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으로 소문난 두 곳을 연달아 방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남촌CC...  이스트벨리, 렉스 필드와 더불어 곤지암 3인방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출입시 자켓을 걸치도록 하는 드레스코드를 아직도 고수하고 있기도 합니다.

오랜 명문답게 풍광이며, 페어웨이며, 그린이며 나무랄 곳이 없더군요.

특히 요즘 중북부 지방의 많은 비에 대부분의 골프장의 그린이 망가졌음에도 여전히 좋은 컨디션의 

그린을 보여 주는걸로 보아 관리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철탑이 생겨서 풍광이 홰손되었다고 캐디분도 안타까워 하더군요...

여하튼 좋은 골프장입니다....

이날은 아직 새로산 드라이버가 적응안되어....80대 후반기록~

가평베네스트CC....

베네스트라는 이름만으로 어느정도 퀄리티가 보장되죠..

명불허전 안양베네스트를 비롯, 안성, 동래 그리고 가평 베네스트..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스타트 하우스 앞 출발 대기지점...

수증기가 나오던데....  대기하는 사람들 조금이라도 시원하라고 저렇게 차가운 수증기를 뿜어주더군요.... 감탄!!

황진이 머리 감는 모습이라는 소나무.. :)

경기 북부에 연일 계속 되는 많은 비로 그린이 약간 상하긴 했지만.... 

다른 모든 면에서 훌륭한 곳이었습니다.

이제까지 가본 골프장중에서 적어도 세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정말 멋진 곳이라 생각됩니다.

이날은 새로 구입한 드라이버가 조금 적응되어... 80대 초반을 기록... :)

다들 정모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