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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169 좋아요 57 댓글 4
No 1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67882.html


No 2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860






사우디아라비아하고 스웨덴이 일 번 타자여야 하는 것 아님감?

사이비 무당덜!

Comment '4'
  • ?
    홍연수 2011.03.15 07:04
    [ uupi1099@chol.com ]

    종교 지도자로서
    파렴치한 무지를 나타냈네요
    자중하고
    내가아는 세상보다 다른세상 더좋은 가르침이 있을수 있다는것도 알아야지
    빨리 진리를알고 고개를 숙일수 있길
  • ?
    강진순 2011.03.15 15:28
    [ jskang@seoyeong.co.kr ]

    링크한 기사를 보고서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자기가 한 말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전혀 아랑곳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간간이 지진영향을 받고 있고
    태풍 루사, 매미 등의
    자연재해의 피해를 입은 적이 있었는데

    대권을 꿈꾸는 도지사라는 분이...
    향후에 본인의 외교역량에 어떤 꼬투리가 될지도 모르는
    발언이 기록으로 남을 거라는
    불안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래도 잘 되면 자기 탓 못되면 조상 탓을 하는
    보편적인 근성은 뒤바뀐 것 같아 그건 웬일인가 싶네요.

    그리고 조용기 목사님도 입에 담지 않았어도 좋을 일을
    구태여 만든 것이
    범인이 보아도 이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폭발적 인기가 있었던 드라마에서처럼
    우리나라에 사회 지도층이라는 그룹이 있기는 한 건가요?
    그들도 자기들의 고귀함을 인정받고 싶을 텐데
    대한민국이 통째로 꺼려질 이런 발언들이
    본인들이 스스로 부여한 사회지도층인지 궁금하며, 괜히 열 받게 되네요.

    시사토론방을 최근 몇 달 간 접하면서
    느낀 것과 같은 느낌인데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다하겠다는 판단은
    원하는 방향의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걸...

    마음속의, 머릿속의 생각을 모두 말한다하여
    개운하지 않다는 겁니다.
    그 순간 잠깐 동안은 시원할지 모르나
    결국 상대방의 마음을 갈갈이 찢어놓기도 하고
    결국 상대방에게 사과하느니보다 못한 찝찝함이
    지겹게 붙어 다니는 거라고...

    그래서 표현을 너무 강하게, 속 시원히 하지 말고
    좀 절제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자기가 지도층이라고 믿거나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더욱더 말입니다.
  • ?
    이병호 2011.03.15 18:33
    [ leebjoy@넬.컴 ]

    일본에의 예의

    어떻게 저 무지막지한 재앙에
    입 벌려
    빈 소리를 낸단 말인가
    어떻게 저 눈앞 캄캄한 파국에
    입 다물고
    고개 돌린단 말인가
    이도 저도 아닌 속수무책으로 실시간의 화면을 본다

    몇 천일지
    몇 만일지 모를 일상의 착한 목숨들
    이제 살아오지 못한다
    어머니도
    아기도
    할아버지도 휩쓸려갔다
    아버지도
    누나도 친구들도 어느 시궁창 더미에 파묻혔다
    그리도 알뜰한 당신들의 집
    다 떠내려갔다
    배들이 뭍으로 와 뒤집혔고
    차들이 장난감으로 떠내려갔다 우유도 물도 없다


    인간의 안락이란 얼마나 불운인가
    인간의 문명이란 얼마나 무명인가
    인간의 장소란 얼마나 허망한가
    저 탕산 저 인도네시아
    저 아이티
    저 뉴질랜드
    오늘 다시 일본의 사변에서
    인류는 인류의 불행으로 자신을 깨닫는다


    그러나 일본은 새삼 아름답다
    결코 이 불행의 극한에 침몰하지 않고
    범죄도
    사재기도
    혼란도 없이
    너를 나로
    나를 너로 하여
    이 극한을 견디어내고 기어이 이겨낸다

    오늘의 일본은
    다시 내일의 일본이다


    내 이웃 일본의 고통이여 고통 그 다음이여
    오늘의 일본으로
    이후의 일본 반드시 세워지이다


    <시인 고은>
  • ?
    박성준에쓰제이 2011.03.18 10:44
    [ sjpark1@dreamwiz.com ]


    같은 시대를 사는,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다 비슷할 겁니다.

    도쿄 지진과 조용기 목사 [노재현의 시시각각] 중앙일보


    한국 교민이 많이 사는 도쿄 신주쿠(新宿)구 가부키초의 순복음도쿄교회. 그제 이곳을 찾았다.
    이 교회 창립 34주년을 기념한 ‘축복성회’에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조용기 원로목사가 참석해 설교한다는 소식을 듣고서였다.
    기독교계 원로인 조 목사에게는 조금 죄송한 얘기지만, 목사님이 도쿄에서는 또 어떤 말로 사고(?)를 치실지 걱정 반, 기대 반을 품고 갔다.

    아니, 솔직히 말해 기자인 내 입장에서는 ‘기대’ 쪽이 훨씬 더 컸다.
    뭔가 논란거리가 나와야 기사가 될 테니까(이래서 기자들은 애당초 천당 가기 글렀다는 말이 나오는가 보다).

    ~

    축복성회는 오후 1시에 시작됐고, 1시18분쯤 조 목사의 설교가 시작됐다. 일본어 동시통역과 함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설교는 지극히 ‘기독교적’이었다.
    그는 누가복음 8장 22~25절을 설명하는 것으로 말문을 열었다. 예수가 제자들과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널 때 큰 풍랑이 일었고,
    겁에 질린 제자들의 호소에 잠을 깬 예수가 물결을 향해 꾸짖자 잔잔해졌다는 내용이다.

    나는 조 목사의 ‘우상숭배’ 발언이 앞뒤 맥락을 뺀 채 침소봉대(針小棒大)됐을 것으로 믿는다.
    순복음도쿄교회에서 한 발언들이 진심이자 ‘정본’이길 바란다. 지진의 원인이 저주 때문인지, 아니면 지각 밑 사정 때문인지, 믿는 건 각자의 자유다.
    그러나 큰 고통을 당한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자유를 넘어서는 언어폭력에 불과하다.
    일본에서도 우익인사인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가 이번 지진을 ‘천벌’이라 했다가 취소하고 사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기독교든 불교든 제발 종교인의 발언 때문에 세상이 더 거칠어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도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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