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schephile인 내게 조민 선생이 준 선물이다.

아마도 내가 노안이 온 후에 책을 덜 읽는 걸 알고, 책을 읽으라는 의미로 준 게 아닐까 싶다.^^;

위와 같은 박스를 주기에 처음엔 뭔가 했다.

그래서 열어 봤더니...

7세대 911인 991 코드네임의 까레라 S 모양의 알루미늄 주물 포르쉐 미니어쳐이다. 그냥 폼으로 이렇게 만든 줄 알았는데, 문진이란다.^^

그래서 이 180g짜리 문진을 포르쉐 Identy The New 911 책자를 읽으면서 써 봤다.^^; 아래 사진처럼...

근데 이 책자는 좌우로 길고, 두꺼운 모조지로 되어 있어서 사실 문진 자체가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저 알루미늄 포르쉐 문진으로 책갈피를 표시해 두기 보다는 원래 책에 붙어있는 저 파란색 책갈피 줄(bookmark cord)를 쓰는 게 훨씬 더 편했다.ㅋ




그래도 난 오기로 저 문진과 함께 책갈피 줄을 병용했다. 그래야 Porschephile다울 것 같기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