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칼럼 골프사랑방 모임이 벌써 다음 주 일요일이네요.

선거 며칠전이라 방송에서 매일같이 D-몇일이 남았다고 하니 계산하기도 무척 편리하네요.ㅋ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전남 순천에서 출발해야하느데 네비로 계산해 보니 4시간 정도 소요될걸로 나옵니다.

서울에서 근무할때 강원도권으로 운동가면 꼭두새벽부터 일어났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저를 제외한 7분이 모두 새벽별보고 출발하실것을 생각하니

옛생각도 나고 참 고생들 하신다.. 무슨 인연으로 , 스파크 칼럼가족들이 뭐가 좋다고 다들 이리도 설레이시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저도 무척설레이기도 하고 한번도 뵌적이 없는 분들을 뵈러 멀리 충주까지 가야하나하기도 합니다.

제가 지방에 사는 좋은 이유가 골프장이 아주 가깝다는겁니다. 호남 명문 승주CC는 집에서 딱 10분, 파인힐스와 레이크힐스, 보성CC는 집에서 정확히 25

이면 도착하다보니 원정을 굳이 갈 필요성이 많이 없었죠.

저는 토요일에 충주로 갈 예정입니다. 처음에는 용호형님에게 가서 저녁얻어먹고 놀고 같이 출발하려고 했는데 용호형님이 안 가신다고 하니 딱히 찾아갈

이유도 사라진거죠. (행님 미워요) 골프사랑방에 얼굴아는사람이 용호형님뿐이었고, 애들 유학간 이야기도 들으려고 했는데....ㅠ.ㅠ

부담 가지지 마시고 혹시라도 전날 출발하실거면 저랑 막걸리나 한잔 하시죠. 충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