이상은 없을 것 같으나 x-ray 확인은 해보신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
    김용경 2006.11.20 12:17
    [ ryankim4u@네이버.com ]

    상처 얼른 아무세요.^^ 호~~~
  • ?
    강명성 2006.11.20 12:29
    [ liemania@nate.com ]

    그러게요, 고수는 넘어져도 안아플거란 생각에 ^^ 괜찮으신지 여쭙지도 않아서 넘 죄송합니다.
    어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이민주 선생님께 정말 다시 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몸의 상처와 차의 부상을 보니 진짜루 가슴이 아픕니다....
  • ?
    하성식 2006.11.20 12:57
    [ fastride@paran.com ]

    에이...괜찮으실거여요....그냥 생활기스정도로 봐주세요....
    넘어졌다가 일어나실때 벌떡 일어나셨거든요...
    저 연세에 심하게 다치셨으면...한참 걸릴텐데 바로 일어나셨으니 괜찮으신거여요.
    ㅋㅋㅋ

    우리가 엠티비 탈때 한두번씩은 꼭 넘어지곤 하는데, 그냥 긁히고 까지는 상처는
    그냥 훈장이라고 생각하시고...
    초보분들 겁먹지 마세요. 원래 고수는 저런 상처 무수히 많답니다.
    그래도, 제가 어제 가져간 구급약 안꺼낸게 얼마나 좋은일인데요...
    근데 이민주 선생님, 이제 상체가드 하실 연세가 되어 가신다고 생각지 않으세요?
    옥션에 폭스 상체가드 착한 가격으로 나왔던데. ㅋㅋㅋ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068657616
    하나...지르시죠? ㅋㅋㅋ
    (저희 동호회 회원이 뒤져내서 지금 구매열풍이 불고 있답니다)
  • ?
    임형택 2006.11.20 13:03
    [ htlim@itline.com ]

    그동안 이민주 선생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일요일에 뵙길 바랬는데
    감기 몸살이 밤새 심해져서 참가못했네요.

    몇일전 이민주 선생님의 예전 부상 얘기도 듣고 이번에 다치시는 것을 보니
    산악자전거란 것이 조심하긴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빨리 완쾌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전에 말씀해주신 레스토랑에 조만간 아내와 가볼 예정입니다 ^^
    감사합니다. 데이트 코스까지 알려주시고 ㅎㅎ
  • ?
    이민주 2006.11.20 13:10
    [ zoomini@gmail.com ]



    에이... 저 괜찮습니다. 히힛.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긴게 아니라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더욱 희귀한 경우를 보신 겁니다. ㅋㅋ



    뭐... 넘어질만한 곳에서 넘어졌어야... 나무에서 떨어졌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져.
    문형산 싱글이 막 시작되는 평탄한 내리막이었고...
    문형산 싱글을 충분히 탈만한 정도인지... 저희 조 분들의 전체적인 다운힐 수준을 보겠다고 먼저 가겠다며 출발하자마자...
    우당탕... ㅋㅋ... 했었던거 같은데. 흐.


    원인을 생각해보자면.

    자전거를 새로 바꾼 후에 2-3회 밖에 라이딩하지 않았고... 게다가 거의 2달만의 라이딩이어서...
    차체에 적응을 못한 것이 주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차체에 적응을 못한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 샥이라는 Fox Talas X 프론트 샥에 적응을 못한 것이지요.

    너무도 평범한 다운힐을 막 출발할 때까지만해도 프론트 샥이 잠겨있어 가속을 하며 출발했는데.
    미처 자세를 잡기도 전에... 심지어 왼쪽 발 페달에 발을 끼우기도 전에...
    낙엽 속의 아주 작은 물길의 범프에 샥의 벨브를 열려 첫 작동을 시작했는지...
    갑자기 앞쪽이 오른쪽으로 비틀리며 푹하고 들어가는데... **;

    왠만하면 그 정돈 몸의 균형으로 바로 잡을 수 있었건만...
    왼쪽 발을 페달에 끼우지 못한 상태여서 오른쪽으로 균형을 잃어 넘어졌던 것입니다.


    그 덕에... 산악자전거에 아직 자신감을 갖지 못한 몇몇 참가자 분들께 자신감을 심어드리는 원위치 훈련도...
    싱글 트랙 아랫 부분에서의 시선, 자세, 제동 등의 테크닉을 말씀 못드리게 된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이번 주행을 마치고... 느낀 점이라면...
    MCT 분들이 단지 약간의 경험이 부족할 뿐... 생각보다 자전거에 잘 적응되어 있다는 점이었고...

    문형산 업힐에서 말씀드렸 듯이...
    힘에만 의존한 페달링으로 어쩔 수 없이 허리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문제.
    그로 인해 전체적인 자세가 높아지는 문제와 이로 인해 허리의 유연성을 살리지 못하는 문제.

    그리고, 전체적으로 여유없이 너무 서두르는 문제 등이 특히나 눈에 띄었습니다.

    조급히 생각하지 마시고...
    여유를 갖고 즐기시다보면... 몸에 힘이 빠지고 유연한 자세가 몸에 배어들게 될 것입니다.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자전거를 힘으로 빠르게 다루는 데는 그런대로 능하시지만...
    느린 속도에서의 컨트롤이 조금 부족하신 것 같습니다.

    힘의 강약 조절, 페이스의 강약 조절... 만 조금 보강된다면...
    저 처럼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원숭이는 되지 않으실 것이란 걸 보장해 드립니다.


    ㅋㅋ

    저 멀쩡하니... 걱정하시 마십셔.
    캄사!


  • ?
    유진복 2006.11.20 13:10
    [ tjdgus304@paran.com ]

    집중적으로 로얄강습을 받고픈 맘 간절했느느데,
    참가인원이 너무 많아 졸를수도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민주 선생님!!!!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민주 선생님이 쏘신다는 점심 얻어 못지 못한게 너무 억울합니다. ㅋ
    멋쟁이에 호의를 너무 거절해도 예의가 아닌데....

    이민주 선생님!!! 그렇쵸~~~~
  • ?
    공천규 2006.11.20 14:20
    [ kck1009@hanmail.net ]

    아무래도 알샵의 봄 라이딩은 아직 멀었고 해서리...

    분당에서 술번개 함 해야할듯 싶은데요.

    이것도 제가 함 총대 매 볼까요? ㅋㅋㅋ
  • ?
    김용경 2006.11.20 14:51
    [ ryankim4u@네이버.com ]

    공천규님, 바로 날짜 잡으시죠 ㅎㅎㅎ 이민주님이 말씀하셨던 오뎅빠도 후보에 넣어서...
  • ?
    유인철 2006.11.20 14:55
    [ richell@엠팔.컴 ]

    생각보다 기스가 심하게 나셨군요..
    옷에는 흙먼지만 묻은 정도여서 괜찮으신 줄 알았는데,
    몸 상태도 안좋으신데, 스탠딩 시범 보여달라고 졸라서 죄송합니다. ㅜ.ㅡ

    그래도 지멘스 져지 멋지던데,
    옷에 빵구는 안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_-
    =====3==3==3


    (유진복 선생님, 저는 이선생님이 쏘신 점심 얻어먹었답니다.
    잠시 담배피러 나간 사이에 식대를 걷으신 것 같더군요.
    이선생님이 내주신 점심 술값 중에, 제 밥값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냥 모른체 시치미 떼고 있었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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