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의 연기나 스토리가 아닌
OST에 꽂히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극장에서는 핸드폰의 빛이 방해될까 걱정되어 사용하진 않지만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꽂히는 노래가 나오면
Now Playing(구글 노래 찾아주는 앱)을 실행하곤 합니다.
며칠 전 '웰컴투 삼달리'를 보다가 그렇게 꽂힌 노래가 있습니다.
왜 듣자마자 뭉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합창이어서 그랬을까, 보이스톤 때문일까, 가사 때문일까
해녀들의 삶을 다큐에서나 흘깃 보았을 뿐
특별한 인연도 없는데
제주도를 좋아하지만 그게 이유는 아닐 텐데...
드라마를 보는 듯 마는 듯하고
몇 번이고 '나는 해녀이다'를 듣고 들었습니다.
이유를 꼬집을 수 없으니
또 다음 이런 뭉클함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하도 해녀합창단
나는 해녀이다.
https://youtu.be/1VpSxoFJOwQ?feature=shared
나는 해녀이다. (방승철 시/곡)
물결이 일렁이네
추억이 일렁이네
소녀가 춤을 추네
꽃다운 나이었지
어느날 저 바다는
엄마가 되었다네
내 눈물도 내 웃음도
모두 다 품어줬지
나는 바다다
나는 엄마다
나는 소녀다
나는 해녀이다
어느날 저 바다는
엄마가 되었다네
내 눈물도 내 웃음도
모두 다 품어줬지
나는 바다다
나는 엄마다
나는 소녀다
나는 해녀이다
나는 해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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