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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2008.02.27 11:21

42번가를 돌아 임형찬 님 점빵 탐방기

조회 수 4230 좋아요 234 댓글 20
제가 이번 주는 눈이 가슴이 즐거운 한 주네요.

일요일 영화 '추격자'를 봤지요.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을 각색한 거지요.
보십시오.
집에 오시면, 양 팔뚝이 저릴 것입니다.
너무 긴장을 하고 소름이 끼쳐서~


정란미 양이 "목구멍이 포도청"에 근무하는 이쁜 처자입니다.
어찌 정선희가 종씨라 이뻤는지, 갑장이라서?
2차 벙개때 와인을 잘 맥여줘서 였는지 당첨이 되었습니다.



국립극장가서 가슴에 설렘을 안고 왔습니다.
'42번가' 이 뮤지컬로 인하여 탭댄스를 취미 생활로 바꾸신 분들이 꽤 많을 듯 .


그리고 역삼동 '오뎅과 정종 -정든집' 점빵을 하고 있는 임형찬 님네로 제 친구와 쳐들어갑니다.
강호익박사님도 오시기로 하셨는데,
공연 끝나는 3시간을 혼자 술을 드시려니 기절할 듯하여 사알짝 숨으셨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가지 못 하여,
임형찬 님 사진이 한 개도 없음을 김학준 님아 미안타~!!

단지, 블로그만 여기에  http://blog.naver.com/haelove21 정든집 그림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흐흐.
민주샘 아우 하시지요.
동안이라 수염 기른 것까지 똑같습니다.
부드럽고 자상하게 생긴 게 아주 곱습니다.
김학준 님이 보신 사진빨 그 산적 모습이 아닙니다.

정든집 점빵도 큰일 조만간 날 듯합니다.
알바생이 여대생 22살 꽃띠인데, 사장과 조만간 직책이 바뀔 듯합니다.
일 잘 하지요.똑부러지지요. 사장을 혼내는 알바~!!
직책 바꿔요. 그리고 스키타러 다니세요. ㅎㅎ


대하 꿔서 나르기.
동치미국수.
똥그란 떡 꿔주기.(남은거에 더 보태서 싸줘 )
시샤미? 모? ( 알 밴 생선 있는데 이름이 헷갈려서 )
오꼬노미야끼.
찬 정종 - 2차 벙개 때 마셨던 거 차게 마시니 음~


배 터지는 줄 알았음.

임형찬님네 점빵도 곧 들어 먹을 겁니다.
저걸 왜 다 퍼 줍니까?

집에 돌아오는 내내 마음이 무거워서 '공연히 가서 너무 먹고 왔는갑다. 다신 가지 마야지.' 이러고 왔습니다.

다시 함 웬수 갚으러 꼭 갑니다. 주거쓰~~~!!



Comment '20'
  • ?
    손재진 2008.02.27 11:32
    [ jayson95_2000@야후.co.kr ]

    "시샤미 ( 알 밴 생선 있는데 이름이 헷갈려서 )"....

    '시사모' 라 부릅니다.

    따스한 정종에 좋은 안주 입니다.^^*

    가끔씩 집에서 밥반찬으로도 먹습니다. ㅎㅎ
  • ?
    김시영 2008.02.27 11:41
    [ sykim1101@hanmail.net ]

    임형찬 선생님 3월 중으로 한번 쳐들어 갑니다. ^^ㅋㅋ
  • ?
    박용호 2008.02.27 11:43
    [ hl4gmd@dreamwiz.com ]

    나도 갑니다. ^^
  • ?
    윤철수 2008.02.27 12:18
    [ ycs1217@한멜.넷 ]

    정사장님 쳐들어갈 때 꼽사리 낄려고 했는데...
    벌써 일을 마무리 하셨군요 -_-;
    걸어서 10분~15분이면 저도 갈 수 있는 거리인데...ㅠ.ㅠ
    사장님 갈때 못 끼었으니 회장님 가실때 살포시 앵겨야겠습니다 ^^
  • ?
    정선희 2008.02.27 13:01
    [ raon@dreamwiz.com ]

    박용호 회장님이 쳐 들어가는 날 벙개 치지요?
    김시영님이랑 저도 가께요.

    근데 회장님은 술도 못하시고, 그집 오뎅 거덜났구만요.

    이혁종의 원흉 손재진님.
    집에서 먹는 시사모는 좀 퍽퍽한데, 임형찬님네것은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윤철수님은 꼽사리 담에도 끼지 마세요.
    날짜에 똥구라미 그려놓고, 걍 쳐들어 오셨어야지요.
    나와바리구역에서 그럴 수 있으십니까?


  • ?
    이민주 2008.02.27 13:03
    [ zoomini@gmail.com ]


    제 역삼동 사무실에서 가깝네요.
    한번 들러야겠습니다.

    선희씨.
    점빵이 뭐유. 점방(店房)이지. 큭.
  • ?
    정선희 2008.02.27 13:10
    [ raon@dreamwiz.com ]

    나와바리구역 이민주샘도
    뽀드득~!! ( 퇴근후 야심한 밤인지라 함 봐줬음 )

    점빵이 전 뭔지 몰라요.
    혁종대빵이 쓰길래.
    1092와 같은 꼴.
  • ?
    이민주 2008.02.27 13:15
    [ zoomini@gmail.com ]


    나와바리(繩張り)도 같은 꼴?
  • ?
    차재문 2008.02.27 13:40
    [ cjmcjm1@hanmail.net ]

    박용호 회장님뜰때 갔이함 가야겠네요,,,시샤모(시사모)는 열빙어라고 하지요,,알이 그득한게
    구워먹으면 아주 좋지요,,,와인하고도 잘어울린답니다,,,^^ 정란미 선생님 뜨실라,,,^^
  • ?
    김지훈 2008.02.27 14:05
    [ kjhluv@dreamwiz.com ]

    앗!앗!앗! 배신이야~
  • ?
    정선희 2008.02.27 14:35
    [ raon@dreamwiz.com ]

    혁종대빵과 같이 일하다가 나와바리도 같은 꼴 ㅎㅎㅎ

    지훈양아 미안~!!

    건희 안 아프고 꽃피는 봄날 오면 다 끌고 다니리다.

    차재문님 이하 '정든집' 가시려는 분들 각서 받고 가세요.

    내돈 내가 내고 내 맘대로 시켜먹을거라고 - 저집 저러다 들어 먹어요.
  • ?
    조은미 2008.02.27 16:47
    [ quillin@nate닷컴 ]

    모냐~~~ 써니온냐~~
    내 감기 언니한테 옮겨야 겠다.. ㅠㅠ
    맛나게 잘먹고 왔음 됐지 물귀신이유..
    라온 들어먹는것도 모자라 '정든지'까정 넘봐요!!!
    암튼...
    담에 나두 회장님한테 앵겨 가야지~ 췌!!
  • ?
    강호익 2008.02.27 17:12
  • ?
    김학준 2008.02.27 17:58
    [ knights-24@hanmail.net ]

    댓글 안다는 거 보니 무주 안 올 생각으로 보임...
    아마 천리 따라 하이원 갈 듯...
    인연 끝 ㅋㅋㅋ
  • ?
    강호익 2008.02.27 18:04
    [ hoika@dreamwiz.com ]

    하이고.........
    백년가약에 앞에 서야 합니다.

    학준님,
    인연은 쭉 이어져야 합니다.
  • ?
    김학준 2008.02.27 21:39
    [ knights-24@hanmail.net ]

    강호익 박사님 ^^;;
    순전히 농담 입니다.
    한상률샘 댓글에서 천리랑 겹친 거 알았구요...
    혁종형님 글에서 지산 이랑 겹친 거 알았습니다^^;;

    올해 제가 일을 벌려 놓으면
    내년엔 누군가 피박 한 번 쓰실거라 굳게 믿고...
    모임이 스키장에서 이루어 질수 있도록 초석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들이댄겁니다.

    겹쳐서 못 오시는 분...
    특히 임형찬샘, 전혀 부담 가지지 마세요. ^^;;
    저 속 좁은 놈 아니거든요 ㅋㅋㅋ
  • ?
    임형찬 2008.02.27 21:50
    [ haelove21@naver.com ]

    부담이 되어 댓글을 달 엄두를 못 내고 있는데...
    김학준 형님 윗 말씀이 더 무섭습니다. ㅎㅎ

    제가 요새 급 슬럼프입니다.
    얼마 전부터 갑자기 스키에 흥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천마산 스키 보관소에 있던 장비 등을 모두 철수 하였습니다.
    요새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천마산 리스트의 시즌원정도 못 (안)갈 듯합니다. ㅠㅠ
  • ?
    이혁종 2008.02.28 11:30
    [ segelo@dreamwiz.껌 ]

    무기력증에는 뜨거운 정종에 시사모 세 마리가 약인데,
  • ?
    강호익 2008.02.28 19:12
    [ hoika@dreamwiz.com ]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것입니다.

    힘내십시요.
  • ?
    임형찬 2008.02.28 19:32
    [ haelove21@naver.com ]

    강호익 박사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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