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다녀왔어요~

을왕리 해수욕장을 다녀오려다 무의도가 코바람 쐬기 좋다는 말을 듣고 무의도로 행선지를 변경~!

위에 보이는 다리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무의대교입니당~

 

 

무의도 가는 길에 잠시 내려서 사진 한 장~!

무의도는 중간에 내리지 않아도 가는 길 전체가 하나하나 풍경이라 눈에 다 담아 두고 싶은 마음~

 

 

무의도 구경 실컷하고 잠진도로 돌아가는 길에 사진 한 장 더~

맞은 편에 할리스 커피가 보여요

다음엔 할리스 커피에 한 번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저기서 커피를 마신다면 바다 보면서 마시는 커피가 꿀맛일 것 같아요~

 

 

무의도에서 마땅히 식사 할 곳이 없어서 영종도로 넘어가서 점심을 먹었어요

황해 칼국수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매콤한 게 땅겨서 거해짬뽕순두부 먹기로~

적짬뽕순두부, 백짬뽕순두부, 모두 이렇게 주문했는데 적짬뽕순두부가 젤 맛났어요!

국물이 얼큰하게 제가 좋아하는 해물도 가득 들어있고 완전 제 스타일!!!

 

 

백짬뽕 순두부도 맛남, 면대신 순두부 들어간 것도 좋고 새우도 통통하고 재료가 다 신선한 게 느껴짐~!

밥도 같이 나와서 지인짜 배불러요 양이 너무너무 많음

밥 안 말아 먹고 순두부랑 해물이랑 돼지고기, 버섯만 건져먹어도 배불러요

 

 

두부를 좋아라해서 모두부도 같이 시켰는데 다른 두부와 다름

부들부들하고 고소해요~

같이 나온 간장이랑도 찍어 먹고 김치랑도 싸먹으면 굳굳

다음에 오면 찹쌀탕수육을 주문해 먹어 봐야겠어요

탕수육도 맛있을 듯

 

 

오늘 하루 바다 실컷보고 거해짬뽕순두부 가게 앞에서는 물이 빠져서 갯벌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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