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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8 15:16

mountain & ocean break

조회 수 2560 좋아요 0 댓글 4

우리나라에 신생 골프장들은 많은수가 산악지형 즉 산을 감아도는 레이아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의 경우 주봉인 한라산을부터 시작된 분화로 인해 착시현상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평지처럼 분명히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내리막이 심한곳을 종종 볼수 있습니다.

 

우선 주변의 지형을 관찰해야 합니다.

 

바다가 있다면 오션 브레이크 (ocean break)이 있고

산이 있다면 마운틴 브레이크(mountain break)이 있기때문입니다.

 

홀 컵을 기준으로 주변 지형이 높은 쪽이 평지처럼보이더라도 당연히 높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퍼팅을 잘 하려면 무엇보다 홀까지 볼이 어떻게 굴러갈 것인지를 상상해 보아야 하고

볼이 꺽이는 지점을 타겟으로 그곳으로 까지만 공을 보낸다는 기준으로 스트로크를 합니다.

어떤분들은 정확히 거리를 재서 퍼팅을 하지만, 저의경우 눈으로 거리를 봅니다.

박인비선수의 경우 그리 한다고 하는데 ㅠㅠ

 

봉우리가 가장 높은 곳(마운틴) 반대편으로 공이 구르는 경향을 마운틴 브레이크라고 합니다.

오션브레이크는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자연히 비가 오면 물은 결국 바다로 흘러들어 가지요 그러므로 공도 바다쪽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로 바닷가 골프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호수가 주위에 있으면 호수쪽으로 물이 흐르기 때문에 물쪽으로 공이 구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알면 프로죠. 안다고 해도 흠........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기 때문에 잔디결이 해를 따라 자라기 때문에 역시 해가 지는 방향으로 약간은 흐릅니다.

 

물론 고수가 아니면 이것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겠지요.

 

오션브레이크는 몰라도 마운틴 브레이크는 충분히 인지해야 하는게 한국아마츄어 골퍼의 기본인 현실입니다.

특히 제주도나 강원도권의 골프장의 경우 상당한 마운틴 브레이크를  염두에 두고 퍼팅을 해야 쓰리펏 포펏을

면할수 있습니다.^^

 

Comment '4'
  • ?
    윤일중 2013.08.28 18:13

    그거 염두에 둬 봤자 얼만큼 봐야 하는지 알 길이 없지요.

     

    그냥 신경 끄고 캐디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됩니다. 캐디 말 안들으면 바로 망하지요.

  • profile
    반선생 2013.08.28 18:19
    오래된 골프장이고 경력있는 캐디가 많은 곳이면 모를까, 요즘 신생 골프장들이 많아서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방장님과 저는 캐디에게 공 놔달라고 하지 않기때문에... ㅋ
  • profile
    반선생 2013.08.28 18:17

    좋은 말씀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마운틴브레이크나 오션브레이크를 의식하지 않으려 하는 편입니다.

    그걸 의식하는 것 자체가 선입견이 되어 정확히 못 볼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냥 그린에 쭈그리고 앉아서 손으로 주변 시선 가리고 평형감각 대비 시각적인 기울기로 판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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