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ofile
조회 수 32834 좋아요 449 댓글 17
요즘 도배하는 맛에 삽니다. 이게 얼마만인지...^^; 이건 퍼 온 글.

  고성애 (2007-04-23 17:18:56) 
 http://my.dreamwiz.com/kosa
 신기하기도 한 일 / 입가에 물집이 생겨 걱정이세요?
어제 저녁부터 입가에 물집이 생겨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많이 피곤하면 바로 입술에 물집이 생기거든요.

그런데 남편 Spark가 연고를 하나 찾아 주는 겁니다. 물집이 터지기 전에 바르기 시작하면 치료가 된다고요.

진가 민가 하면서 어제 저녁 두 번을 바르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이게 웬일입니까? 예전 같았으면 물집이 아주 성이 많
이 나서 부풀어 올라 보기 싫었을텐데 아니, 이건 물집이 숨이 죽어 가라앉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방금 집에 돌아 와서 보니 물집이 티가 사알짝 나는 둥 마는 둥 가라앉았습니다. 참으로 신기하기도 한 연고입니다.*^^*

이 연고로 말할 것 같으면 새끼 손가락 크기 보다도 작은 아주 미니어처 연고입니다. 소인국에서나 사용함직한...^^*



한독약품의 '바크로비' 크림이 그 주인공 되시겠습니다.*.* 입이나 코 주변에 투명한 물집이 잡혔을 때는 무조건 바크로
비를 사용하면 됩니다.

상식: 입술에 투명한 물집이 잡히는 입술포진은 외상이 아닌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일반 연고를 바르면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그러므로 바크로비 크림 같은 전용 바이러스 제제를 준비할 것.


IP Address : 218.145.129.60
Comment '17'
  • ?
    나원규 2007.04.25 12:00
    [ afagom@gmail.콤 ]

    구순포진이라는 증상이고, 완치되지는 않고, 많은 사람들이 보균상태이고, 몸이 피곤하면 입가 물집으로 드러나곤 합니다.
    바크로비 같은 아시클로바 제제가 거의 유일한 특효라 하고, 비타민C 대량복용이나 tea tree oil 도포 같은것이 도움이 된다는
    민간요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 40%정도가 고생한다고 합니다.
    꼭 인터넷 검색 해 보시고 관리하세염~
  • ?
    박순백 2007.04.25 12:19
    [ spark@dreamwiz.com ]

    이게 제가 한 번 써 보고 집사람에게 권한 건데, 성능은 정말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단, 유의할 것은 물집이 올라오려고 자리를 잡은 즉시 발라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물집이 금방 가라앉습니다. 일단 물집이 터진 상황에서는 별 도움이 안 됩니다. 그
    걸 유의해야 합니다.
  • ?
    양승원 2007.04.25 12:41
    [ neojackpot@mail.com ]

    그리고 잠을 푸~~~~~~~욱 자야 한다는것!
    입주변이야 아래 보다 더 지저분 하다는 부위로 바이러와 균에 항상 노출되어 있고, 끊임없이 몸이 저항하고 있는 중이죠!
    그러다 피로가 쌓여 몸의 저항력이 약해지면 바로 바이러스! U Win! 증상이 나타나죠!
    스트레스와 피로는 그 때 그 때 풀어줍시다 ^^

    안그래도 와이프는 아시클로바에 내성이 생기지 않았나 싶었는데
    약을 바꿔야 겠습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손정아 2007.04.25 12:41
    [ decosong@nate.com ]

    회사마다 이름은 여러가지겠지만..." 항바이러스"제제가 효과는 좋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느낌이 온다 싶으면 바르시는데...예전처럼 물집이 터지지도 않고 가라앉아서 보기 좋습니다.
    은근히 흉하잖아요..그리고 말할때 밥먹을 때 상당히 괴롭습니다.^^..심하면 찢어져서 피나요ㅠㅠ
    저도 보균 상태인것 같습니다. 한쪽 입술 끝에 늘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과로로 늘 피곤하거든요~
    그래서..비타민을 하루 한알씩이라도 복용하지요~
    예전에 공부하면서 뜨아~ 하면서 피식 웃고 말았는데요...이 증상이 "제 3의 성병"이랍니다.
    웃기지요? 나쁜 의미의 성병은 아니고..그 기전이 아직 불확실해서 분류를 그렇게 했다고합니다.^^
  • ?
    손정아 2007.04.25 12:44
    [ decosong@nate.com ]

    일명 혓바늘이라고 하는 "설염"도 같은 부류로 취급됩니다.
    일단 증상이 온다 싶은면....몸이 마이마이 피곤하다는 것이므로..
    약도 바르시면 더욱 좋고...과일을 듬뿍 드시는 것도 다음날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잠을 잘 무셔야 보약입니다.^^..밥도 잘 챙겨 드시구요~
  • ?
    나원규 2007.04.25 13:03
    [ afagom@gmail.콤 ]

    한상률 선생님, 그 약 설명 정말 대박입니다. 우하하하! 보통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인데 말입니다.

    손정아 선생님, 혓바늘과 구순포진은 다른 질환입니다. 피곤하면 생긴다는 공통점은 있습니다만요.

    (혓바늘 약 중에 알보칠이라는 것이 있는 모양인데, 그거 사용자들 댓글이 예술이네요. 한번 감상해 보세요)
    http://community.cgland.com/index.html?mode=talkbox&modes=view&no=1095
  • ?
    한상률 2007.04.25 13:11
    [ 19940@paran.com.nospam ]

    어느 회사 것은 설명서에 "1주일간 바르고 차도가 없을 때엔..." 이라 써 있어서 다음 글귀는 "더 쓰지 말거나 의사와 상의할 것" 이라고 써 있을 줄 알았는데 기대를 저버리고 "1주일 더 바를 것" 이라고 써 있던데요? ^^;
  • ?
    박순백 2007.04.25 14:14
    [ spark@dreamwiz.com ]

    홍선의 (2007-04-25 13:19:22 IP:125.132.132.108 )
    [ hose777@dreamwiz.com ]

    포진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는 그 전에 몸살기의 증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 앓은 사람들은 예민해져서 미리 몸으로 증상을 느낍니다.
    포진이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할 때는 원 상태로 회복되는 시간도 오래걸립니다.
    형님 말씀대로 빨리 연고를 발라야 하나,
    그걸 모르고 2,3주씩 부르터진 입술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꽤 됩니다.

    피곤이 누적되면 나타나는 증상이나 우습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알거든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라 평생을 가지고 가야 하는 증상입니다.
    그저 몸관리를 잘하면 몇 년에 한 번정도 나타나지만
    그렇지 않으면 몇 달에 한 번씩 만나게 됩니다.

    입술에 나타나면 단순포진1,
    은밀한 부위라면 단순포진2 라고 하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밖으로 포진이 보일 때에는 전염성이 시작되니 주의하시길...

    꼭 어느 제약회사 것이 아니라도 '아시클로버'라고 하면 어느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구수연 (2007-04-25 14:06:39 IP:166.104.98.13 )
    [ koosoo999@hanmail.net ]

    저도 이번 시즌 내내 부츠백에 넣어두고 효과를 톡톡히 보았지요...단순포진 1은 물집이 있을시 입술끼리 부딪히면(?) 물집이 터지면서 입술의 다른 부위에 자리잡을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하시구요 ,가렵거나 기타 초기 증상이 느껴 지시면 얼른 사용하시구요,,단순 포진 2는 남에게 전염될 수 있는 길이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바크로비는 일반 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합니다,,그러나 항상 있지 말아야 할 것은 약은 약사에게...진료는 의사에게..^^
  • ?
    이찬식 2007.04.25 15:12
    [ gochujang200@dreamwiz.com ]

    바크로비 어디에 기록해놔야겠어요. 저는 물집이 생긴 것 같지 않은데 어머니께서 생기는 거 같네요.
  • ?
    강용구 2007.04.25 22:08
    [ ygkang75@hanmail.net ]

    [이찬식 선생님] 약국가서 "바크로비 주세요" 하면 없는 약국이 더 많답니다..약국에선 거래가 없는 제약사의 제품들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럴 땐 "아시클로버 제제 연고 주세요~"하시면 됩니다^^;
  • ?
    유종국 2007.04.26 07:09
    [ figarojk@dreamwiz.com ]

    저는 증상이 나타날때 ××딘 을 발랐었는데 뭘모르면 그저.. 당장 한개 구입해야겠습니다.
  • ?
    박순백 2007.04.26 10:45
    [ spark@dreamwiz.com ]

    [유종국 선생님] 바크로비는 증상이 나타나자마자 그 직후에 바르는 것이고, 일단 터지고 나면 바크로비는 아무 소용 없습니다.(전혀 소용 없는 건 아니고 후시딘과 비슷한 정도의 효과만...)

    후시딘도 터진 이후에는 소용이 되니까 두고 써야죠.^^ 근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쓰면 그 성능에 거의 뒤로 나자빠집니다. 그냥 가라앉지요. 신기합니다.
  • ?
    김태훈 2007.04.26 11:46
    [ hunuck@nate.com ]

    바이러스라는거 처음알았네요
    어제 글 대충읽고 넘겼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입술에;; 덜덜덜;;;
    시험기간이라 그런가봐요
    오늘 다시보니 아주 유용한 정보가 되었습니다 ^^
  • ?
    김종국 2007.04.26 17:13
    [ dalikim10@gmail.com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입가에 물집이 자주 생기는데.;;

  • ?
    이수현 2007.04.26 20:58
    [ sscott@paran.com ]

    이것에 대해 제가 아는바는..1) 이것이 나타나기 이전..먼저 입 주위가 간질간질하면서 붉은색을 띱니다
    (이때 아시클로버 제재를 바르면 2~3일안에 가라 않더군요)
    2) 이것은피곤하면 생기는데 수포가 어느정도 생기려고 할때 잠을 많이 자면(약을 안바르고) 자고 일어나면 거의 죽음(?)
    (왜냐하면 바이러스가 잠자는동안 더 황성하게 활동을 하기 때문이죠) 이시기는 빨라야 최소 1주일은 걸리더군요..
    3) 일단 기포가 생긴후라면..가능하면 터트리지 않는것이..빨리 완치가 되더군요..
    (저는 기포를 터트리는 것과 그렇지 않은것에 대한 임상실험-물론 대상자는 저구요^^)을 했는데 터트리지 않는것이
    4~5일은 빨리 완치 됩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 ?
    염호섭 2007.04.29 20:28
    [ hosup74@드림위즈쩜콤 ]

    아.. Herpes I입니다. 제가 인라인을 시작한 계기이기도 했죠. 얼굴의 절반이 덮일 정도로 심했습니다만 인라인을 탄 이후부터는 거의 겪고 있지 않습니다.

    바르는 약은 사실 거의 소용없습니다. 사실 이 질병자체가 척추 신경절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몸이 피곤해지고 저항력이 약해지면 신경을 타고 피부로 퍼져 생기는 병이니 말이죠.

    입주변에 나는 Herpes I과 성기 주변에 퍼지는 Herpes II로 크게 나뉘어지며 쓰는 약과 제제는 같답니다. 성기 주변에 나는 것은 일종의 성병으로 치부되기도 합니다만...

    어쨌던 저는 이게 한번 발병하면 거의 지랄수준으로 퍼지기 때문에 아예 내복약을 미리 상비해 놓고 있습니다. (피부과에서 미리 처방을 받은거죠.) 그래서 내복약 형태의 아시클로버 또는 팜시클로버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기도 합니다.

    바크로비는 80년대 초반에 개발된 항바이러스제재인 아시클로버를 이용한 연고이고 좀 오래된 제품이기도 합니다만 약효는 괜찮습니다.

    더 빠른 약효와 안전성은 이후에 개발된 팜시클로버 계열인 발트렉스나 팜비어 같은 내복약이 훨씬 좋습니다.

    물론 무척 비싼 약들이고 처방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피부과에 내원하여 포진이 심한 것을 알리고 상비약으로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그 효과는 박사님이 쓰신 연고와는 비교도 되지 않지요.^&^

    또한 의사마다 의견은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이 항바이러스 제는 항생제같은 내성위험이 크지 않아서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들 하더군요.

    참고하시길


  • ?
    김동진 2007.05.03 19:00
    [ bbbb921@dreamwiz.com ]

    아시클로버 제제 연고 가 맞습니다.입가에 자주 이런 포진성 물집이 생길경우 장기내의 다른 문제를 예견 할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5689 안내 첫 번째 10주년 이벤트에서 뽑힌 분. 10 박순백 2006.05.27 33363 1543
» 기타 입가에 물집이 생겨 부풀어 오를 때 간단히(?) 해결하는 법. 17 박순백 2007.04.25 32834 449
5687 사진 궉채이 선수, 지금은 뭘하고 있을까?? - 사업가로 변신 6 file 박순백 2014.01.08 30170 1
5686 사진 "일본을 빛낸 위인들" 사진과 제가 존경하는 분들 7 박순백 2005.11.24 23271 1002
5685 안내 슬라럼 -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출현하다 4 양봉석 2008.07.22 17215 352
5684 기타 예전 ICT 사랑방 - 2(2005-06-24까지 사용) 박순백 2005.09.26 16336 1400
5683 사는 얘기 여장에 관심이 쏠리네요. 12 황인철 2006.07.15 14506 675
5682 안내 12,000 칼로리의 조작인가? 대단한 펠프스 6 문지욱 2008.08.24 13398 432
5681 동영상 [EMPAL 20주년] KBS 1 TV의 "요즘 사람들" 중 "엠팔 친구들"(1989.8.24) 16 박순백 2007.07.27 11907 603
5680 -_- 저 ICT에 댓글 달고 고소당했습니다. 43 이혁종 2007.08.03 10983 230
5679 안내 서원구 사진입니다. 9 file 김경성 2006.06.28 10886 308
5678 안내 트레일 러닝화 트렉스타 코브라 530 XCR 14 박순백 2007.10.12 10355 371
5677 잡담 [동영상] 무팍에서의 인라인 스케이팅 (넘어지는 장면) 1006 황인철 2006.05.15 10120 384
5676 잡담 화제의 카페. 25 구교영 2009.04.22 10061 107
5675 기타 양력/음력 변환기 - 생년 음력 생일만 알고 양력 생일을 모를 때나 그 반대의 경우. 4 고성애 2007.04.26 9971 695
5674 안내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을 최대 공기압을 기준으로 맞춘다? 12 임형택 2005.07.19 9943 446
5673 잡담 겁 없이 꽃미남 옆에 서지 마라. 17 박순백 2006.12.21 9350 365
5672 동영상 이지하에겐 쨉도 안 되는 독일 아저씨의 인라인 뒤로타기. 6 박지운 2008.10.22 8980 234
5671 잡담 [사진]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남자 - 로시 걸 한 분의 사진도... 10 박송원 2005.09.05 8778 839
5670 사는 얘기 [글] 방명록에 담긴 저의 최근 모습 6 file 황인철 2006.08.29 8724 8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85 Next
/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