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단상
2012.01.12 09:46
[지름신의 위로 강림] 유틸리티 구입 등등..
조회 수 1982 좋아요 80 댓글 2
이종국 라파엘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세금 폭탄에 힘입어(?) 결국 노리던,
Fourteen Iron TC-510 SR (4~P)
Fourteen Wedge V5, 48,52, 56
를 못사게 되어서 가슴이 영 휑~ 했습니다.
마음도 허전하고... 영 찝찝한데, 티칭프로가
우드 한번 쳐보라고 합니다.
사실 3번, 4번 아이언과 드라이버 사이의 거리가 좀 있어서 사이를 메워줄 것이 필요한데...
제가 얻은 채 중에서 우드는 딱 하나 7번 우드 하나입니다.
거리 차이가 3번 아이언과는 별로 안나더군요. 치기도 어려울뿐더러.. -_-
곰곰히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저보다 1년 먼저 골프를 시작한 직장 동료 한명이
팀장에게 우드를 하나 얻었는데 3번 우드라고 하면서 자기는 3번 우드가 2개가 있으니 준다고 합니다.
얼씨구나 좋다 해서 갔지요.
엥? 웬걸? 이건 우드가 아니라 유틸리티 로프트 22도, 혼마 Twin marks 2stars 네요.
"야..너 이걸 우드로 알고 쳤냐?"
"응.. 아니냐?"
"이건 유틸리티잖아!!!"
1년 골프치면서 라운딩도 몇번 간 친구인데 유틸리티와 우드를 구분 못하다니...쩌어비..
그립이 미끄러워서 그립 갈고 보니 나중에 아이언 바꾸면 3번 아이언 대용품으로 쓸만할듯 싶더군요.
그래서,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Gap을 채워줄 5번 우드를 살까? 하다가.. 그래! 페어웨이에서만 치는 우드보다는 차라리 유틸리티를 사자! 해서
어짜피 아이언도 못사는데, 제 마음의 위로차원에서 지름신을 강림했습니다. ^^
유틸리티 우드는 가장 편하다고 하는 테일러메이드 Superfast 2.0 3번 로프트 18도 로 구입했습니다. 샤프트의 Flex는 아시안 스팩 S로.. ^^
(아시안 스팩 R로 할까 해서 티칭프로에게 물어보니 유틸리티는 러프에서도 쳐야 하고, 치는 채들이 샤프트가 모두 하드하니까...)
시타를 해보니 위 상위 기종인 Rescue하고는 조금 틀리더군요. 상위기종은 각도 조절도 되지만 시타해보니 가장 큰 차이가 레스큐는 좀더 저중심 이라고 해야 되겠지요.
초보인 저로써도 금방 느끼겠더군요.
그래서 레스큐로 할려다가, 각도 조절기능 등이 있는 장비들(보드쪽..)이 좀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던지라. 그냥 슈퍼패스트로 했습니다. ^^
며칠 쳐보니 크라운 흰색의 단점이 바로 나옵니다. -_- 실내 연습장과 같은 인조잔디 연습장에서 치고 나면 녹색 물이 약간 듭니다. -_-
이걸로 라운딩 가면 금방 녹색물이 들어서 좀 지저분 해지겠더군요. 흰색 크라운이 좀 크게 보이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이런 단점이 있더군요.
아무래도 드라이버는 아무리 보기 좋아도 흰색보다는 까만색으로 해야 겠습니다. ^^
(Cobra 흰색 ZL 드라이버를 지르고 싶었는데.. -_-)
그럼 이만.
P.S. 요즘 제가 보고 있는 골프 장비중의 하나는 바로 레이저 거리 측정기입니다.
GPS 골프 거리 측정장비나 스마트폰 앱은 오차가 태생적으로 좀 큰편입니다. (군사용 GPS는 오차가 1m 내외라 믿을만하긴 하지만.. ^^)
그래서 가장 정확하다는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다음에 돈 생기면 한번 지를려고 하고 있습니다.
(Leupold GX-4, Bushnell Tour v2 slope edition과 같이 핀 찾는 기능과 슬로프 보정 능력이 있는 장비로.. ^^)
라운딩도 한번도 못나가봤으면서도 장비만 보고 있습니다. -_-
돈 많이 모아야 겠더군요. ^^
앞에서 말씀드린 세금 폭탄에 힘입어(?) 결국 노리던,
Fourteen Iron TC-510 SR (4~P)
Fourteen Wedge V5, 48,52, 56
를 못사게 되어서 가슴이 영 휑~ 했습니다.
마음도 허전하고... 영 찝찝한데, 티칭프로가
우드 한번 쳐보라고 합니다.
사실 3번, 4번 아이언과 드라이버 사이의 거리가 좀 있어서 사이를 메워줄 것이 필요한데...
제가 얻은 채 중에서 우드는 딱 하나 7번 우드 하나입니다.
거리 차이가 3번 아이언과는 별로 안나더군요. 치기도 어려울뿐더러.. -_-
곰곰히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저보다 1년 먼저 골프를 시작한 직장 동료 한명이
팀장에게 우드를 하나 얻었는데 3번 우드라고 하면서 자기는 3번 우드가 2개가 있으니 준다고 합니다.
얼씨구나 좋다 해서 갔지요.
엥? 웬걸? 이건 우드가 아니라 유틸리티 로프트 22도, 혼마 Twin marks 2stars 네요.
"야..너 이걸 우드로 알고 쳤냐?"
"응.. 아니냐?"
"이건 유틸리티잖아!!!"
1년 골프치면서 라운딩도 몇번 간 친구인데 유틸리티와 우드를 구분 못하다니...쩌어비..
그립이 미끄러워서 그립 갈고 보니 나중에 아이언 바꾸면 3번 아이언 대용품으로 쓸만할듯 싶더군요.
그래서,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Gap을 채워줄 5번 우드를 살까? 하다가.. 그래! 페어웨이에서만 치는 우드보다는 차라리 유틸리티를 사자! 해서
어짜피 아이언도 못사는데, 제 마음의 위로차원에서 지름신을 강림했습니다. ^^
유틸리티 우드는 가장 편하다고 하는 테일러메이드 Superfast 2.0 3번 로프트 18도 로 구입했습니다. 샤프트의 Flex는 아시안 스팩 S로.. ^^
(아시안 스팩 R로 할까 해서 티칭프로에게 물어보니 유틸리티는 러프에서도 쳐야 하고, 치는 채들이 샤프트가 모두 하드하니까...)
시타를 해보니 위 상위 기종인 Rescue하고는 조금 틀리더군요. 상위기종은 각도 조절도 되지만 시타해보니 가장 큰 차이가 레스큐는 좀더 저중심 이라고 해야 되겠지요.
초보인 저로써도 금방 느끼겠더군요.
그래서 레스큐로 할려다가, 각도 조절기능 등이 있는 장비들(보드쪽..)이 좀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던지라. 그냥 슈퍼패스트로 했습니다. ^^
며칠 쳐보니 크라운 흰색의 단점이 바로 나옵니다. -_- 실내 연습장과 같은 인조잔디 연습장에서 치고 나면 녹색 물이 약간 듭니다. -_-
이걸로 라운딩 가면 금방 녹색물이 들어서 좀 지저분 해지겠더군요. 흰색 크라운이 좀 크게 보이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이런 단점이 있더군요.
아무래도 드라이버는 아무리 보기 좋아도 흰색보다는 까만색으로 해야 겠습니다. ^^
(Cobra 흰색 ZL 드라이버를 지르고 싶었는데.. -_-)
그럼 이만.
P.S. 요즘 제가 보고 있는 골프 장비중의 하나는 바로 레이저 거리 측정기입니다.
GPS 골프 거리 측정장비나 스마트폰 앱은 오차가 태생적으로 좀 큰편입니다. (군사용 GPS는 오차가 1m 내외라 믿을만하긴 하지만.. ^^)
그래서 가장 정확하다는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다음에 돈 생기면 한번 지를려고 하고 있습니다.
(Leupold GX-4, Bushnell Tour v2 slope edition과 같이 핀 찾는 기능과 슬로프 보정 능력이 있는 장비로.. ^^)
라운딩도 한번도 못나가봤으면서도 장비만 보고 있습니다. -_-
돈 많이 모아야 겠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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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저도 6개월 쯤 전에 한참 고민하다 레스큐 22도 유틸리티와 미사일 17도 우드를 샀는데 지금은 22도 유틸리티만 들고 다니고 있네요.
아이언도 아직은 6 번부터만 치고 있어서 6 번 아이언과 드라이버 사이는 다 22도로..^^
최근에 60도 웨지도 생겼는데 이것도 아직은 집에서 놀고 있습니다.
근데 뜬금없는 퍼터 지름신이 오고 있네요. 괜히 투 볼 계열이 눈에 들어오고 있다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