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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자: 2012. 5. 12 토요일 날씨:햇살 흐림

자전거: 미니벨로 브루노(BRUNO-아부틸론) 

주행구간; 아줌마 자전거여행 서해안일주 (2-1) 홍성 궁리ㅡ 남당항 ㅡ 천북굴단지 ㅡ보령화력발전소 ㅡ대천방조제 ㅡ대천해수욕장 ㅡ남포방조제 ㅡ 무창포해수욕장 ㅡ 독산해수욕장

주행거리: 86km

 

나도채대장:길 안내 및 지도 동행:송하 사진작가, 호미숙:사진 및 여행기[전국자전거여행지도 답사여행]

(전국 자전거여행지도: http://biketourmap.com)


 

-서해안 일주 전국자전거여행지도 답사 자전거여행 모음-

아줌마 자전거여행[전국자전거여행지도-서해안 일주 1일차 천호-반포-아라뱃길-송도(인천대교)]90km

http://blog.joinsmsn.com/homihomi/12775305

 

자전거여행[서해안일주 중 비바람 돌풍!! 송도청량산의 봄, 인천대교,인천상륙작전기념관]

http://blog.joinsmsn.com/homihomi/12776620

 

자전거여행[서해안일주-인천(송도,소래포구,오이도) 안산(시화방조제.대부도)화성(궁평항.매향리)평택(포승)

http://blog.joinsmsn.com/homihomi/12777691

 

자전거여행[바람아 바람아!!서해안 3일차 아산방조제-삽교호방조제-한진포구-석문방조제-구조항-왜목마을

http://blog.joinsmsn.com/homihomi/12784318

 

자전거여행[서해안일주-진정한 여행자를 만나다![왜목마을-대호방조제-삼길포항-팔봉산-이원방조제- 태안학암포]97km

http://blog.joinsmsn.com/homihomi/12784987

 

아줌마자전거여행[서해안일주 5일차-따뜻한(농심)학암포-신두리.백리.천리.만리포해수욕장- 몽산포-간월도-홍성조류탐사과학관

http://blog.joinsmsn.com/homihomi/12785946

 

아줌마자전거여행 서해안(6일차) 석양과 실루엣! 홍성(궁리)-대천해수욕장ㅡ무창포ㅡ독산해변 86km

http://blog.joinsmsn.com/homihomi/12800922


아줌마자전거여행 서해안(6일차) 석양과 실루엣! 홍성(궁리)-대천해수욕장ㅡ무창포ㅡ독산해변 86km 호미숙

 

지난 경인아라뱃길로 이어진 서해안 따라 홍성조류탐사과학관까지 1차 마무리 짓고 5월 12일 홍성 궁리까지 차량으로 이동 했습니다. 다시 시작되는 서해안 따라 두 바퀴 긴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여행 역시 일행 세 명과 함께 답사 및 기록여행으로 전국자전거여행지도 일겸 떠난 여행입니다. (해안도로를 최대한 붙어 달리며 기존 차로를 벗어나는 길을 선택하지만 피치 못해 차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해안가 제방을 따라 달리다 보면 비포장 길을 달려야 하고 가끔 길이 끊긴 곳도 들어갔다 되돌아 나오는 경우도 닥치게 됩니다.)  

 

궁리포구가 있는 마을은 홍성조류탐사과학관이 있어 학생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궁리포구 먹을거리를 찾는 사람들도 상당하답니다. 해질녘에 도착한 우리 일행을 맞이한 것은 너른 들판에 노란  유채가 활짝 피어 화사하게 반겨줍니다. 못자리 손을 본 논에서는 개구리소리 요란하고 외지 손님에 동네 개들이 연이어 짓고 있습니다. 바닷가에 있던 새떼는 해질녘이 되자 어디론가 줄을 지어 가고 있는 고즈넉하고 조용한 포구마을입니다.  

 

여명에 들리는 새소리와 부지런한 농군의 경운기소리 새벽일을 나가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하게 들리는 궁리항에 뱃소리는 조용합니다. 유채꽃에 세수한 듯 아침 해는 맑게 비추고 바닷물이 들어오고 바닷새들도 아침바다를 나와 하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 산책 중에 꼬맹이 자전거 오늘 대단한 발견했어요. 궁리 포구를 돌아보다가 작은 섬 옆으로 사구가 있었는데 마치 한반도 모형 이었습니다. 혼자 대단한 발견이라도 한 듯 기뻐했습니다.

 

남당항-속동갯벌체험마을

속동갯벌체험마을-http://sokdong.invil.org/

 

궁리항에서는 아침 식사할 곳이 없어서 일단 자전거 페달을 밟아 해안을 달려 첫 번째 항인 남당항에 도착했습니다. 남당식당에 들러서 바지락 탕을 시켜놓고 있는데 이곳은 바지락을 직접 채취해서 전국으로 택배로 배송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서해안 갯벌이 죽는다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바닷물 온도의 변화로 바지락이 다른 때보다 살이 적다고 했습니다. 아침을 시원한 바지락 탕으로 먹고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탑니다. 남당리 소도마을을 지나 홍보지구 쪽으로 달려 홍성 방조제를 지나 속동갯벌체험마을 전망대에 도착해서 사진도 담고 수룡항포구를 지나 천북의 굴단지 앞을 스쳐갑니다. 

 

긴 오르막을 여러 번 오르기를 여러 번 끝에 사호3리 짓개마을로 들어가 해안도로 길을 달리다보니 산 하나를 다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되어 마을에서 내려와 보령과 오천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 달립니다. 

 

보령호(보령방조제)-오천항-갈매못 순교성지

보령호:성주산과 아미산에서 흐른 물을 댐으로 막아 생긴 호수입니다. 아미산에 있는 중대암에서 산으로 둘러싸인 보령호의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으며, 호수 주변의 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합니다. 근처에는 댐 건설로 고향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애향의 집'이 있어 수몰되기 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갈매못 순교성지:http://www.galmaemot.kr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鰲川面) 영보리(永保里)에 있는 가톨릭 신자들의 순교지.

보령방조제 중간 쯤 지나자 오천면으로 들어섭니다. 방조제를 건너 오천항 방향으로 멀지 않은 곳에 오천항에 잠시 들러 잠시 찍고 돌아 나와 달리다보면 고개 아래 작은 포구와 함께 왼편에 갈매못 순교성지를 만납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관광차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보령화력본부 -신보령화력발전소 공사구간에서 길이 끊겨 다시 돌아 나오다. 

보령화력본부http://www.br-baljeon.co.kr

하늘 높게 치솟은 여러 개의 굴뚝을 마주보며 달리다가 보령(대천)쪽으로 핸들 돌려 달리니 주교면입니다. 이 때 우리는 신 보령 1.2호기 발전소를 건설 중인 곳을 들어가 바다를 끼고 달려 마주 보던 마을로 돌아 나와야 하는데 그만 한참 공사 중이라 갔던 길을 되돌아 나와야 하는 상황에 닥쳐서 수 킬로를 되돌아 나왔습니다. 이미 점심시간이 넘겼는데도 식당도 보이지 않아 달리다보니 대천 방조제를 만납니다.

 

정 많고 사랑 가득한 송학가든 여사장님 

여행지에서 제 시간에 끼니를 먹을 수 있는 것도 큰 행운입니다. 얼마나 달렸을까 길가에 있는 송학가든에 들러 늦은 점심을 먹는데 이쪽 주인아주머니 인심과 친절을 느낄 수 있는 정을 받았습니다. 아침밥이라 밥알이 말랐다며 막 지은 밥으로 내오면서 식당에 자전거 여행자나 걷기 여행하는 분들이 자주 찾는다면서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가라며 안부도 챙겨주셨습니다. 직접 캔 나물과 고사리 산 두릅까지 내놓으시며 마음을 다해 고향의 정을 느꼈습니다. 

 

대천방조제(물때에 세월교를 건너지 못하면 길을 돌아가야 합니다)

대천방조제:무창포해수욕장과 대천해수욕장을 잇는 방조제이다. 

대천방조제를 달리다보면 대천 해수욕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세월교가 있는데 이곳은 물때에 따라 건널 수 있고 물이 들면 한참을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행운인 듯 바로 세월교를 건너 대천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때 방조제 위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를 보고 웃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자전 길답게 세월교로 향하는 길에 턱을 없앴어야 하는데 턱도 높은 데다 불필요한 공사를 해놓았었습니다. 

 

대천여객터미널-대천항-대천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http://www.daechonbeach.or.kr/

세월교를 건너자 자전거도로를 잘 분리 해놔서 안전하게 대천까지 달릴 수 있었습니다. 여느 포구와 마찬가지로 그물을 다듬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고 간간이 자전거 탄 사람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대천여객터미널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하얀 철쭉꽃과 아부틸론과 사진을 담고 대천항을 지나 대천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5월의 바다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머지않아 대천해수욕장은 발 디딤 틈 없을 정도로 전국의 피서객이 몰려 들 겁니다. 

 

남포방조제와 죽도보물섬관광지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대천해수욕장에서 머무를 시간 없이 길을 찾아 나서자 남포방조제를 만납니다. 오늘은 유난히 바람이 없어서 남포 방조제 갓길이 아닌 방조제 윗길을 달렸습니다. 바다를 내려다보며 달리는 기분 상쾌하고 양쪽으로 잔잔히 흐르는 물을 보며 달려서 죽도보물섬 관광단지를 스쳐갑니다. 

 

무창포 해수욕장과 독산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http://www.muchangpo.or.kr

남포방조제를 건너 무창포어촌 관광지에 들러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고운 모래들이 운동화 속으로 들어가 털어가며 신비의 바닷길을 지나 멀지 않는 독산 해수욕장에 도착해서 숙박시설을 찾았으나 이곳은 모두 민박 스타일로 식당도 하나 없는 곳이었습니다.  

이번 서해안 자전거여행 일주를 하면서 낙조다운 낙조를 보지 못한 편이었는데 독산해수욕장에서는 그나마 흐린 낙조를 볼 수 있었고 특히 오토캠핑 나온 가족들과 여행 나온 연인들과 이야기 하면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저녁식사를 먹으려 식당을 찾는데도 운영하고 있는 곳이 한 곳도 없어서 결국 무창포의 중국집에 배달 시켜 먹고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늘 여행 때마다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로 소식을 올려드리면서 응원을 받아 즐겁게 여행할 수 있어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자전거 탄 사람들을 모두 반겨주는 사람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참고*자전거캠핑과 일반캠핑 축제 신청 안내(6.2/3)

http://blog.naver.com/bikencam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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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차량에 자전거 3대 싣고 달려간 홍성의 조류탐사과학관

1차 여행 마지막지였기에 이곳부터 다시 서해안 일주 답사여행이 시잗됩니다.

5월 11일 저녁 무렵에 홍성에 도착

 

홍성 궁리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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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항에 숙소가 하나 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 없이 짐을 풀고

시간이 여유로와 잠시 궁리포구 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물을 가득 채운 논에는 개구리가 울어대고 넓은 들에는 유채를 심어 노랗게 피었습니다.

모내기 준비가 한창인 농촌은 일손이 바빴습니다.

 

저녁은 궁리항회센타에서 꽃게탕을 먹었으며 식당과 슈퍼를 운영하는 아주머니께서는

바지락 캐는 일로 돈을 벌어 식당 두곳을 두 아들에게 넘겨주고

슈퍼는 소일로 하고 계시다고 했습니다.

카드를 잘 못 긁어 0이 하나 더 붙어 깜짝 놀라는 에피소드가 발생했는데

주인아주머니께서 더 놀라십니다.

한 번 왔다고 해서 나쁜 짓 하면 절대로 안된다고 하시면서 따듯한 미소를 지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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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항의 새벽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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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한반도 모형의 사구

새벽녘에 발견하고 대단한 듯 혼자 기뻐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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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항의 이모저모

궁리포구의 일몰은 환상적이며,

조용하고 서비스 좋은 횟집들이 산재하고 있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제공하는 관광 명소이다.

 

속동갯벌체험마을 전망대

http://sokdong.invil.org/

 

속동전망대는 홍성해안의 명소로 어사포구와 궁리 중간의 임해관광도로변 바닷가에 2005년에 세워졌다. 

전망대에 오르면 확트인 천수만이 한눈에 바라보이며 바로 앞에는 '모섬'이라 불리우는 작은섬이 있는데,

홍성군 서부면 상황리 주변 해발고도 120m의 부엉재산이 남쪽 해안으로 자락을 내리면서

서해로 잦아들었다가 갑자기 솟구친 다음 여맥을 다하여 생긴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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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항에서 멀지 않는 곳에 속동갯벌마을 전망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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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동갯벌체험마을에 도착하니 자그마한 섬이 물이 빠져 동그마니 떠있습니다.

2005년도 서해안 임해관광도로의 개설로 그동안 오지였던 마을이 관광객, 체험객이 찾아오는 마을이 되었으며,

마을관광객의 증대를 위하여 봄에는 유채꽃단지 조성, 가을에는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답니다.

홍성8경중에 하나인 마을의 갯벌과 속동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고 하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네요.

 

남당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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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천수만변에 있는 국가어항으로, 홍성읍에서 서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배로 10분 거리에 대나무섬으로 유명한 죽도가 있고 안면도가 보이는 등 해안 경관이 수려하며, 주변에 횟집이 많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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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항에서 아침을 먹지 못한 채 떠났기에 남당항에 도착해서 이른 시간에 아침이 가능하다는

남당식당에 들러 바지락탕을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서해안은 갯벌이 죽고 있어 바지락도 많이 잡히지 않으며 살도 차지 않았다고 합니다.

 

홍성방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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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방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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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에서 빠져나와 만난 홍성 방조제 길이는 그다지 길지 않아 지루함 없이 달렸습니다.

끝지점엔 방조제 전망대와 방조제 준공탑이 산에 위치 해 있습니다.


수룡항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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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으로 가는 길 방조제 옆으로 수룡항이 있어

각종 해산물도 판매하고 있었으며 군산에서 쭈꾸미 사러 왔다는 관광객들도 만났습니다.

빨갛게 코팅이 된 장갑을 보자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마치 환영의 손짓이라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길에게 길을 묻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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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안내하는 나도채 대장님과 친구이며 사진작가이신 송하님은 해안을 따라 가는 길을 찾느라

중간 중간 멈춰서서 길을 찾고 지나온 길을 기록하기 바빴습니다.


보령방조제(보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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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호와 보령방조제

성주산과 아미산에서 나온 물을 댐으로 막아 생긴 호수입니다, 보령호 중간쯤부터는 오천면에 속합니다.


오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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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항

오천은 예전부터 보령 북부권의 삶과 생활의 중심지고

보령 북부권의 모든 길들은 오천과 통한다는 말에서도 이를 알 수 있습니다.

아담하고 작은 포구에 들러 화장실 이용하려 해양파출소에 들러보니 이곳에 주민들이나 여행자들이 쉽게 찾기 힘든 화장실로

해양경찰서가 더욱 붐빈다고 합니다.


 

보령화력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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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발전소로 알려진 보령화력본부

 

금강산도 식후경 송학가든 사장님의 정과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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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가든에 들러 늦은 점심을 먹는데 주인 아주머니의 정성에 감동 받았습니다.

해남으로 걸어가는 사람들과 자전거 탄 사람들이 자주 들른다며

안전하게 꼭 완주하라고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대천방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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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 방조제에서 잠시 멈추어 서서 길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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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의 세월교를 건너는 자전거 여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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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방조제 중간 쯤 대천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세월교가 있는데

물때에 따라 멀리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대천으로 대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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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으로 향하는 자전거도로는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주변에는 그물을 다듬는 풍경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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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여객터미널 아페엇 하얀 철쭉과 아부틸론

사진놀이 좀 하면서 쉬어갑니다.

 

대천해수욕장

http://www.daechonbeach.or.kr/

대천해수욕장의 모래질은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으로 조개껍질이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잘게 부서져 모래로 변모한 것이다. 규사로 된 백사장이 몸에 달라붙는 점에 비해

패각분은 부드러우면서 물에 잘 씻기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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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대천해수욕장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백사장을 거닐며

젊은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머드 축제가 펼치는 대천 지금의 풍경과는 판이하게 다르겠지요.

수녀님들의 백사장 산책이 여유로와보입니다.


남포방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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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방조제-무창포해수욕장과 대천해수욕장을 잇는 방조제

서해안을 달리면서 방조제름 많이 달렸지만 방조제 둑길로 달리기는 처음입니다.

그간 바람이 너무 거칠게 불어 위험해서 탈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이날은 바람도 잔잔해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창포 해수욕장
http://www.muchangpo.or.kr/

매월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을 전후하여 2~3회 해변에서부터 석대도까지1.5km의 바닷길이 열리는데

이 바닷길을 따라 게,조개등을 잡는 재미가 솔솔하며. 기암괴석,

해송의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운치를 더하는 무창포 해수욕장은

주변의 바다낚시와 풍부한 지하수 등으로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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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서해안, 고운 모래가 언덕을 이루고 넓은 해안가를 거닐고 있는 사람들

함께 거닐 수 없음에 자전거 모래사장에 묻어 놓고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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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무창포 쉼터에 앉아 길을 입력하면서 쉬어갑니다.


 

독산해수욕장

http://ubtour.go.kr/index.jsp

아름다운 석양과 실루엣 풍경

 

넓은 갯벌, 금빛 해변이 갈매기 날개처럼 펼쳐지는 독산해수욕장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에 위치한 독산해수욕장은 독대섬 양 옆으로 모래사장과 갯벌이 나란히 펼쳐져 있습니다.

바다에 홀로 있는 섬이라 하여 이름 지어진 독산해수욕장은 홀뫼해수욕장이라고도 불리며, 

 바로 위에는 무창포해수욕장이 있으며, 대천항과도 가깝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를 찾기 힘들어 대천이나 무창포 해수욕장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한적한 편이라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찾아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해변에서 약간 떨어진 마을에 민박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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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해수욕장은 다른 해수욕장보다 훨씬 한적했으며 오토캠핑장과 민박촌으로 이뤄져

우리처럼 여행자들이 머물기에는 약간 불편했습니다.

민박시설과 펜션만 있었고 게다가 식당 한 군데 운영하지 마침 중국집 전화번호로 주문 했습니다.

해질녘에 일부러 해변에 나가 석양무렵의 실루엣을 담았습니다.

 

가족끼리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을 함께 나온 가족들의 즐거운 모습을 실루엣으로 담아봤습니다.

특히 아가를 안고 엄마와 아가 사진은 사랑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촬영에 협조해주시고 초상권에도 허락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인터넷 시설은 이미 바라지도 않았기에 갤탭으로

페이스북 관리하며 긴 밤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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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자전거여행[서해안일주-인천(송도,소래포구,오이도) 안산(시화방조제.대부도)화성(궁평항.매향리)평택(포승) 호미숙 2013.05.07 4883 0
195 호미숙 자전거여행[서해안일주-진정한 여행자를 만나다![왜목마을-대호방조제-삼길포항-팔봉산-이원방조제- 태안학암포]97km 호미숙 2013.05.07 3741 0
194 호미숙 자전거여행[서해안일주 5일차-따뜻한(농심)학암포-신두리.백리.천리.만리포해수욕장- 몽산포-간월도-홍성조류탐사과학관 호미숙 2013.05.07 3342 0
» 호미숙 자전거여행 서해안 일주 6일차[홍성(궁리항)-남당항-보령화력발전소-대천해수욕장-무창포해수욕장-86km 호미숙 2013.05.07 4748 0
192 호미숙 자전거여행 서해안 7일차 애들아 반갑다![보령(독산해변)-춘장대-선도리-장항송림산림욕장-철새공원-금강하구둑-비응항 86km 호미숙 2013.05.07 3225 0
191 호미숙 자전거여행 서해안 8일차 우중라이딩의 진수!![군산 비응항-새만금 방조제- 부안 변산반도(채석강 호미숙 2013.05.07 3511 0
190 호미숙 자전거여행 서해안 9일차 아따! 마실길 솔찬히 거시기허네[채석강-곰소-변산마실길-해안문화마실길-만돌-바람공원-동호해수욕장] 호미숙 2013.05.07 2977 0
189 호미숙 자전거여행[서해안 일주 10일차 동호해변의 낙조. 백제최초불교도래지,법성포,백수해안도로]65km 1 호미숙 2013.05.07 4027 0
188 호미숙 자전거여행[서해안 일주 11일차 설도항의 들녘, 돌머리해수욕장, 톱머리해수욕장]71km 호미숙 2013.05.07 2958 0
187 호미숙 자전거여행[서해안 일주 12일차 잊지 못할 여름밤 추억!! 목포 갓바위, 우수영관광지, 해남 함박골 큰기와 민박집 호미숙 2013.05.07 2781 0
186 호미숙 자전거여행 935km 대장정을 마치며[서해안 일주 13일차 (블랑코비치해변-해남땅끝 75km) 호미숙 2013.05.07 30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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