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 정지법은 T스탑 쓰세여 저도 여친이랑 아이스링크 갔었는데
정지할때 T 스탑이 젤루 편하더라구여 글고 진짜 잘보여야 될 분이시면......
대여하실때 하키용?? 맞나?? 암튼 피트니스처럼 발목까지 올라오는걸로
대여하세요 꼭이여 그게 훨씬더 편합니다

어렸을때 스피드스케이트만 논에서...5년 막타봤지만..^^;; T 스탑으로 서지는지는 잘 모르겠고.....전문 용어는 잘 모르지만 ... 두발을 동시에 자기편한 방향으로 거의 90도 꺽으면서 얼음 싹~~~ 갈아내면서 서는게 가장 멋진거 같습니다. 인라인 처음 타면서 이 기술로 멈출려했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빙상장 몇번 안가보긴 했지만 제 경우엔 T-stop이 가능더군요.
인라인에서의 A-stop도 멋지게 보입니다. ^^;;

[이찬익]님 "하키스탑" 을 말씀하시는 모양인데요
저도 인라인 첨 탔을때 그렇게 서다가 날라갔습니다
잘만 하신다면 이보다 멋지겠습니까만.... 안전에 주의하세요~ ^^;;;;

하키스탑 이보다 멋질수 없죠 ...파워스탑도 가능하구여 인라인 정지법 다 될걸로 알고 있어여 온몸 부레끼(제가만든 용어)이것만 빼고 다 될껄요 ㅋㅋ

빙상장에서 T-Stop 잡았더니 한 그릇 분량의 빙수가 생기더군요. ^^
전 X-Stop이 그렇게 큰 무리가 없었던지라 이 방법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A-Stop 형태로 발을 서로 엇갈리게 해서 교대로 빙판을 누르는 방법인데, 빙상 선수들이
쓰는 방법이 넘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찬익님의 11자 스톱법은 고급기술이라 힘들고 인라인을 타셨다니 인라인에서 T-Stop을 하셨다면 빙상장에서도 그리 어렵잖게 T-Stop법으로 정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행중 속도를 줄여 장애물을 피하고 계속 탈때는 A-Stop법으로 감속 및 좌우 방향을 틀고 일단 타다가 쉬려고 정지 할 때는 T-Stop으로 길게끌며(멋지게)정지하는것이 멋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계속 타는중에 T-Stop하면 환자??취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인라인이나 아이스 스케이트나 정말 잘 타는 사람이면 곧 다른종목에 적응이 되지만 대충 타던사람은 조심해야 합니다.
스케이트 종류 대여는 스피드를 타 봤다면 스피드를 대여하시고 (인라인에서도 레이싱을 탔다면) 아니면 목높은 하키를 대여하세요.요즘은 하키만 대여해 주는데가 많더군요.참고로 하키용 대여품은 날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힘전달이 안되고 밀리는 경향이 있다는것을 참고하세요.

초보이시라면 무리한 A자형 정지기술을 하실 필요는 없겠으나 빙질 관리를 위해서는 T정지는 피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기술이 연습된 상황하에서이겠죠. 빙상에서는 블레이드의 엣지 유지와 빙질을 위해 A자형 정지를 사용합니다.

빙상에서의 A자정지는 인라인과 다르게 발에 엣지가 걸리는 시점에 발을 떼고 다른 한발에 힘을 실었다가 반대 발에 같은 방법으로 힘을 전달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즉 로보트가 걸음을 걷는것처럼 정지를 합니다. 아래가 이해되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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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님이 말씀하신 정지법은 A자 정지가 아니라 X자 멈추기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인라인 강습 비디오에는 점핑 스텝으로도 나와있습니다. 저도 인라인을 시작하고 스케이트 경력이 없는 상태에서 빙상장을 갔었는데 이 정지방법과 하키스탑이 비교적 효과적이고 쉽게 할 수 있었던 정지방법이던 것 같습니다.

얼음판에서 하키 스탑은 원리는 같아도 힘 주는 시점, 날 각도 등이 인라인과 꽤 달라서 인라인으로 하키스탑을 잘 하는 사람도 처음엔 꽤 어렵습니다. 제가 아이스하키로 연습해 보니 매 회 두 시간 탄다고 할 때, 서너 번 가야 조금씩 되기 시작하고 얼음을 깎아 날리면서 박력있게 서려면 반 년은 타야 되더라고요. 물론 딴 것은 안 하고 하키 스탑만 내리 연습하면 6-7시간 정도면 되겠지만, 그건 너무 힘들고 재미도 없으니까... ^^

잘 갔다 오셨는지? 이 글을 좀 일찍 봤더라면 좋았을 건데. 얼음판에 데이트 하러 가실 분에게 정보를 드립니다.

제가 결혼 전에 지금 제 처와 만난지 약 한 달 만에 처음 함께 놀러간 데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였습니다. 그 때는 제가 인라인을 시작하기 전이었고, 정지법은 스핀 스탑만 할 줄 알고 그냥 앞으로 갈 줄만 알던 때였습니다. 제 처도 그저 어설프게 갈 줄만 알았고요. 그 땐 약 1년 후 자기가 인라인에 미칠 줄은 둘 다 전혀 모르고 있었죠. ^^
잘 타지 못해도 재미나게 놀다 왔고, 결국엔 그 다음 해엔 결혼까지 갔단 거 아닙니까. ^^ 멋지게 정지하는 것도 좋지만 어쩌면 같이 넘어지며 뒹굴고...노는 게 더 좋을 듯합니다. (옆에서 보면 닭살이라고 할지도...) 거긴 얼음판 말고도 놀 데가 많으니, 스케이트는 너무 많이 타지 마시고, 즐겁게 해 십시오. 여자들은 얼음판에서 생각보다 꽤 빨리 지칩니다.

참, 롯데 링크는 유원지 안 실내라 얼음이 많이 녹아 있어서 넘어지면 몽땅 젖으니, 갈아입을 간편한 반바지 같은 것을 갖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이트도 안 좋아 발에 상처날 수 있으니 약간 두터운 양말(+여분 양말)도 준비하시고요, 장갑도 있으면 갖고 가세요. 아직도 피트니스용 하드 부츠와 피겨 스케이트만 빌려 줄 것 같은데, 그건 레이싱 자세로는 잘 못 타니 허리를 세우고 무릎만 살짝 구부린 상태로 타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