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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896 좋아요 675 댓글 4
벌써 3일이나 지났네요.

올해 처음으로 함께 한 제주지역연합로드 행사 이후로

다시금 제주의 여러 인라이너들이 다시 한 번 모여 보자는 취지로 기획 추진된

"제1회 탑동배 최강전 및 오딧세이"

이제 이쯤해서 냉정한 결과물로 자체 평가를 해 봅니다.



1.참여도

(신청마감시/현장추가접수/실제 참가자수)

             *최       강        전 : 남(26/00/24명),여(11/00/10명) : 37/00/34명

             *오딧세이(10.5km) : 남(19/11/25명),여(07/02/07명) : 26/13/32명

             *오딧세이(5.25km) : 남(06/04/07명),여(14/03/10명) : 20/07/17명          

  

총  계 : 남(51/15/56명)

            여(32/05/27명) (83/20/83명)



1차 신청마감시 남자 51명,여자 32명의 신청. 총 83명의 신청자가 있었으나

현장 추가접수자(오딧세이 10.5km,5.25km부분)가 남자 15명,여자 05명이 추가

신청을 하여 총 참가 신청자는 103명이 신청을 하였다.

그러나 신청자들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실제 참가자는 남자 56명,여자 27명 총83명으로

1차 신청 마감시와 숫자상의 변화는 없었다.

행사를 기획하면서 100명 정도의 인원을 예상하여 준비를 하였으나

이보다 적은 숫자의 신청,참가자가 있어 아쉬운 부분이다.

실력의 대동소이는 있겠지만 오딧세이(10.5km)부분 신청자가 적은게 조금은 아쉽다.



2.행사진행상의 문제점

너무 이른 시간에 행사가 시작이 될 예정이었기에 정작 본인도 일찍 일어나는데

후기를 통해서 밝혔듯이 조금은 무리가 따랐다.

그리고 멀리 서귀포 지역에서 참가하실려고 먼거리를 오신 비륜,이니아 회원님들께도

작은 짐이었다.

변명을 하자면 한 여름에 치뤄지는 행사라 될 수 있으면 조금은 선선한 이른 시간에

행사를 시작해야 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부분은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바랍니다.

그리고 처음 치루는 행사라서 그런지 조금은 이상적인 생각과 현실과의 괴리가 있었다.

처음 기획 단계부터 혼자서 할려고 하다보니 온통 머릿 속에는 있는데 밖으로 꺼내 현실과

맞추질 못했다.

운영본부라고 해서 제대로 표시 하나 없었고, 단지 두 명으로 모든 것을 할려고 했으니!

너무나 안일한 생각이 참가자들에게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 부분 명백히 반성을

해야겠다.

그리고 사전에 알렸으나 당일 최강전 추가 접수를 고집하신 분들이 계셨는데 조금만 신경을

써서 적극적으로 알렸으나 미리 신청을 했을 분들이고 그 분들도 조금은 덜 아쉬운 맘으로

행사에 참여 할 수 있었을 것인데 참으로 아쉬움으로 남는다.

경기 진행 과정에서도 작은 실수및 조금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매끄럽지 못한 운영의 모습을

보였다.

확실한 진행요원의 숫자적,임무의 부정확한 부여로 인해 좌충우돌하는 진행요원들의 모습이

눈에 보였다.

행사가 끝나고 나서 다들 수고했다고 말씀들은 하셨지만 내 눈에는 이상하게 안된 모습만

눈에 들어온다.기대치를 너무 높이 잡았나?

다음에는 조금 더 명확한 기획이 필요한 부분이다.

그래도 자체 협찬이 많은 결과로 골고루 경품이 돌아갈 수 있었던 점은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협찬하여 주신 여러 동호회 회원님 및 협찬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주 작은 행사로 끝날 수 있는 행사에 큰 의미가 부여 될 수 있는 것은 다 여러분들의

작은 정성과 관심이 커다란 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칭찬은 여기서 멈추고.

진행하는 과정에 그래도 행사인데 너도 나도 나서는 모습은 썩 젛은 모습은 아니었다.

자유 속에 절제된 모습!

행사 진행에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모습이고 행동임을 느꼈다.



3.앞으로

작은 것으로 부터의 융화된 모습을 이끌어 낸다는 것은 어쩌면 핵발전소를 움직임 꿈을

키울 작은 무언가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다.

심신이 피로해도 해 맑은 모습의 어린 인라이너들의 모습을 보면 참 기분이 좋아졌다.

행사를 진행하는 반나절 동안 여러분의 얼굴에서 환한 미소를 볼 수 있었다.

그늘에 가려진 한 여름의 태양도 태양인지라 따가움 속에서도 힘차게 질주하며

목소리 높여 응원하고 경기 후 시원한 생수를 서로 건네며 따는 목을 축이는 모습.

그러한 모습의 총연출자였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하다.

이번의 미진함을 바탕으로 조금 더 깊이 있는 모습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또 다른 무언가를 찾아 볼 수 있는 힘이 되었다.

이제 핵융합의 기초는 마련이 되었고, 시운전도 마쳤다.

서서히 정상궤도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한 분 한 분이 원자로의 연료봉이 되어

뭉치고 흩어지고 폭발하여 지역의 올바른 인라인 전파와 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또 다른 모습으로 다른 곳에서 다시금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Comment '4'
  • 이영권 2005.07.27 21:50
    허허허!! 수고 했다문!!^^ 주경야인(?)에 기획,진행을 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다...
    즐거운 행사가 됬잖어^^ 이런 행사를 동호회 자체적으로 할수 있다는 자신감 또한 생기구..제주인라인너들 화이팅!!!!!!!!!!!!!!!!!
  • 윤용호 2005.07.28 11:29
    김철배 선생님, 탑동 오딧세이의 기획과 계획 그리고 실핼까지.. 정말 수고 많으셨구요 대단하심을 느꼈습니다. 제주 이영권 선생님, 대회 전날은 대회 당일 물품 전달을 위하여 샾에서 주무셨다고 후기에서 읽었습니다."프로"샾이라 했던가요? 제주 가면 당연히 갑니다. 근데 탑동 스케이트 타는 곳이 xx호텔 앞에 있는 것 아닌가요? 앞 바닷가에 방파제가 있고.. 가 본 듯해서 여쭤 봅니다.
  • 이영권 2005.07.28 12:37
    윤용호님 안녕하세요..^^네 맞습니다..제주탑동이란 광장은 바다를 매립해서 공원화 한곳이 맞습니다..바다하고 딱 접하고 있고 방파제도 있고 공연장도 있고..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밤에 제주인라인너들이 매일 모이는 장소입니다..^^ 저희샵은 탑동광장입구에 있습니다..윤용호님 휴가철인데 제주에 오셔야죠??^^
  • 박순백 2005.07.29 10:39
    훌륭한 대회를 마련하고, 치러 내셨습니다.
    점점 더 크고, 알찬 대회로 커갈 것입니다.
    제주 스케이터들, 화이팅!!!(아직, "아자!!!"가
    어색한 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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