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롤러연맹 회장 IOC집행위 참석

김창영 기자 bodang@kyunghyang.com

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5291553351&code=980701

유준상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사진)이 2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열릴 후보 종목 채택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에 국제롤러경기연맹(FIRS) 올림픽특별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참가한다.

유 회장은 최근 몇년 간 국제연맹과 협조하며 롤러 종목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해왔고, 26일 IOC 집행위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출국했다.

 

재진입을 노리는 레슬링을 필두로 야구·소프트볼, 가라테, 우슈, 롤러스포츠, 스쿼시, 스포츠클라이밍, 웨이크보드 등 8개 종목이 올림픽에서의 한 자리를 두고 경합한다.

각 종목의 주요 인사들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모여 집행위원들 앞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 등을 하며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지막 작업에 돌입한다.

IOC 주변에서는 이번 집행위에서 3개의 후보 종목을 추린 뒤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총회에서 최종 판단을 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