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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나미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자신에 대한 소개를 직접 하신다면?
  

1978년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출전했던 전국체육대회에서 4관왕을 하면서 오빠(김명종)와 함께
오스트리아로 스키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스키가 보편화 된 스포츠가 아니었기에 스키가
무언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국가대표 스키선수로 발탁이 되어,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많은 스키 대회에 출전을 하였고, 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와 이화여자대학교에
진학하고, 졸업할 때 까지 대표선수로 활동을 하였고, 그 후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졸업 후  무역회사를  운영하다가  다시 오스트리아 국립 스키학교에 진학을 하여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그 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2.먼저 요즘의 근황에 대하여 여쭙겠습니다. 08/09년 겨울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요?

2009년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되는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바이애슬론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10개가 걸린 종목이며, 유럽에서는  세계선수권 대회 때 관중이 3만 명  이상씩 대회를 관람할 정도로 인기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스포츠이다 보니, 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그 중요성이 대단합니다. 또한   한국 사람들이 동계스포츠에도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 2018년  평창올림픽 후보지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른 모든 나라의 경우는  관람료가  10만 원 이상인데 이번 대회에서는 무료로 관람을 하실 수 있으며 많은 경품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클릭_2009_바이애슬론_세계선수권대회
-사진을 클릭하면 '2009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 홈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3.전 국민이 지켜봤던 '과테말라 대전'이라고 불린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의 아쉬웠던 순간이 기억됩니다. 그 당시 결과가 나온 이후의 심정과 각오에 대하여 이야기 해주십시오.

결국 성공하지는 못 했지만, 한국이라는 나라에서도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저 자신에게도 많은 교훈을 안겨주었습니다


-요르단 국왕의 동생 Feisal 왕자와 함께 IOC 총회에서


4.IBU 사상 아시아에서 처음이고 여성으로도 처음이고 최연소 기록까지 세운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부회장에 당선 당시 대단한 화제가 되었는데요, 국가대표 알파인 스키선수 출신으로서 바이애슬론과의 인연은 어떤 계기로 맺게 되었습니까?

>클릭_노컷뉴스_당시_기사보기
-2006년 당시 언론의 보도.

제가 바이애슬론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이봉우 대한바이애슬론연맹 전무님의 권유로  연맹의 국제부 이사로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국제연맹과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고, 2006년 러시아 칸티만시스크에서 개최된 세계바이애슬론 총회의 회장단 선거에서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의 배창환 회장님께서 저를 추천을 해주셔서 한국 대표로 회장단 선거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배창환 회장님과 함께                                                                  -IBU 회의


    
-평창 알펜시아에서                                                                      -바이애슬론 국가대표와 함께.

5.바이애슬론이란 어떤 스포츠입니까? 잘 모르시는 스키어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종목별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바이애슬론이란 종목은 기원전부터 시작된 사냥을 위한 수단에서 비롯하여 군사 전략적 목적으로 발전을 한 것을 근래 들어 스포츠로 발전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는 대한 바이애슬론 홈페이지에 있는 종목에 대한 소개입니다.



개인종목 Individual  
남자 개인경기로 20km이며 바이애슬론 경기중 가장 오래된 종목이다. 선수 출발은 30초, 또는 1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표고차 600-750m 코스에서 3.5kg 이상의 소총(small bore rifle)과 실탄 20발을 등에 메고 경기를 하게 된다.
코스는 5개의 구간으로 구성되며 (예를 들면 4km 주행복사, 8km 주행입사, 16km 주행입사, 20km 결승) 구간의 길이는 다소 다르게 구성될 수도 있다. 사격은 4차례에 걸쳐서 실시하는데 사격 순서는 복사, 입사, 복사, 입사 순으로 하여야 하며, 매회당 5발의 사격을 지지대없이 실시하게 된다. 사격장의 사대라인은 선수 자신이 임의로 타겟을 선택하며, 표적의 사격거리는 50m이다. 선수는 검은 타겟에 대하여 사격을 하게되며, 명중이 될 경우에는 흰색으로 표적이 바뀌게 되어 쉽게 구분이 된다. 이때 표적의 지름은 복사일 때 45mm이고, 입사일 때는 115mm이며, 1발 불명중 당 1분의 벌점이 가신되어 선수 주행시간에 추가되게 된다. 그리하여 사격에서 여러 발을 실수하였을 때에는 실수한 만큼의 시간이 주행 시간에 가산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사격 시에 소요되는 시간은 주행시간에 포함되며, 우수한 선수들의 사격시간은 15-20초 사이에 명중시키며, 20km 경기 종합기록은 53분-55분 가량이 소요된다.
여자 개인경기는 15km이며, 표고차 400-500m 코스에서 남자와 똑같은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지게 되며 가장 우수한 선수의 총소요 시간은 약 46분이 소요된다.  
      
스프린트 경기 Sprint    
10 km 개인경기이며, 표고차 300-450m 이내이고, 선수출발은 30초-1분 간격으로 출발하여 3km 내지 4km 구간에서 복사 사격을 하며, 2차 사격은 7km 구간에서 입사 사격을 한다.
사격은 20km 경기와 동일하나 Sprint 경기에 있어서는 표적을 못 맞춘 만큼 별도의 150m 벌측 주로를 더 주행하여야 한다. 이때 소요되는 시간은 약 23-30초이다. 벌측주로를 주행하는 동안 소요되는 시간도 주행시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우수한 선수들은 벌칙주로를 주행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약 24-25분 가량 소요된다.
여자경기는 7.5km를 주행하여야 하며, 200-300m 표고에서 남자 10km와 똑같은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지게 된다. 여기에 소요되는 시간은 우수한 선수일 경우 약 23분 정도 소요된다.  
      
계주 경기 Relay    
계주경기는 바이애슬론 경기중 흥미있는 경기이며 경기방법이 남,녀 동일하다. 각 팀은 4명으로 구성 되며 남자 7.5Km(여자 6Km)씩 주행 사격은 2.5Km(2Km) 주행 후 복사5Km(4Km)주행 후 입사를 한다. 각 팀의 첫 번째 주자들은 동시에 출발하며, 2번째 주자부터 앞주자의 주행이 끝나고 교체지역 (Hand Over Zone)으로 들어와 다음 선수와 신체를 접촉한 후 출발을 하게 된다. 여기서 사격은 개인경기와 다르게 각각 8발로 다섯 개의 표적에 사격을 하는데 첫 번째 탄창의 5발로 모두 명중한다면 나머지 3발은 예비탄알 접시에 두고 주행하면 되는데, 만일 5발로 모두 명중하지 못 했을 경우, 나머지 표적은 예비탄알 접시에서 1발씩 손으로 집에서 장전하여 사격을 해야 하며, 이로 말미암아 시간이 많아지게된다. 만일 8발로도 5개의 표적을 못 맞추게 되면, 못 맞춘 표적 만큼 별도의 150m 벌칙주로를 주행하여야한다. 우수한 팀의 주행 시간은 약 1시간20분이 소요된다.  
      
추적 경기 Pursuit    
이 경기는 1997년 W.C.H.와 W/C에 채택되었다. 60명이 출전하여 약 30분이 소요되며, 손쉽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으며, TV 방영도 문제점이 없다. 이 경기는 매우 박진감이 있는 경기이며, 스프린트 경기에서 우승한 선수라도 사격성적 때문에 우승이 뒤바뀔 수 있다. 관중들은 언제나 경기의 진행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마지막에 출발한 선수라도 우승이 가능하다. 출발 순서는 자격정지의 결과로 결정 되는데 자격정지라 함은 스프린트와 개인경기이다. 따라서 자격정지 대회의 우승자가 추적경기에서 첫 번째 주자로 출발하고 2번째 주자는 첫번째 주자와의 시간 차이만큼의 시간이 경과된 후에 출발하게 된다. 이와 같이 앞주자와의 시간 차이 만큼씩 출발하는 경기방식이며, 그리하여 뒤주자가 앞주자를 앞지 르면 이기게 되는 경기로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컵대회는 60명의 최고선수들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남자는 12.5km 이며 여자는 10km이다. 남자는 2.5km에서 복사가 실시되며, 여자는 2km에서 복사가 실시되는데 사격자세는 복사, 복사, 입사, 입사 순으로 사격이 실시된다. 이러한 진행순서는 다른 경기와는 달리 매우 박진감있게 만들며 사격 기록이 우수한 선수가 더 유리하다. 사격시 1발 못 맞출 때는 150m 벌칙주로를 더 주행해야 한다. 따라서 짧은 주행과 사격을 반복해서 실시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은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상황을 관중들이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흥미있는 경기이다. Pursuit 종목은 Salt Lake City 올림픽 경기에 채택되었다.    
      
집단출발 경기 Mass Start    
이 경기는 릴레이 경기처럼 30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하는 경기인데, 출발구역에 있는 자기 출발 번호 앞에서 출발신호와 동시에 출발하게 된다.
선수자격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경기, 스프린트경기, 추적경기의 메달 입상자들로 구성되며, 남자는 15km, 여자는 12.5km이다.
사격은 4회에 걸쳐서 실시하는데 복사, 복사, 입사, 입사 순으로 사격을 하게 되며, 여기서도 150m 벌칙 주로가 있어 실수한 만큼 벌칙 주로를 주행하여야 한다. 30명의 한 그룹이 함께 다니면서 경기가 실시되기 때문에 관중들에게 더욱 흥미를 유발시키게 하는 경기이며, 결승점에 먼저 도착하는 선수가 곧 입상자가 되는 것이다.







6.동계스포츠 각 부분에서 활약이 대단하신데요. 지금 맡고 계시는 국내외의 직함을 말씀해 주십시오.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
국제바이애슬론연맹 환경위원회 위원장
대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 부회장
대한스키지도자연맹(KSIA) 국제부 이사,


7.1971년 알프스 스키장을 창설하셨던 고(故) 김성균 선생님이 아버님이시고, 전 국가대표 스키선수였던 김명종 씨가 오빠로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은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스키학교에서  지도자 교육을 받으셨고, 알피니스트, 프로 사진작가 등 예능에 뛰어난 소질을 갖으셨던 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가히 스타 집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 어머님이 베스트셀러 문집을 내신 분으로도 유명하시죠? 어머님을 포함한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시죠.

스키라는 종목이 굉장히 과격하고 남성적인 운동이기에 아버지는 제가 그런 운동으로 인해  중성화될 것을 염려하셔서  항상 여성스럽게 가꾸라고  별도의 용돈을 주실 정도로  멋진 분이셨습니다.  또한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많았던 저에게 옳은 길을 갈 수 있도록  저에게는 하나의 추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버지가 작은 일에도 많은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아버지이기에  인정받는 딸이 되기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부재가 힘들고  또한 좋은 일이 있을 때 더 그립습니다.  
여러 해가 지난 지금  어머니(이정순, 미술학박사)는 한양대에서 학생들을 지도하시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계시고 저희들도 나름 대로 열심히 생활하며 지냅니다.


- 김나미 부회장님의 오빠, 김명종 스노우스포츠 아카데미 교장님.

8.아버님의 피땀 어린 손길이 남아있는 알프스 스키장이 몇 해 동안 개장을 하지 못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그에 따른 감회 같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지요.

알프스 스키장은 1971년에 저희 부모님이 진부령에 정착하면서 손수 지으신 스키장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진부령 황무지 벌판을 13년 동안에 걸쳐서 스키장을 만드실 정도로 산과 스키를 사랑하는 순수한 자연인이셨습니다.  그런 아버지가 만드신 스키장을 대학 후배의 배신으로  빼앗기는 고초를 당했을 때, 어쩔 수 없이 스키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한 가닥 바람은  그 후배가 사업가였기 때문에 스키장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를 하며 울분을 참을 수 있었지만, 몇 년 지나지 않아서 결국 폐장을 하게 되었다니 누구보다도 가장 가슴이 아픕니다.


-알프스 스키장.


9.스키 이야기를 해보죠. 언제 스키를 시작하시게 되었으며 그 시작의 동기는 무엇입니까?

아버지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외국에서 스키 인스트럭터 자격을 받고 올 정도로 애정이 있으셔서,  저에게 만 2살 때부터 스키를 가르쳐 주시면서,  많은 스키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 때부터 제 꿈은  월드컵 스키선수가 되는 것이었고, 다행히 그 꿈은 이루어져서 한국에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대회에 출전을 하였습니다.

10.국가대표 알파인 스키 선수 출신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통산 88회나 우승하는 등 활약이 대단했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고, 혹 대표시절 기억에 남는 시합이 있다면 그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제가 스키선수로 활약할 당시에는 한국의 스키장 여건이 지금 같지 않아서 스키훈련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스키의 종주국인 오스트리아로 스키 유학을 가게 되었고, 그 곳에서는 학교 교육과 병행하여 전문 스키교육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바람직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회로는 1990년도의 아시안게임을 들 수 있는데,  한국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제가 중국과 북한 선수를 이기는 성과를 올렸고, 더욱이 그 게임의 승패를 떠나서 북한 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친분을 나누었다는 것이 굉장한 감동이었습니다.

11.아홉 살 때부터 오스트리아에서 스키유학을 했고,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난 후에 다시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스키 석사학위까지 받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유학시절에 대하여 이야기 해주십시오.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떨어져서 유학을  간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꿈이 있어 떠난 유학이기에 최선을 다했고 행복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로서 8년간 활동을 하고 은퇴 이후 다시 오스트리아로 가서  국립스키학교에서 전문 지도자 교육을 받게 된 것은, 제가 늘 꿈꾸어 왔던  일을 실행하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선수 생활 중에 아쉬웠던 부분이  정통적인 지도자의  부재였기 때문에  바람직한 지도자로서의 실력을 갖춰서 우리 스키 발전에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산악 가이드 교육을 받을 때.


12.바쁘신 와중에도 시즌이 되면 스키를 타시는지요? 어떤 장비를 쓰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스키는 제 인생에서 소중한 한 부분입니다. 아이를 출산하고도 삼칠일 지나서 바로  스키장엘 갔을 정도니까요. 지난 시즌까지는 저희 오빠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스노우스포츠 아카데미의 회원들과 함께 매주 주말에 함께 스키를 탔었고, 올해도  틈틈이 스키장에 가고 있습니다. 현재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장비는 블리자드(Blizzard) 스키, 부츠는 테크니카(Tecnica), 그리고 옷은 아디다스에서 스폰서링을 받고 있으며, 스키복은 보그너(Bogner)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13.외국 스키장 중 기억에 남는 스키장이 있으면 소개해 주시기 바립니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국경에 있는 이쉬글 스키장입니다. 스키를 탈 수 있는 슬로프의 총 길이가 500km나 되는 스키장이며, 특히 아프레 스키(apres ski/after ski: 스킹 후 한 잔하는 것을 말함.)가 유명한 곳입니다. 스키어라면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며,  또한 제가 국립스키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쉬글(Ischgl) 스키장에서.

14.스키 외에 취미나 특기가 있으시면 소개해 주십시오.

저는 호기심이 많아 새로운 것을 배우기를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천연 화장품, 비누를 만들고 있고, 옷 만들기(재단), 비즈 공예 등의 취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15.최근 들어 읽은 책 중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이 있으십니까?

그동안 읽은 책 중에서는 ‘설득의 심리학’과 ‘탈무드’입니다.


16.삶의 좌우명이 있으시면 이야기 해주시고, 나아가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 두 명을 뽑으라면 어떤 분들이 있을까요? 그 이유에 대하여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 인생의 좌우명’은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입니다. 그리고 제 인생에 영향을 준 두 인물로서 우선 인도의  국부로 알려진 마하트마 간디( 1869-1948 )를 들고 싶습니다.
간디는 어린 시절 사람들 앞에서 자기표현조차 못 했던 수줍음이 많은 소년이었지만, 자신의 그런 단점을 극복해냄으로써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 평화의 인도자로서 전 세계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인도의 국부가 된 분입니다. 자신의 단점을 비폭력과 무저항이라는 평화의 힘으로 키워서 결국은  간디의 위대한 사상으로 세계인을 감동시킨 분이기 때문이지요.
다른 한 분은 저희 어머니입니다. 어머니는 제게 있어서 단순히 모녀의 관계를 떠나 한 여성으로서 치열한 삶을 살아내신 분으로 여성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영위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그것은 어머니가 지필하신 수필집 ‘강한여자는 수채화처럼 산다’에  묘사되어 있습니다.  제가 닮고 싶은 여성상이 제 곁에 있어서 저는 참 행복하고, 저도 제 두 아이에게 그런 좋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17.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에 큰 고비를 몇 번은 넘기며 살아옵니다. 인생 최대의 위기가 있었다면 어떤 것이 있었으며 그 위기를 어떻게 넘기셨습니까?

어릴 적부터 남들과는 달리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면서 많은 고비가 있었습니다.
한국을 떠나서 유럽에서 스키유학을 하면서도 늘 제가 한국 사람임을 잊어본 적이 없었고,
한국인이라는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우리나라에서  스키시합에 출전을 할 때 선수들이 저를 마치 외국 선수 같은 취급을 했을 때 감당하기 힘든 마음고생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다시 돌아와서 정착해서 살다보니 그 당시에 상황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위기는  아버지께서 갑자기 돌아가셨을 때인데,  정신적인 지주를 떠나보낸 것 같은 상실감 때문에 힘든 시간을 겪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아픔과 고비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러한 역경을 넘기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18.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지금까지 이룬  것들 중에는  계획적인 것도 많지만, 그 진행과정에서  생각지도 못 했던  다른 일들도 생겼습니다.  또  외형적으로 보여 진 것 보다는 제 자신을 돌아보면, 많은 시행착오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제가 담당해야 되는 일들 중에서 중요한  순서를 정하여 한 가지씩 적극적으로 대처하려고 합니다.  그 중에서는 물론 바이애슬론 세계연맹의 부회장 직무도 포함되지만, 개인적인 사업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일이 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뛰고 싶습니다.

스노우스포츠 아카데미 - http://club.cyworld.nate.com/club/main/club_main.asp?club_id=50533951&rkey=#
  • ?
    박용호 2009.02.11 17:12
    [ hl4gmd@dreamwiz.com ]

    오~~ 인터뷰가 올라왔군요. 신명근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
  • ?
    윤일중 2009.02.11 17:34
    [ def@chollian.net ]

    김나미님의 부모님의 전원생활이 좋아서 알프스 스키장에 예쁜 집을 짓고 살고 계신 것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알프스 스키장의 주인이셨군요. 제가 처음 스키를 배운 곳이 알프스 스키장입니다. 물론 리프트가 없던 시절이지요.

    어머님이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요? 제 기억력이 워낙 형편 없으니..

    김나미님 어렸을 적에 봤지만 그 때 모습이 생각 나지 않습니다. 아버님 일은 참으로 유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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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백 2009.02.11 17:39
    [ spark@dreamwiz.com ]

    위의 인터뷰를 읽으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동화 같은 그 가족과의 오랜 교분 때문에 가슴 한 편이 아파오기도 합니다.


    - 94년 8월 7일 알프스 스키장의 원조가 된, 김성균/이정순 부부의 알프스 산장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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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길옥 2009.02.12 07:50
    [ girogi68@dreamwiz.com ]

    김나미 선생님도 마치 수채화처럼 사시는 것 같습니다.

    바이애슬론이 어떤것이라는 걸 더 구체적으로 알게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ㅣ.
  • ?
    한상률 2009.02.12 11:05
    [ 19940@paran.comm ]

    바이애슬론 대회 구경 가십시다.
  • ?
    이혁종 2009.02.12 12:05
    [ segelo@dreamwiz.com ]

    최고의 인터뷰이 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질문, 주옥같은 답변 잘 읽었습니다.
  • ?
    안규태 2009.02.12 13:48
    [ cpplover@paran.com ]

    제가 스키족(足)력이 짧아서, 알프스는 못 가보았는데,
    빨리 재 개장해서 김나미님 선친의 얼이 묻어있는 알프스라는곳을 함 가보고 싶네요 ^^

    그리고, 78년도 국민학교 1학년이면 돼지띠 아님, 쥐띠겠네요.. 저도 그때가 국민학교1학년이었던지라~

    쪼매 부럽습니다.. 그때 스키를 다 접해보시고~, 저는 그때 시골 동네 뒷산에서 비료포대 썰매를 탓었습니다.
    생각하니, 기구의 차이는 있지만, 눈과접한 즐거움은 같지가 않았을까 합니다...

    그라고~~ 쪼매만 더 노력하셔서 바이애슬론 회장님으로 승진하심이~~~
    ======33 ==33 =3

  • ?
    이승선 2009.02.12 14:09
    [ sunlee18@korea.kr ]

    저도 처음 스키화를 신어 본 곳이 알프스 스키장입니다.

    이후 다시 스키를 타기까지 10년이 걸렸지만요. ^^

    스키를 탈 수 있는 슬로프의 총 길이가 500km나 되는 스키장이며, 특히 아프레 스키(apres ski/after ski: 스킹 후 한 잔하는 것을 말함.)가 유명한 곳입니다.
    이쉬글 스키장 꼭 가보고 싶습니다. -_-;
  • ?
    최무현 2009.02.12 15:11
    [ mhchl@postown.net ]

    이분이 인터뷰에 올라와서 새삼 새로운것을 많이 알았습니다..
    알프스에 회사 콘도가 있어서 몇번 가본 기억도 있고..

    김나미님과 얽힌(?)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김나미님이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요~~~

    참고로 저는 지금 50대 후반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무주에서~~
    그러니까 3~4년전 시즌인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때 제가 스키 시즌권을 끊고 다닌지가 6~7년 정도 되었는가 봅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시즌권은 끊고 다녔지만 관광스키어 정도로 보면 되겠지요..

    같이 스킹하던 친구들을 놓쳐버리고 혼자 크루저리프트(무주 레이더스하단 )에 대기를 하다가
    옆자리에 아주 예쁘고 연약(?)하신 여성분과 둘이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가면서 아래에서 스킹을 하던 사람들을 구경면서 올라갔지요..
    커녁션쪽 갈림길에 리프트가 들어섰을때 옆에 계시던 여성분이 말을 걸어옵니다...

    스키 경력이 오래 되신거 같이 보인다는 말씀 이었던거 같습니다..
    (전 그때 데쌍트옷과 살로몬 에퀘페 3V를 탈때였습니다)
    제가 조금 타긴 탔는데 실력도 늘지 않고 그렇다고 하면서 이런 저런 애기를 한거 같았습니다..
    내릴때가 다 되어서 명함을 하나 주더라고요..
    혹시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내릴때가 되어서 전 명함을 건성으로 보고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아 참... 제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커낵션 갈림길 지날때 그 분이 슬로프쪽을 보면서 "정근아 기다려"
    하시는거 같았습니다... 그러니까 아래에서 "예 누님" 하는거 같았고요=>요즘 여기서 간혹 애기되는 이정근데모"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정확하진 않습니다.. 워낙(?) 오래 되어서~)

    무주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레이더스 하단부는 오전은 설질이 괜찮지만 오후되면 범프가 엄청 심해서
    왠만하면 쏘질 못하죠..

    리프트 내리면서 조심해서 타세요 하더니..
    상단에 잠깐 멈쳐서 아래를 보다 그냥 롱턴으로 날아가는데
    이건 그냥 죽여주데요(ㅋㅋㅋㅋ)
    무주에서 그렇게 잘타시는분 첨 보았습니다..
    (무주에는 잘타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그당시에~~ 좀 탄다는 사람은 대충 알죠.. 오래 다녔으니까요)

    저도 급히 따라갔지만 어디로 갔는지 없어져 버렸습니다..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서 만선카페테리아로 집합시켜 제가 그애기를 했더니 찾아 보자고 했죠..
    그래서 크루저 리프트를 타고 몇번 오르락 내리락을 한후 리프트 위에서 그분이 내려가는게 포착되었습니다..
    친구들이 감탄을 하더군요.. 도데체 누구냐 하면서..
    그때 제가 명함이 생각나서 주머니에서 꺼내어 보니 "스노우스포츠 아카데미 부교장 김나미"로 되어 있었던거 같았습니다..
    우리는 누구지??? 이름이 생소한데 하면서(당시 스키에 조금 재미를 붙었던 때라 남녀 데몬들 이름은 조금은 알고 있었거던요... 오승준.. 이은아 등등) 숙소에 들어가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했습니다..
    우린 깜짝 놀랬죠...
    많은 글들을 보았는데" 함축된 말" 거기에 이렇게 표현된게 있데요...
    남자는 허승욱 여자는 김나미~~ㅋㅋㅋㅋ

    그 다음부터는 주말마다 스키장가면 김나미님을 스키타는걸 구경할려고 ㅋㅋㅋㅋ
    그해 몇번을 스키장에서 보았지만 강습받을 생각은 왜 못했는지~~
    또 증명사진을 한장 찍어 놓지 않은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하이원이 생기면서 그쪽으로 옮기는 바람에 볼 기회가 없었죠...
    이번 시즌도 주말마다 하이원을 4시간씩 운전하면서 부지런히 다니는
    환자의 옛날 이야기였습니다...
    제가 여기서 쓰는 두번째 글인거 같습니다.........








  • ?
    박순백 2009.02.12 15:25
    [ spark@dreamwiz.com ]

    [최무현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예전 사랑방에 있는 글들이 생각납니다.^^

    "김나미 사건" - http://sparkbbs.dreamwiz.com/cgi-bin/rbbsview.cgi?section=SKITALK&start=0&pos=567

    "[답장] 김나미 사건...2편" - http://sparkbbs.dreamwiz.com/cgi-bin/rbbsview.cgi?section=SKITALK&start=0&pos=568

    "[답장] 김나미 사건...2편 내 사랑 알프스" - http://sparkbbs.dreamwiz.com/cgi-bin/rbbsview.cgi?section=SKITALK&start=0&pos=569
  • ?
    이준혁 2009.02.12 15:33
    [ canskier@naver.com ]

    저도 스키를 처음 입문한곳은 아니지만 어린시절 여러번 신정연휴를 알프스에서 보냈던 기억과
    추억으로 알프스 스키장을 무척 사랑합니다.
    그런연유로 김나미님 남매께서 선수시절 티비중계를 보며 맘속으로 응원했던 기억도
    있고 어머님의 수필집을 우연히 읽으며 추억을 떠올려본적도 있고요.
    그옛날 백설여관의 생태찌게가 그립고 여관건너편의 개구리튀김(좋아하지는 않지만),여관옆건물
    지하에 바? 카페?의 뚝배기 감자탕도 생각납니다.
    아마 이집 주인장께서 알프스스키장서 낮에는 산타복장을 하시고 빅풋같은 숏스키류를 타셨던거
    같네요.
    참 알프스호텔 옆에 있던 프란다츠의 개를 연상케하던 그 개들은 이미 고견(?)이 됐겠지요?
    어서빨리 새주인이 나타나 슬로프 한두개 늘리고 정비하고 리프트 교체하여 설악권 수많은
    콘도와 다시 연계만 된다면 반드시 성공하리란 생각을 해봅니다.
  • ?
    한상률 2009.02.13 08:44
    [ 19940@paran.comm ]

    저도 스키보드 처음 타던 때 알프스에 갔었죠. 아기자기하고 재미난 슬로프가 기억납니다.

    알프스 스키장이 다시 열리길 기다립니다.
  • ?
    박순관 2009.02.13 11:07
    [ potter@dreamwiz.com ]

    스키가 대중에게 친숙하지 않던 시절에 미모의 스키선수 스타셨는데 지금까지도 개인적으로 스키를 즐기시면서 나아가 한국의 스키 발전을 위해서 쉬임없는 노력을 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진정한 푸로는 푸로다운 인생까지를 포함하는 것 같고요.

    취미로 스키에 빠져있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푸로 스키 스타들의 인생을 접하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많은 생각들을 하는 계기를 주곤 합니다.

    여기에 들어올 때만 신명근 선생께 감사를 드리는 모습이 다소 미안하긴 합니다.
    스타힐에 올 때 연락한번 주고 오세요. 조그만 도자기라도 한 개 드리고 싶어요.
  • ?
    한상률 2009.02.13 12:49
    [ 19940@paran.comm ]

    진짜 과하게 예뻐요. ^^;
  • ?
    신명근 2009.02.13 13:49
    [ moveshin@naver.씨오엠 ]

    박순관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 게시판에 대하여 신경을 써 주시고 칭찬을 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자주 업데이트 못 되어 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직접 만드신 도자기까지 선물해 주신다니 이런 영광이 어디 있겠습니까?^^
    제가 원래 내일(2월 14일 토) 스타힐에 가려고 생각 중입니다만 현재 비가 너무 오고 있습니다.
    일정이 바뀔 수도 있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내일은 고성애 준강님이 예은이 주신다고 예쁜 모자를 스타힐 라커에 보관하신다고 해서 그것도 받으러 가긴 가야하는데...비 좀 고만 오지ㅠ.ㅠ
  • ?
    최길옥 2009.02.13 15:31
    [ girogi68@dreamwiz.com ]

    용평 쪽도 비가 온다고 하는데 세계선수권대회가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김나미 부위원장님 사진을 볼때 어디서 많이 봤다는 생각을 계속했습니다.
    이제 알았습니다. 가수 하춘화 삘(?)이 난다는.. ^^;; 저만? ^^
  • ?
    김세호 2009.02.16 09:47
    [ sye_ho_kim@핫메일.com ]

    좋은 인터뷰 기사 잘 봤습니다. 다만 사진 중 요르단 국왕이라고 설명되어 있는 분은 요르단 국왕이 아닌 요르단 국왕의 동생 Feisal 왕자이기에 알려 드립니다.
  • ?
    신준철 2009.02.17 10:58
    [ bulshin@naver.com ]

    평소 활동하시는 모습만 봐오다가 김나미선생님 부친께서 알프스의 주인이셨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
    저에게 스키를 알게해준 스키장이고 추억이 많은곳입니다. 산과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스키장이며 마산봉 개발만 된다면 한국 최고의 스키장이 될수 있는데 군사지역이여서 제한 사항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한때 일본에서 투자자들이 시찰오는것도 자주 봤었죠.. 화창한 날에 챔피언 정상에 올라가시면 속초 앞바다가 보이구요 하늘에는 독수리가 날고 있는 멋진 스키장이죠 ^^ 믿겨지십니까? 하루빨리 알프스가 새로이 오픈하기만을 기다립니다. 앞으로 김나미 선생님의 앞길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바랍니다!!
  • ?
    주형욱 2009.02.17 15:48
    [ joohyungw@naver.com ]

    신명근 선생님 글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도무지 중학교때와 매치가 안되네요^^

    다음에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 ?
    신명근 2009.02.18 01:56
    [ moveshin@naver.씨오엠 ]

    김세호 선생님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형욱, 언제 스키장에서 한번 봐야지^^
  • ?
    한상률 2009.02.23 13:41
    [ 19940@paran.comm ]

    독수리는 천마마산에서도 나는데...^^
    어제 바이애슬론 대회 보러 갔다 왔습니다. 부회장님은 못 보고 왔습니다. 미모의 갤러리 사진도 못 찍고~ 임무 실패. ^^
  • ?
    임근성 2009.03.06 22:31
    [ high832@hanmail.net ]

    지난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몇번 뵌적이있지요 인터뷰에 보니 오래전 부터 스키와 함께한 가족들이군요 세계연맹의 부회장 으로 대단한 일을 하시는군요 알펜시아 시설은 세계최고인데 관중이 적고 관심이 적음에 안타까워하더군요 좋은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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