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부터 바깥발로 타보세요.
아마 지금 바깥발로 탄다고는 하시는데, 이미 턴을 하고 바깥발로 타시는건 아닌가요?

- 한발 타기 연습은 외향경 잡는 연습과는 사실 밀접한 관련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외향은 골반의 외향이긴 하지만 보통 시선과 가슴으로 조절하는데 연습 좀 하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 어려운 것은 외경 자세인데 보통 베이식 기술을 익히는 스키어가 잘 안 되는 부분이며, 외경 즉 골반이 접히면서 턴의 바깥쪽, 바닥 쪽으로 들어가면서 골반프레스가 되어야 하는데 여러운 것이 사실이며, 정확한 다운 자세가 되면 이미 중급의 길로 들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연습방법으로는 한 손으로 골반을 접은 후 접은골반에 손을 대고 턴의 안쪽으로 눌러주고, 안쪽 손은 머리를 턴의 바깥쪽으로 눌러주거나, 국민체조 6번의 자세 팔을 머리 위로 넘겨서 옆구리와 골반을 눌러주면 됩니다.  이 자세를 프레스 구간(10시부터 7시까지, 2시부터 5시까지)에서 실시하시면 됩니다.

- 혹시 주말에 지산에서 타신다면 쪽지 주세요 같이 연습하면서 팁을 좀 드릴 수는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재블린턴이 있지만 너무 어려워서 쉬운 방법으로 안쪽 스키 테일을 살짝 들고 팁은 닿아 있는 상태로 턴을 연습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

외향은 인위적으로 잡는 것이 아니라 사면에 정확하게 서계시다면 자연적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외향을 잡기위해 또다른 동작을 하시면 안됩니다. 경은 바깥발에 좀 더 체중을 잘 실어주기 위해 취하는 동작으로 고관절을 집어 넣는다는 의식으로 하셔야하나 초보분들에게 잘 못 설명하는 힙을 뒤로 빼는 동작을 하는 경우가 많아 바깥어깨를 계곡으로 떨어뜨리는 연습을 시킵니다.

인위적으로 외향경을 잡기위한 연습을 하시기보다는 사면에서 알파인포지션(기본포지션) 상태에서 사활강 연습을 하시면 효과가 있으실겁니다. 알파인포지션에 대한 설명은 연맹 홈페이지나 유튜브의 레벨1 시험 채점 포인트 동영상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 하시고요.

한가지더 팁을 드리자면 사활강을 하실 때 사면에 엣지 자국이 나기보다는 버터칼로 빵에 버터를 바르듯이 스키딩을 일으키며 활주연습을 하시면 효과가 있으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