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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08:42

PUREing? Spine Alignment?

조회 수 1742 좋아요 0 댓글 7

계속 질문만 드려서 죄송한데요..^^ 아마 반선생께서는 알고 계시지 않을까해서..

요새 장비에 다시 관심이 많아져서..(아이언샤프트는 참고로 PXi 5.5로 샀습니다. 좀 너무 많이 뜨네요..거리는 줄고)


하여튼 질문은 Spine Alignment와 SST의 PUREing이라는게 어떻게 다른 건지 아시는 분이 있나요?

Spine Align의 원리는 대충이나마 알겠는데, PUREing도 비슷한 개념인것 같은데...

PUREing이 Spine Align 포함 좀더 많은 작업을 하는 것인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제가 똑바로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두가지가 완전 별도의 작업인 건지요?

좀 찾아보니 거리가 한두클럽 는다는 사람도 있고, 훨씬 똑바로 나간다는 사람도 있고..핸디가 바로 몇개는 준다는 사람도 있고..

(여기 가격은 45불쯤하네요)


혹시 관련 지식이나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Comment '7'
  • profile
    반선생 2015.04.07 09:27

    답을 먼저 드린다면,


    Spine Alignment는 말 그대로 샤프트의 스파인을 찾아서 맞추어주는 일련의 작업과 결과를 칭하는 말이고,

    SST의 PUREing은 그걸 상품화한 브랜드명 및 작업 기계를 말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파인 얼라이먼트를 하는 기계를 만들어서 팔아묵고, 피팅비용을 받아묵자 하는 생각으로 만든 건데...

    사실 둘은 같은 개념인데, 이 스파인 얼라이먼트가 베어링만 한 개 있으면 수작업으로도 찾을 수 있는거고...

    그걸 자동화(?) 한다고 만든 기계를 골프스미스나 골프웍스에서 팔아묵고 했었던것 같습니다.


    써 본 사람들 말로는 자동기계인데 수작업보다 불편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망했구요. ㅎㅎ

    PVC파이프+베어링으로 만들어서 손으로 찾는게 더 빠르다고... ㅎㅎ


    문제는,
    10여년전 그라파이트샤프트의 품질이 일관성이 없었을 때는 효용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스파인 얼라이먼트 자체가 의미가 있다 없다로 갑논을박이 있을 정도로 스파인 얼라이먼트가 크게 의미는 없는 거라 저도 생각하구요.


    스파인 얼라이먼트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요즘 나오는 슬리브형 가변 로프트/라이 드라이버나 우드류는 전혀 말이 안되는 시스템인 것이라는 모순이 생깁니다. ^^


    또한 경험많은 피터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요즘 샤프트들은 대부분 로고방향이나 로고 180도 방향으로 스파인 맞춰서 (스파인대로 로고를 찍은거겠죠) 나오기 때문에 샤프트 본딩 시 하던 방법으로 제작하면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또한 피팅용으로 사용되는 프리미엄 샤프트들은 그립에 숨겨지는 버트 부분에 스파인 표시가 되어서 나오는 경우도 꽤 본 것 같습니다. 네임펜 같은걸로 체크되어 있거나 스티커가 붙어있는 등....

  • ?
    davidgunz 2015.04.07 11:20

    아 역시 명쾌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명확해 졌네요. 스윙을 좀더 가다듬는 걸로..(드라이버정도는 한번 해볼것 같기도 합니다. 솔직히 ㅎ)

    여쭤본김에 본글에 있는 내용에 대한 질문 하나 더 드려도 될까요?:)


    조언 듣고 PXi 5.5로 바꿨는데, 공이 너무 뜨네요.(714 CB, 라운드 한번밖에 안돌아봤지만요).. 스윙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긴한데..

    전에 쓰던 아이언(ADAMS CB3)보다 2도 Flat이고 0.25에서 0.5정도 긴데, 전체적으로 2도씩 세우는 것이 괜찮은 선택일까요?


    짧아지고 Flat하고 해서 거리가 10야드씩 줄어버렸네요... 물론 긴채잡으면 되긴하지만... 고민중입니다.

  • profile
    반선생 2015.04.07 12:46

    아이언은 거리보다도 정확성입니다. 그래서 스트롱로프트로 세워져 있는 아이언은 정말 거리가 심각한 문제가 될정도로 짧지 않다면 권하지 않습니다.

    7번이 34도에서 많이 서도 32도 정도를 안넘게 쓰는게 좋다고 생각하구요. 지금 거리가 짧지는 않으시니 그냥 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714CB 정도 로프트가 딱 좋습니다. 거리가 줄어든 이유는 로프트보다도 헤드 영향도 있을 것 같습니다,.

    PXI가 다골보다는 탄도가 높긴 하지만 무지 높이 뜨는 샤프트는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량보다는 낮고, 중간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이 너무 뜨는 것 같은 상황은 적응 좀 해가시면서 좀 살펴보는게 어떨까요.

  • profile
    반선생 2015.04.07 12:51

    -1388908485.jpg 

    상대적인 아이언 샤프트의 특성은 위 표를 참고하세요.

  • ?
    davidgunz 2015.04.07 13:29

    아... 매번 정말 염치가 없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미국 체류중이라 좀 그런데, 언젠가 꼭 뭔가 보답할 일이 생겼으면 합니다.


    제가 이론적으로 지식이 부족해 항상 불안감이 좀 있네요.

    하튼 이번에 채 바꾸고 확실히 탄도가 많이 바꼈는데, 채를 바꾸며 여러가지를 바꿔서...^^ ( 스윙, 라운딩 횟수?..)

    Factor가 너무 많아 이대로 한두달은 쳐보고 결정하는게 맞긴 할 것 같습니다.


    PXi 이 샤프트는 Tour 90이다 DG하고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네요.. 뭔가 살짝 오래 헤드에 붙어있는 느낌인데..

    역시 이게 뭐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스윙인지 기분탓인지..) ㅎㅎ 일단 좋은 느낌이니 열심히 쳐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profile
    반선생 2015.04.07 16:09

    별말씀을요... 이런 정보 교류하라고 이 게시판이 있는 건데요.

    한국에 오실 일 있으면 얼굴 비추시고 같이 라운드나 한번 하시면 됩니다. ^^

  • ?
    테오 2018.12.16 21:02

    일단 베어링으로 하는 Feel finder의 경우 조건이 "샤프트가 완벽한 일직선일것" 이 문제가 됩니다. FLO의 경우 발전된 방법이지만, 각 부위별 강성을 찾기가 어렵죠. 조립되어 판매되는 대부분의 클럽의 ei bending profile을 보면 중구 난방인 것이 많습니다. 다시 말하면 여러분께서 잘못 친게 아닌데 클럽이 잘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샤프트는 강성이 200이다가 400이다가 하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는 점을 줄여보자 정도로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이런 서비스 테스트기는 제가 알기로 S3가 가장 좋은 것으로 알고 있고, 국내에서도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주 아주 시리어스한 골퍼들에게는 "심리적"안정을 위해서 필요한 작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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