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도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도로가 젖어 있어 구경만 하시는 분들이 많이 눈에 띄어 안타깝기도 했지만
전주대회는 비가와도 태풍이 불어도 진행한다는 믿음이 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시상식땐 역대 대회중 최고 많은 분들이 참석한 거 같네요.

저도 오랜만에 일찍 내빈들을 보내드리고 21km 부문에 끼어 달려봤습니다.


- 사진: 박순백

약간 미끄러운 거 말고는 시원하기도 하고 해서 큰 무리없이 완주를 했습니다.
몇 년만에 한 번씩 오는 행운이죠^^
우중 스키도 색다르지만 우중 인라인도 아주 드물게 맛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헝인 거 같습니다.

내년에도 전주 대회는 비가 와도 많이 참석해주시길...
그리고 구경만 하지 마시고 꼭 완주까지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박사님도 내년엔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한 번 달려보시게요.



저도 입에서 형님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와야 할 텐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