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r와 같은 중국계 회사들은 일반적인 사업행태가 돈벌이 입니다. 미국에서도 저가인 반면에 고객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종류의 기업들이 중국 및 대만계 기업들 입니다.

하여튼 중국계 제품은 가능하면 사지 않는게 좋습니다. 일단 팔고나면 각 나라의 소비자 보호정책이 주는 최소한의 의무 사항만 지키고 나머지는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서비스를 거부 합니다.

중국이 세계 어쩌구하는 것은 생각을 안해본 자들의 넉두리인 경우이거나 그 쪽 계통에서 일하는 치들이 밥벌이 용으로 하는 이야기로 보면 됩니다.

트라블메이트는 수년전에 Acer의 야심작인것처럼 속여서 판매한 제품입니다. 그런데 여러 노트븍을 가지고 있지만 cmos 밧데리가 문제가 된다는 메시지는 처음 받아보고서 Acer A/S 센터를 찾았더니 최근에 용산에 자리를 잡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혹시 cmos battery 위치라도 알고 어떻게 교체하는지도 알아볼겸 방학 중이라 시간을 내서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데스크에 travelmate 350을 앞에 내놓았더니 대뜸 국내 판매제품만 어쩌고 하는 겁니다. 5`6년전에 아주 개떡같은 컴퓨터라 액정문제와 부팅문제때문에 두번 이상 A/S를 받은 적이 있고 당시 Acer Korea라는 곳에서 직접 사은품도 받은 제품 이었기 때문에 그런 전후 사정을 이야기 하니까. 월드 워런티 어쩌구 하면서 계속 해줄수 없이니 가라는 식인거예요.

원래 무상 A/S 받고자 하는 생각도 없었고, 기술적 자문을 받으려는 것이 전부 임에도 이런 태도로 A/S 하는 꼴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서 버럭 일갈을 하고 태도 및 A/S 자세를 지적하고 기술자라도 불러야 정상 아니냐고 따졌더니 그 때서야 기다려 보라는 겁니다.

저는 내심 똑 같은 인물이 나타날 것으로 생각해는데 그대로 똑 같은 사람이 나타나서 전후 자기들이 모르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리고는 마치 travelmate가 10수년전 물건이라는 식의 답을 하는 겁니다. 가당치도 않고 어줍잖아서 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양은 ASUS나 Acer나 대만 즉 중국계 회사의 공통적 특징이었던 것을 보면 정말 문제가 많은데도 중국의 미래 어쩌고 하는 것 보면 어리석은 자들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대만계 IT 기업은 Acer, Asus, BenQ, Belkin 등 모든 제품이 싸구려로 내부 S/W는 엉망입니다. A/S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느리고 1년만 지나면 A/S 가 되니 안되니 하는 그런 종류의 기업들 입니다.

저는 중국계 제품을 사서 1년도 안되서 고장나고 다시 사느니 조금 구입할 때 비싸더라도 2~3년은 충분히 제기능을 하는 제품을 사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중국에서 만든 의자를 49000원주고 샀다가 4번 사용하고 박살이 낳는데 A/S 이야기 하니까 대답이 동네에서 고쳐쓰라는 겁니다. 그 때 8만원 정도하는 국산 의자를 삿더라면 훨씬 이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별히 IT 제품은 중국계 제품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A/S 정책이 확실한 국산을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