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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7 14:35

연맹 유감

조회 수 4402 좋아요 336 댓글 4


* 이 게시물은 홈페이지 관리자에 의하여 " "란으로부터 이동되었습니다.(2012-05-17 16:57)



어느덧 눈쌓인 계곡에 봄을 알리는 새소리가 들리고 개구리가 언땅을 뚫고 나오는 것을 보면서 거스를 수 없는 시간의 힘 앞에 한 시즌동안의 소란들이 추억 속에 장면들로 쌓여 가겠거니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타깝습니다
검정을 치르기에는 스키장의 시설이나 준비가 미흡했고,
평가의 기준이 애매하구
하는 문제들은 해마다 대회를 치르고나면 나오는 얘기들인 줄 압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이후에 대해서 얘기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많은 시시비비속에 탄생한 새로운 지도자들을 연맹에서는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레벨Ⅰ을 따야 레벨Ⅱ에 응시할수 있고, 그래야 다시 레벨Ⅲ에 도전할수 있고... 앞으로는 레벨Ⅳ까지 생긴다는데....

그동안 레벨Ⅱ로 알고있던 사람이 어느날 인명부에 올라있는 이름을 확인해보니 레벨Ⅲ로 등재되어 있고, 현재 연맹의 상임이사로 있다면??

공정하게 치러져야할 검정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도자 자격을 딸 수 있는 검정의 방법이 정확하고 공정하게 해야함은 물론이겠지만, 어렵게 따낸 자격증의 관리에 있어서 연맹은 어떤 의심도 사지 말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누구는 다섯 번 여섯 번 물먹고 나서야 준강이 돼서 해마다 정강에 도전을 해도 물먹고 있는데, 누구는 연맹의 이사라는 이유로 어느날 은근슬쩍 정강이 되어 있다면 연맹이라는 조직은 스키지도자를 대표하고 스키의 보급과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가 아니라 간부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급급한 도덕적으로 타락한 집단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오투에서의 검정 또한 현 집행부의 타락한 도덕성이 만들어낸 졸작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난 시즌 많은 소란을 겪고 집행부가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집행부가 바뀌었으면 좀더 좋은 모습으로 스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을 담아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스키만을 10년 넘게 짝사랑해온 사람입니다. 연맹이 진정한 지도자로서의 품성과 능력을 갖춘 단체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아시는 분은 아시리라 생각하고 상임이사라는 것만 밝혀 둡니다.


Comment '4'
  • ?
    김정규 2009.03.07 19:10
    [ ektlon@yahoo.co.kr ]

    사실이라면 상당히 큰 문제군요 연맹이사만 되면 정강이 될수 있다??
    물론 정강 된다고 큰 금전적 이익이야 있겠습니까 만은 몇시즌 열심히 자비들여 연습하고
    스키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다수의 일반 스키유져들은 맥이 풀릴정도가 되겠군요~
  • ?
    장수원 2009.03.07 21:24
    [ jsw00785@hanmail.net ]

    연맹에 올라온 보너스 평균 0.3점의 근거가 뭔지 진짜 궁금하네요????? 각 종목당 몇점씩 더 준건지...
  • ?
    박진영 2009.03.09 18:40
    [ lkkjhg@hanmail.net ]

    ㅎㅎ 피디수첩 추적 60분으로 이 사건을 보내버리자!!!!
    더이상 썩어서는 안되는 스키계!!! 자격증 장사로 나는 몇년째 운다!!!
  • ?
    한상률 2009.03.10 11:53
    [ 19940@paran.comm ]

    윗글 내용대로 정말 그렇다면 문제가 있죠. 저도 내용이 궁금한데요? 좀 더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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