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3 14:02
사과의 글. (정경호 선생님께도~)
조회 수 1757 좋아요 138 댓글 4
조일희 선생님께서 그간 하시던 것을 좀 벤치마킹해서 한 며칠 모든 이성과 논리는 완전히 접어두고 감정만 가지고 글을 써봤습니다.
역시... 꽤 많은 분들이 뜨겁게 반응하셨고...
어떤 분은 진짜로 현피 한 번 붙어보자는둥 손좀 봐줘야겠다는 식의 글까지 올리셔서..ㅋㅋ 나름 진땀 좀 흘렸습니다. 붙어봐야 본전인데. 라는 생각에.ㅋㅋㅋ
조일희 선생님처럼 글쓰는 게 참 재미는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반응이 나와도 그 반응에 대해 그다지 신경도 안쓰이고 오로지 내가 옳다는 생각이 가득차게 되고 교만하게 되는게 참... 이 글이라는게 잘못 쓰면 사람이 완전히 망가지겠구나... 마약이나 알콜중독보다 더 무서운 인성의 피폐가 오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음 독하게 먹고 한 3년 이렇게 해보리라 맘을 먹었지만..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괜시리 남에게 상처나 주고 할 바에는 제가 차라리 상처받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아래 며칠간 올렸던 저주어린 푸념식의 글들은 안쓰겠습니다. 제 본심도 아니고 그렇게 해서 남을 상처 준다고 제게 무슨 이득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그렇게 함으로서 제 인성의 파괴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저 때문에 혹시 상처받으셨다면.. 이자리를 빌어 용서를 드립니다.
이병호 선생님... 죄송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같이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종하 선생님... 죄송합니다. 괜시리 저때문에 눈을 씻으실 정도의 수고를 겪으셨으니... 앞으로 눈 씻으실 일 없을겁니다.^^
정경호 선생님... 결국 저 때문에 그렇게 하신거니 제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그 순간 울컥하셨으면... 명예훼손으로 충분히 처벌 받을 수 있는 말을 다 하셨겠습니까? 아침에 만든 고발장은 전부 폐기했습니다. 오히려 제가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식의 조일희 식 막말 억지는 안할겁니다. 영혼이 파괴되는 거 같더군요..
그외 요 며칠간의 제 막말때문에 상처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역시... 꽤 많은 분들이 뜨겁게 반응하셨고...
어떤 분은 진짜로 현피 한 번 붙어보자는둥 손좀 봐줘야겠다는 식의 글까지 올리셔서..ㅋㅋ 나름 진땀 좀 흘렸습니다. 붙어봐야 본전인데. 라는 생각에.ㅋㅋㅋ
조일희 선생님처럼 글쓰는 게 참 재미는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반응이 나와도 그 반응에 대해 그다지 신경도 안쓰이고 오로지 내가 옳다는 생각이 가득차게 되고 교만하게 되는게 참... 이 글이라는게 잘못 쓰면 사람이 완전히 망가지겠구나... 마약이나 알콜중독보다 더 무서운 인성의 피폐가 오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음 독하게 먹고 한 3년 이렇게 해보리라 맘을 먹었지만..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괜시리 남에게 상처나 주고 할 바에는 제가 차라리 상처받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아래 며칠간 올렸던 저주어린 푸념식의 글들은 안쓰겠습니다. 제 본심도 아니고 그렇게 해서 남을 상처 준다고 제게 무슨 이득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그렇게 함으로서 제 인성의 파괴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저 때문에 혹시 상처받으셨다면.. 이자리를 빌어 용서를 드립니다.
이병호 선생님... 죄송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같이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종하 선생님... 죄송합니다. 괜시리 저때문에 눈을 씻으실 정도의 수고를 겪으셨으니... 앞으로 눈 씻으실 일 없을겁니다.^^
정경호 선생님... 결국 저 때문에 그렇게 하신거니 제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그 순간 울컥하셨으면... 명예훼손으로 충분히 처벌 받을 수 있는 말을 다 하셨겠습니까? 아침에 만든 고발장은 전부 폐기했습니다. 오히려 제가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식의 조일희 식 막말 억지는 안할겁니다. 영혼이 파괴되는 거 같더군요..
그외 요 며칠간의 제 막말때문에 상처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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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상처받은 사람인데요, 도대체 뭘 어쩌자고 하시는건지....자신의 세계를 너무 크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