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싶은 것들 (feat. 사야할 이유가 없는 것들)
이상하게 요즘 사고 싶은 게 많아졌습니다.
요즘 사고 싶은 게 많아진 것인지, 아니면 사고 싶은 것들이 누적되어 리스트의 개수가 올라간 것인지...
여튼 결과는 많아졌습니다.
근데 꼭 필요한 것들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 리스트...
- 사운드바 :
삼성 Q990C
링크 : 11.1.4 채널 사운드바 Q990C | HW-Q990C/KR | Samsung 대한민국
현재는 야마하 리시버와 JBL 스피커 + 아남 우퍼 등으로 5.1 채널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환경인지라 사실 현재 시스템도 제대로 활용이 안됩니다. ^^;;;
- 태블릿 :
지난 해 구매했던 아이패드 9세대는 1년도 사용하지 못하고 중간에 '당근'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사실 사용 빈도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어쩌다 한번 사용할 일이 있을까 없을까? 억지로 사용해야하는 상황인데도 이상하게 다시 태블릿이 땡깁니다.
- 크롬 캐스트 4K
지금은 넷플릭스, 유튜브를 보기 위해 '넥서스 플레이어'와 프로젝터를 연결해서 사용 중입니다.
넥서스 플레이어가 오래된 제품입니다. 구글이 처음 출시한 안드로이드 TV 플레이어로 15년인지 16년부터 사용 중입니다.
고장나지도 않고 약간 느린감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굳이 기변이 필요한 상황도 아닙니다.
넥서스 플레이어는 넷플릭스 감상용으로만 사용 중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 스마트폰
구글 픽셀 4A를 3년전 구매해서 사용 중인데
느리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고~
단 한가지 무선 충전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것도 이렇게 해결해서 사용 중입니다.
무선 충전되는 스마트폰 만들기 - 모두의 자유 게시판 - 닥터스파크 (drspark.net)
역시 특별히 변경할 만한 이유가 없습니다.
- 노트북
업무 특성 떄문에 컴퓨터를 4대 정도 사용 중입니다.
이 중 2대는 노트북, 1대는 서피스 고, 마지막 1대는 미니 데스크탑입니다.
게임을 하지 않고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지 않기에 오래된 2대의 노트북(18년식, 20년식)도 충분히 빠릅니다.
다만 위 4대의 컴퓨터 중 윈도우 11이 지원되는 것은
직접 사용이 많지 않은 미니 데스크탑뿐이라 약간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개인 서버로 사용 중입니다.)
이런 환경입니다.
파워토이즈 - 모니터 화면 분할이 필요하다면, FancyZones! - 모두의 자유 게시판 - 닥터스파크 (drspark.net)
그러고 보니 구매하고 싶은 것들이 모두 디지털 디바이스들입니다.
다른 건 별로 생각나는 게 없습니다.
몇몇 가전제품에 대한 리스트도 있지만 위 제품들처럼 '땡'기지는 않습니다. ㅎㅎ
한때 기변 등의 욕심이 폭발하던 때가 있었는데
잠잠해지는가 했는데, 또 다시 얼마 전부터 이런 욕심들이 생기네요.
이성의 힘으로 끊어내야 할 것들인지...
본능과 충도의 힘이 이길지는 시간을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자유 게시판
누구나 분야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