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5는 집사람의 생일이었다. 그런데 추석 연휴라 생일 파티를 따로 하기가 힘이 들었다. 차례를 지내고 돌아오는 길에 하남 스타필드에 들러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어찌나 길이 막히고, 사람들이 많던지 그걸 포기해야만 했다. 그래서 날짜를 미뤄 가족들과 식사를 하기로 했다. 그게 09/25(일). 장소는 얼마 전에 미국 달라스에서 온 조카를 데리고 갔던 양수리의 알로하오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참조: http://www.drspark.net/index.php?mid=gallery&document_srl=3055836 ). 촌동네에 있는 식당이나 음식맛이 상당히 괜찮고, 분위기도 그런 대로 좋은 곳이다.

- 가는 길에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지나고 있다. 24~25(토/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구리 코스모스축제가 행해지고 있어서 여러 시설물들이 들어서 있다.

- 옆자리엔 집사람이 타고 있고, 뒤엔 아들네 가족이 타고 있다. 며느리는 일을 해야만해서 안타깝게도 오지 못 했다.ㅜ.ㅜ

- 코스모스축제를 위해 저렇게나 많은 부쓰들이 들어서 있다.

- 달리는 차에서 찍으니 저 앞의 코스모스밭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ㅜ.ㅜ

- 양수리의 알로하오에.

- 2층의 예약석을 찾아 앉고...

- 2층의 넓은 테라스로 나갔다. 할머니와 예솔이.

- 뒤에 보이는 철교는 양수리역을 향하는 전철이 달리는 길. 양수리로 향하는 자전거 길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샐러드가 먼저 나온다.

- 4인용 패밀리 세트를 시키면 두 개의 피자를 선택할 수 있다.

- 이런 스테이크도 나오고...

- 이렇게 파스타 두 가지도 패밀리 세트에 포함되어 있다.

- 식사를 하는 동안에 어느 새 밤이 됐다.

- 애교가 많은 예린이.

- 1층 테라스는 바로 길옆.

- 아이들은 감기가 걸려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좀 늦었지만 09/15를 축하하는 가족 모임을 이렇게 조촐하게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