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1 15:57
[Bike 모험 에세이] 에머랄드빛 바다를 가진 전사의 나라, 태국 푸켓 자전거 모험 여행 에필로그 #4- 무에타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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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에서 열리던 무에타이 시합에 참가해서 이겼다는 겁니다.
푸켓에는 두가지 종류의 시합이 있는데요
하나는 외국인 훈련생들과 태국인 훈련생들과 붙는 약간의 이벤트성 시합과
진짜 프로페셔널한 태국인 훈련생들끼리 하는 프로 시합이 있습니다.
제가 했던 것은 이벤트성 시합이었고
진짜 프로들 시합보다는 수준이 떨어지지요..
하지만 이곳에 오는 외국인 훈련생들은 꽤 실력이 높고
정말 프로들도 많습니다.
저랑 같이 훈련했던 마틴이나 토니는 네덜란드 출신이며
그곳에서 그 체급의 챔피언이라고 하더군요. 벨트도 있고...
아무튼 일을 하며 쉬는 시간 짬짬이 도장에 가서
배우게 되었고 2개월정도 배운이후
시합에 나가서 1라운드 2분만에 KO로 이기게 되자
호텔에서 일하시는 태국현지분들에게 인기가 정말 높았죠..하하
사실 미국 데니스강이 있던 아메리칸 탑팀에서
받은 MMA훈련덕분에
약간 손쉬운 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