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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ing USA

미뉴에뜨2023.01.07 20:28

강습이 초보자에게는 나름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중급자에서 상급자가 되려면 강습보다는 열정 (passion)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정이야말로 본인이 스키를 철저히 탐구하는 자세인데. 슬로프 한번을 타더라도 대충 장난으로 타는게 아니라 ,
신체의 모든 관절과 골격,신체부위의 의식순서를 관찰하면서 타는것이지요... 한편 그러한 열정을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독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소위 강습만을 고집하는 많는 분들이 폄하하는 바로 그 독학....그게 사실 열정인데 말이죠...

그런데 강습을 받던지, 유튜브, 스키전문서적이나 포탈사이트나 스키블로그 를 보던지 간에 위에서 언급한 열정이 없다면, 절대 상급자가되기 어렵다는 사실이 제 생각입니다. 다시 말해 강습을 받더라도 열정(독학)이 없다면 상급자가 되기 어렵습니다
제가 강습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중급자분들이 통상 강습만 받으면 상급자가 될 수 있다고 착각을 하시는데 이는 깨몽입니다.
그 이유는

1. 유튜브등의 정보는 암호가 있을지언정 최신정보가 계속 나오고 있으나, 스키강사의 강습커리큐럼은 여러 강습생들을 고려할 때 시간상으로 또는 노하우유지관리상 모든 정보를 강습생에게 모두 주지 못하는거나 안하는데 있습니다.
  
2.유튜브등의 정보는 20번을 다시 봐도 새로 느껴질 수도 있는 반면에, 단 한번의 강습내용은 한번 받은 후 우리 뇌가 금방 까멱는데 그 문제가 있습니다.

3. 성의없는 강사라면 맨 엑서사이즈(응용동작)만 하다가 시간보내기 일쑤입니다.제 생각에 자블린턴이나 브라카지같이 가장 유용한 엑서사이즈도 사실 리바운드가 살아잇는 중사면숏턴, 부드러운 급사면 숏턴, 파워잇는 카빙롱턴을 배우는데 큰 도움을 못준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하물며 다른 응용동작들은 모두 헛수고일뿐입니다. 동작이 너무 크고 세밀한 신체부위의 의식을 요구하는 상급자가 되기위한 기술과는 전혀 맞지 않거던요...

 

4.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즉 강습받은 내용을 열정(독학)으로 자기 것으로 만드는 부분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

 


물론 강습을 무조건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가령 박시현데몬과 강채운선수처럼 도제관계의 고급스러운 강습은 예외이겠지요..
제 주장은 돈과 시간을 고려할 때, 열정이 없으면 상급자가되기 어렵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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