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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165 좋아요 787 댓글 3
조선일보 IT 담당 백강녕 기자님의 질문 여덟 가지에 답할 내용.

1. 홈 페이지 www.drspark.net의 PV/UV

www.drspark.net의 하루 페이지 뷰는 대략 PV 500,000~700,000,  UV 50,000~70,000에 달하고 있는데, 이 사이트의 하루 최고 페이지 뷰는 2006년 1월 9일(월요일)에 기록한 1,739,930 페이지 뷰이다.( http://old.drspark.co.kr/cgi-bin/zero/view.php?id=ski_talk&page=1&sn1=&divpage=1&sn=off&ss=off&sc=on&keyword=페이지%20뷰&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18 )

2. 콘텐츠 종류(자료의 내용, 인기 콘텐츠 같은 거 두루)

스키와 인라인 스케이트를 위주로 하여, MTB와 자동차(포르쉐) 등을 포함하는 극히 다양한 내용 - 한국의 스키 및 인라인 사이트 중에서 가장 큰 사이트로서 이를 취미로 하는 사회 각계각층의 사용자들이 접속하여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는 일종의 커뮤니티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3. 인기 요인의 간략한 분석

우선 개인 홈 페이지로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든 대단히 오랜 역사(10년)를 가지고 있으며, 하루도 쉬지 않고 운영된 안정된 서버를 바탕으로 쌓인 홈 페이지에 대한 강한 신뢰감과 홈 페이지의 스키 및 인라인이라는 주제와 관련한 가장 큰 사이트라는 점(드림위즈의 매니아 사이트로 영입되어 이 홈 페이지의 PV가 드림위즈에 합산되기 전까지 랭키 닷컴에서 1위 차지)이 가장 큰 원인이다.

넷피아의 한글 URL 개인 사이트( http://박순백 )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가 있고, 박순백이란 이름은 네이버의 기업인 검색 일간 순위에서도 부동의 1위인 안철수에 이은 2위이거나, 대개 5위권 이내에 들 정도로 많이 검색되는 이름이다.( http://people.naver.com/rank/main.nhn?type1=celebrity )

4. 하루 댓글 현황

http://www.drspark.net은 2006년 현재 첫 페이지에서 링크된 게시판의 숫자만 85개에 달하는 규모로서 상단 배너를 제외하면 이미지를 실을 공간조차 없이 게시판 이름만으로 한 화면이 빼곡이 들어차 있는 상황이다.  

댓글이 달리는 양은 글의 주제에 따라서 큰 기복을 가지고 있으나 평균적으로 많이 접속하는 게시판의 경우, 글 하나 당 2~3개에서 20~30개의 댓글이 달린다.

5. 자료 총 용량

2006년 4월 현재 32GB인데, 사진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한 2002년 이전의 데이터가 모두 텍스트 데이터라는 걸 고려하면 이 사이트의 텍스트 DB가 가진 위력을 잘 알 수 있다. 시립 도서관 정도의 규모에 소장된 책을 텍스트 용량으로만 환산한다면 그 수준이 몇 GB에 지나지 않으니 말이다.

6. 히스토리(오픈, 정확한 10주년 날짜 등)

1996년 7월 1일(월요일) 홈 페이지 오픈

홈 페이지의 이름을 "Dr. Spark's Columns"로 정한 것은 당시 (주)한글과컴퓨터의 이찬진 사장님의 조언에 따라 홈 페이지를 만들면서 이 홈 페이지의 컨텐츠로 다양한 칼럼을 올리기 위함이었다. 한국수필 지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한 사람이면서 우리 나라의 IT 산업 초창기에 최초(88년)의 기명 컴퓨터 칼럼니스트 역할을 했고, 94년 창간된 최초의 스키 잡지에서도 기명 칼럼을 가지고 있었으며, 나중에는 인라인 관련 칼럼니스트의 역할을 자임키도 했는데, 그런 점에서 홈 페이지의 제목에 "칼럼"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 있었던 것이다.

Dr. Spark라는 것은 박순백의 별명으로서 Spark이란 통신 아이디는 최초에 sbpark이란 데이콤 H-Mail(1987년)에서 틀리게 정한 아이디("SP Park"으로 표기했어야 한다.)를 당시 데이콤의 연구위원인 "한국 PC통신의 아버지" 유경희 위원이 "박순백 씨 글을 보면 스파크가 팍팍 튀는 것 같은데, 왜 아이디가 sbpark냐? 거기서 "b"자 하나를 빼면 제대로 되겠다."는 조언에 데이콤에서 개명해 준 아이디이다.

그리고 통신 아이디 앞에 붙인 Dr.는 언론학박사 학위를 가진 때문이기도 하지만, 당사자가 워낙 학위과정에서 고생을 많이 타는 바람에 "티를 내 보고 싶어서 일부러 붙인" 타이틀이다. 지금은 "Dr. Spark"는 박순백의 시그너처 모델인 스포츠 글라스 딥스(Deeps) 사의 모델명이기도 하고, 세계 최고의 인라인 및 아이스 스피드 경기용 부츠인 시몬즈(Simmons) 사의 모델명이기도 하다. 스포츠 양말 익스트림 게릴라(EG)에도 겨울용 인라인 양말로 Dr. Spark가 생산되고 있다.

개설 초기에 www.hnc.co.kr/spark(당시에 한글과컴퓨터 사의 이사, 상무, 부사장)으로 시작한 이 홈 페이지는 99년 드림위즈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www.dreamwiz.com/spark로 변했다가, 다시 www.old.drspark.co.kr으로, 그리고 2005년에 www.drspark.net으로 변모하였다.

사이트는 최초에는 박순백이 쓴 컴퓨터 관련 칼럼이 주로 올라갔고, 그 후에 스키 관련 칼럼이 올라가면서 97년 여름 이후에 스키 사이트처럼 성격이 변모하였다. 98년 4월부터는 박순백이 우리 나라에 성인 인라인을 도입하면서 최초의 인라인 사이트인 스킨라인(SkiInline)을 덧붙이게 되었고, 2000년 8월에 박순백의 꿈의 차였던 포르쉐를 구입한 후에 www.porsche.dreamwiz.com이 자매 사이트로 그의 홈 페이지 서버에 편입되었다.

이 사이트의 주제에 속하는 스키, 인라인, 포르쉐는 박순백을 각기 프랑스의 로시뇰과 살로몬 사의 스키 데몬스트레이터(양사의 스폰서링을 받는 스키 시범자), 대한체육회에 속한 대한인라인롤러연맹(KRSF)의 생활체육이사, 그리고 독일 포르쉐 사와 정식 계약을 통해 인정받은 Porsche Club of Korea(PCK)의 지역 이사(Director)가 되게 하였다. 한국 아마추어 스키의 대부(代父), 한국 인라인의 대부, 한국을 대표하는 포르쉐광(독일 [크리스토포러스] 지 Dec. 2005/Jan. 2006 인터뷰) 등의 별명도 결국은 이 홈 페이지가 선사한 타이틀이라 할 수 있다.

7. 10주년 이벤트 계획

관련 제안들이 있는 글의 링크((2005-08-30) - http://old.drspark.co.kr/cgi-bin/zero/view.php?id=talk&page=1&sn1=&divpage=1&sn=off&ss=off&sc=on&keyword=10주년&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98

위 링크에 제안에 따라 인라인대회, 10주년 파티, 지난 10년간 홈 페이지에서의 10대 사건/뉴스 선정, 게시판 통계, 100대 게시물 선정, 추억의 인물 인터뷰, 기념품 제작 및 공동구매, 강습회 등이 사용자들에 의해 제안된 바, 10주년 기념품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것을 포함한 몇 가지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

8. 특징

분명히 한 개인의 홈 페이지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이 개인 운영자에게 사회적 공익성을 거론(?)하며, 개인 홈 페이지 운영 방침에 대해 감놔라 대추놔라하며 강한 영향력을 구사하고 있는 거대한 스포츠 커뮤니티.

일찍이 시작된 스키 및 인라인 장비 리뷰를 통하여 소위 "인터넷 뽐뿌질"을 통한 "장비 데몬"(실력은 미흡함에도 장비는 스키나 인라인 장비는 데몬스트레이터급임을 빗대는 말.) 양산 사이트.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잦은 공지를 통해 강요하는 한글 사랑 홈 페이지로서, 실명 및 실제 아이디 쓰기를 강조하는 운영 방침으로 사용자 로그인이 필요치 않은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의 대부분이 실명과 실제 아이디를 사용하는 사이트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사이버 에티켓이 강조되는 사이트이기에 비난 댓글 자체가 거의 없고, 우리 나라의 모든 스키장에서 받아들인 스티켓(Snow-eTIQUETTE) 캠페인과 모든 인라이너들의 규범을 정한 인티켓(INline-eTIQUETTE) 캠페인의 발상지이기도 하다.(각 스키장에서 스티켓 로고 사용, 인라인 업체들이 인티켓 로고 무료 사용 중.)


결과물: http://old.drspark.co.kr/cgi-bin/zero/view.php?id=talk&page=1&sn1=&divpage=1&category=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850

보관용 기사 캡춰 본 - http://spark.drspark.net/c_spark/d16/packkangnyung.jpg
Comment '3'
  • ?
    고진영 2006.04.14 19:08
    [ betty2000@dreamwiz.com ]

    이야~ 10주년이 올 7월이면 이제 3개월도 채 남지가 않았네요.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실까 슬쩍 엿봐야겠습니다. 기대돼요-^^
    ICT배 인라인대회도 재밌겠고, 10대 게시물엔 어떤 것들이 선정될까도 궁금하구요.
    역시 기념품에 제일 관심이 가구요. ㅋㅋ
  • ?
    하진태 2006.04.17 10:27
    [ nuryabba@dw.am ]

    대단하십니다. ^^

    10년동안이나 유지해오시다니.. 전 애들 홈페이지 하나도 버벅거리고 있는데..

    10주년 행사 기대하겠습니다. ^^
  • ?
    백경수 2006.04.17 13:13
    [ a8906608@naver.com ]

    정말 엄청난 역사에 축하에 또 축하드립니다.
    늘 영원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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