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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4 00:21

남양주 CC

조회 수 2045 좋아요 93 댓글 3
지난 주말 회사 동료와 함께 다녀 온 남양주 CC입니다.

지금껏 다녀온 골프장 중 가장 가까운 거리여서 부담이 덜 하였습니다.
(저희집인 문정동에서 35키로 정도, 시간은 오전 8시에 출발해서 45분 소요)

멤버 구성을 못 채워 3명이서 그냥 연습모드로 다녀왔고...

9홀 퍼블릭이여서 두바뀌 돌고 왔습니다.



- 전날 밤 좀 늦게 퇴근 후 몸 좀 풀러 연습장에 들렀습니다.

   공 졸라 안 맞아 어프로치 연습 위주로 했죠...-_-
      

- 첫 홀 전경.

  첫 홀이 파5이더군요. 그다지 길진 않고요.
  주변이 아파트 단지라 우측에 보호막들이 보입니다.


- 파3홀.

  호수와 작은 폭포가 꽤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첫샷이 우측으로 좀 밀렸으나 어프로치가 깃대맞아 옆에 떨어져 툭 쳐서 파로 마무리.
  

- 파4홀 전경.


- 다른 파4홀


- 파3홀.

  롱퍼트가 또 깃대맞고 안 들어가 툭 쳐서 파로 마무리...
  깃대 맞고 좀 들어가 주지...쩝...


- 파4홀.

  왼쪽으로 심하게 당겨져서 오비로 기억...-_-
  다음 홀 페어웨이에서 공은 찾았지만... ㅋㅋ


- 역시 파4홀

  여기선 어떻게 쳤는 지 기억이 안 나고...-_-
  잘 쳤으면 기억이 날텐데...ㅋㅋ


- 다음 홀 이동 중 기다리다 찍은 파5 페어웨이 정경.


- 스코아 카드

  역시 삽질 많이해서(특히 드라이버) 99타. (실스코아는 당근 100타 넘겼죠...-_-)

  올해 안에 백돌이 면하는 게 목표인 데 역시 쉽질 않네요...
  1년만에는 역시 무리인가 봅니다... 흑...  

-------------

이날은 3명이서 치고 앞팀 밀리고 하니 리듬도 깨지고 너무 텐션이 안 걸려
루즈해졌고... 삽질해도 그냥 대충 쳤던 것 같습니다.

앞팀이 초보 여성분이 있어서인 지 너무 진행이 느리더군요...

암튼 이 골프장은 집에서 가까운 거리인 점을 빼고는 그다지 감흥이 느껴지지 않았고
파4홀들이 다 특색이 없이 비슷한 느낌이여서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공도 잘 안 맞으니 의욕도 떨어지고, 좀 잘 맞았다 싶으면 그린 주변에서 또 마구 삽질하고...-_-;  

파5와 파4에서 19도 유티이 제대로 두 번 맞은 것으로 스트레스는 좀 풀었지만요.
요즘 유틸에 약간 자신감이 붙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조금만 욕심부리고 힘들어가면 여지없이 미스샷이나 슬라이스 연발하지만요... ㅋㅋ)



- 오후에 귀가하여 아내와 늦둥이 아들내미 데리고 집근처 가든파이브
  식당가에 차로 이동해서 맛있게 식사...^^

  식사하고 있는 데 인혁 헝아가 카카오톡으로 하나은행오픈 다녀왔다고 사진들
  마구 뿌려대셔서, 저는 저녁식사 하고 있다고 이 사진으로 답장했죠...ㅋㅋ    


- 식사 후 나와보니 중앙 광장에서 야외콘서트를 하고 있더군요.
  천장 조명 구조물이 예뻐서 담아 보았습니다.

  즐골하시기 바랍니다.

- 삽질 프로 드림.    
Comment '3'
  • ?
    강정선 2011.10.14 14:11
    [ 1629kk@hanmail.net ]

    타수도 중요하긴하지만 동반자들과 즐기는게 진짜지요.

    저도 몇일전 시작하면서 두홀 연속 트리플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동반자들이 좋아서 인지 즐겁게 쳤고
    어느날은 70대를 치고도 별 안즐거운 날이 있는걸 보면 분명 타수가 다는 아닌것 같습니다.ㅎㅎ

    요즘 저는 공을 완전 개무시하고 공 없다고 최면을 걸어 그냔 빈스위이라 생각하고 치는데 이게 잘되는 날은 타수 아주 좋습니다. 공을 살리려 하지 마시고 개무시 하고 쳐보세요.
  • ?
    김선교 2011.10.14 16:37
    [ kskinlin@dreamwiz.com ]

    강정선 선생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작년 여름 골프 제가 입문하면서 여러가지 문의했을 시
    장문의 조언들도 아직까지 새록새록 느끼고 있습니다...^^

    제 성격상 즐겁게 치는 편입니다...^^

    인코스 넘어가기전에 그늘집에서 막걸리 한두 잔을
    멤버들과 즐겨 하는 데, 분위기 더 좋아지더군요...

    세잔 마시고 너무 풀려 잠시 좀 휘청거린 적도 있지만서도...ㅋㅋ

    그리고 라운딩 도중에 캐디랑 간간히 농담도 하고 잘 대해주니깐
    많이 갈켜주기도 하네요...ㅋㅋ

    캐디들 중에 상당한 실력파도 좀 있더라고요.
    남자들 티에서 쳐서 80타 초반 친다는 캐디도 보았고요...-_-;
  • ?
    유신철 2011.10.15 15:00
    [ sinclair@chol.com ]

    "실전은 연습스윙처럼, 연습 샷은 실전처럼"

    입문시부터 들어오던 표어이지만, 전 아직도 안되네요.

    강샘처럼 "공을 캐무시" ^^하는 법을 안다면 이미 골프고수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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