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허...참...지나가던 개가 오줌싸다가 웃겨서 엣지털리는 소리하고 있네요...

한시즌을 풀로 썼다손 치더라도 저게 정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데요.

3시즌동안 시즌내내 일주일에 3번식 풀로 타도 멀쩡한 제 고글스펀지는 뭐 금가루라도 입힌건가요?

하여간 참 둘러댄다는 소리가 가관이군요...

한번 독일 본사에 요청했던 Reply좀 확인해보자고 해보셔요. 분명 "앙되오~" 하겠지요.

뭔 고글이 일회용카메라도 아니고 "어떠한 도움도 줄수 없다"라니...참... 

그런식이면 차라리 해외직구를 하지 뭐하러 정식수입품을 쓸까요?

제가 보기엔 UVEX 고글 스펀지 자체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위에 올리신 사진에 갈라진 스펀지는 전단력(Shearing force)에 취약한 재질입니다.

하지만 완충력(Buffer power)이 뛰어나고 복원력(Restoring force)이 좋아서 고글스펀지로 많이 쓰이죠.

참고하시라고 3시즌동안 풀로 써온 제 고글사진을 방금 찍은걸 첨부합니다만

저런식으로 찢어지는걸 방지하고 피부 트러블을 줄이기 위해서 보통은 좀 더 부드러운 재질을

덧대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헬멧위에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발생되는 전단력 때문에 찢어질수 있다고 봅니다만

오래된 제품의 얘기이지 한시즌만에 저지경이 된다는건 솔직히 품질이 의심스럽네요...

제 고글도 헬멧위로 올렸다 내렸다를 3시즌동안 셀수도없이 부던히도 해댔는데

사진에서 보시듯 멀쩡합니다

아래 주소에 문의하시면 되겠네요. 파일 첨부가 안되니 사진은 이 페이지에서 보라고 하시면 될 듯 합니다.

http://www.uvex-sports.de/en/contact-uvex-sports/contact-uvex-sports/contact-uvex-sports/

그냥 지나가려다 나중에 까먹지 않으려고 적고 갑니다.

이번 시즌에 우벡스 동일모델 고글 구입하려고 고민많이 하다 가격대 때문에 기존에 쓰던 제품을 

그냥사용하고 말았는데, 위와 같은 고객 서비스 마인드라면 앞으로 구입생각할 필요 조차 없겠네요.

새옹지마인거라고 봐야 할까요.

독일 품질.. 뭐뭐뭐라고 마케팅했던거 같은데 이건 뭐... 우리가 가진 독일제품의 이미지에는 튼튼하고 

신뢰도 높은~ 이런 점이 크게 차지 하지 않는지요? 

한시즌만에 저급 고글 만도 못한 현상을 보이다니.. 게다가 고객서비스는 참... 

최종구매자가 본사 연락처에 직접 문의를 해야하면 도대체 왜 정식 유통 과정을 통해 구입해야 하는 거죠?

안타까운 마음과 글쓰신분 문제가 잘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