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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7.06.26 21:34

추억 돋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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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찬스: https://www.facebook.com/UncleTiniano/?fref=ts
윤상규:
https://www.facebook.com/Uncle.sanggyu.youn?fref=ts
박준희: https://www.facebook.com/junhee.park.731?fref=ts
김용빈: https://www.facebook.com/zelium?fref=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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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LP 넉장을 늘어놓고, 추억돋는 음악 감상을 하고 있다.^^ 가끔 이래 보는 것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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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돋는 오후의 음악 듣기. LP는 추억이다.자바시티_초당에서 Peter Lee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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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Jenny(Jane의 애칭)의 이름이기도 했던 아름다울 연(娟) 자를 공유한 가수 이지연. 90년대 초의 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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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박준희 의 첫 번째 LP(Released, Sept., 1991). 그 중 "눈 감아봐도"가 대단히 히트했었다. 천재 엔터테이너 장고웅 씨가 디렉션한 음반이고, 그 음반에 표지와 속지의 사진들에서 박준희 씨가 입은 옷들은 Calvin Klein이었다.(그 당시에도 캘빈 클라인이 한국에 진출해 있었네요?) — 함께 있는 사람: 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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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풋풋하고도 청초한 모습의, 콜라처럼 상큼한 박준희 씨의 모습.(1991) 그래서 활동하던 그룹이 KOLA였나?^^ — 함께 있는 사람: 박준희, Chanho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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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 세이키 턴테이블. 방송용 기기로 만들어진 것이고, 한 때는 실제로 KBS에서 현역으로 활동(?)했었던 기기이다. 며칠 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한 황금색의 클램프를 올려놨다. 톤암 옆의 보라색 플라스틱 판은 며칠 전에 젤 패드가 터져서 버리게 된 Fellowes의 암레스트형 마우스 패드의 받침이었는데, 클램프를 올려놓기 위해 사각형으로 잘라서 턴테이블 위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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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타(Sota)의 클램프이다. 아주 가벼운데도 Lock up 장치가 있어서 대단히 뛰어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고, 가격도 200불대 중반이나 하는 만만찮은 제품이다. 집에서 소타의 노바 턴테이블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 기종은 진공펌프로 턴테이블 플래터 위의 레코드판을 빨아드리는 작용을 하므로, 이런 잠금 장치가 있는 클램프를 사용해야만 한다.

 

weight-ali.jpg- 아크로링크란 이름의 알루미늄(500g) 클램프이다. 그 많던 클램프들을 소타 제품 하나만 남기고 다 남을 주다 보니 내가 당장 필요해서 며칠 전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것이다. 가격은 비슷한 제품을 한국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1/2이하이다. 중국, 그들의 굴기가 겁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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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인은 이제 다양한 제품을 만들지만 한 때는 프리 앰프로만 유명했던 회사이다. 포노용 프리 앰프는 전압 증폭용의 프리 앰프 앞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Pre-Pre Amp로 불린다. 아주 멋진 포노 앰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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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캘빈 클라인(Calvin Klein)의 그 클라인이 아니라 프리 앰프로 유명한 미국의 오디오 회사 Klyne이다. 오디오의 McKintosh가 컴퓨터 Macintosh와 다르듯이 둘은 엄연히 다르다. 이 AC/DC Converter는 말하자면 변압 및 정류를 위한 트랜스일 뿐인데, 저렇게 써놓고 나니 뭔가 대단한 것 같다.-_-(마케팅을 잘 하는 회사이다.) 이 컨버터가 소위 프리-프리 앰프인, 포노 앰프의 전원부인데, 이를 앰프 본체와 분리한 이유는 전자기 간섭을 없애기 위함이다. 좀 유별난 그 회사의 철학을 바탕으로 그리 만든 것인데, 그런 등등의 이유로 난 이 클라인 브랜드를 좋아한다. — 함께 있는 사람: Peter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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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이만(Neumann) 포노 승압 트랜스의 CNC 가공으로 만든 케이스이다. 인간은 오디오에 관한 한 아날로그의 정점에 이미 오래 전에 달했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다는 노이만 마이크 안에 하나씩 들어있던 BV-33 트랜스 두 개를 모아 포노용 승압 트랜스로 재탄생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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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노이만 트랜스이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이 트랜스는 전에 노이만 마이크 안에 들어있던 것이라 한다. 빈티지에서 미국의 웨스턴과 쌍벽을 이루는 독일의 클랑필름 프리 앰프 등에는 이 BV-33이 몇 개씩 들어있는 걸 보고, 그런 격을 가진 부속을 사용하는 제품이라 클랑필름이 좋은 거란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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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역시 추억의 MC 카트리지이다. 오토폰 사의 MC 20 Super. 아마도 현재 발매되고 오토폰 론도 브론즈의 전신이 이 카트리지라고 하면 최근의 오디오파일들도 쉽게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오토폰 사는 25주년 기념으로 최근에 MC 20 Super를 복원하여 새로 발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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