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vanr@empal.com ]

인라인이나, 자전거나, 혹은 일반 마라톤이나, 운동시 요구되는 근육은 다 틀리다고 봅니다. 인라인 잘탄다고 자전거 오래탄 사람보다 자전거 더 잘타지 못하거나, 마라톤 오래한 사람보다 마라톤을 더 잘하지 못하는 것, 혹은 그 반대의 경우들도 마찬가지 겠죠. 이유는 발달된 근육들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떤 식의 운동을 더 좋아하느냐하는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만약 어느쪽의 운동량이 더많느냐고만 질문한다면, 잘못된 질문이라고 봅니다. 원하는 운동량 만큼 운동을 하면 될테니까 말이죠. 다만, 질문하신 것처럼, "같은 거리를 비슷한 속도로 운동했다고 할 경우에 말이지요" 라고 묻는다면, 그 거리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대충 40킬로 정도이고,장소는 한강 강변도로이며, 팩의 도움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인라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대게는 자전거가 인라인보다 속도를 내기에 더 유리한 것 같고, 오르막의 경우엔 기어 변경을 통해서 인라인보다는 좀 더 편하게 오를수 있기 때문에, 같은 거리를, 비슷한 속도로 간다면, 자전거가 좀 더 편하게 갈수 있다고 봅니다.
객관적이려고 노력하지만, 제가 인라이너라서인지 팔이 안으로 굽는 경향이 있다고 보는데, 보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면 MTB City에도 같은 질문을 올려 댓글들을 취합해서 종합 판단하실것을 권해 드립니다.

[ guitart9@뜨거운메일.com ]

인라인 대회를 보면, 프로 엘리트들이 팩을 이뤄서 (거의) 평지를 달리는데, 코스 길이 20km에서 평균 40km/h 정도의 속력을 내죠.

Tour de France를 보면, 인라인 대회보다 표고차가 더 큰 코스를 달리는데, stage4 39km 구간을 47분 09초 만에 돌았으니, 평균 49km/h

물론, 위의 속력은 로드바이크 기준으므로, MTB로 달린다면 비슷할지도...

[ afagom@gmail.콤 ]

이런 질문의 답변은 외외로 간단합니다.
"코스에 따라 달라진다"
"실력에 따라서도 물론 달라지고"
오르막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MTB가 훨씬 편할겁니다. 내리막의 경우는 반대입니다.
내리막 경사가 과하면 인라인은 안전하게 진행하기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고, 인라인 스케이팅은 지형의 영향을 무척 많이 받습니다.

[ hl4gmd@dreamwiz.com ]

인라인, MTB초보로서 한마디 한다면,

인라인 > MTB 순서로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 힘든 만큼 운동량도 많을거 고요.

[ witnessko@hanmail.net ]

많은 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인라인을 타는 곳은 아파트 앞 순환도로입니다.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택지라서 그런지 한바퀴가 정확히 1.98km 입니다. 걍 2km라고 생각하고 있죠.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평지에 가까운 곳이라 인라인이나 MTB 에 따로 핸디캡이 주어지진 않을 만한 도로이고, 그러므로 자전거를 탈때도 별도의 변속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인라인을 타면서 간혹 체력이 떨어지면 발목이 꺽이거나 무릎이 흔들리는 경향이 있어 혹시 MTB 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시작해 보았습니다. 근데 MTB 가 30분 이상 타면 아랫도리가 좀 저려오는 경향이 생기더군요... 손목도 그렇고....
뭐 실력이 좋아지면 나아지겠지만, 그건 인라인도 마찬가지지요.

그래서 결국 병행하긴 어렵고, 한쪽을 주로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살을 빼고 체력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어느쪽이 더 좋을 까 궁금해지더군요..

결국 그냥 인라인에 더 주력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19940@paran.comm ]

인라인도 타고(12년차), 엠티비도 타고(3년차), 미니벨로도 탑니다.(이건 2개월째 ^^) 빡세게 타면 다 힘듭니다. ^^
자전거는 큰 바퀴가 자린 자전거와 브레이크가 있지만 인라인은 몸과 지면 사이에 작아서 존재감이 희미한 바퀴 뿐이라 더 무섭고, 힘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