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MTB) 라이딩시 야간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클리어렌즈가 들어가 있는 모델(선글라스 or 고글) 추천 부탁드립니다.

야간용으로 노랑과 퍼시몬색 선글라스가 있기는 한데. 이제 나이가 먹어서 노안이 오니 특히나 야간에는 거리에 대한 감이 많이 떨어지는 걸 느낍니다. 그리고 조명이 없는 곳도 지날 경우를 생각해서 색이 있는 렌즈보다는 그냥 투명한 렌즈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나안 시력은 양쪽 모두 0.9로 도수클립정도까지는 아직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두상은 전형적인 동양인입니다. 머리크기는 평균정도.

주목적은 날벌레가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가능하면 안면에 밀착이 가능할 걸로. 요즘은 많은 모델들이 코받침이 조절이 되어서 이부분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주간용과 클리어렌즈가 있어서 교체가 가능한 모델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짐을 줄일 수 있을테니까요.

스키때문에 여기 들락거리며 눈팅해온지 이제 20년이 넘었네요.

이제는 결혼해서 아빠가 되었고, 제법 큰 아들놈이 MTB에 꽃혀서 자전거 2대를 사들고 왔네요.

용돈 모아서 샀다고, 아들놈 본인 것과 제것까지. 가을에 둘이 춘천 갔다오는 게 목표입니다. ^^;

헬멧과 장갑, 기타 반드시 필요한 악세서리들은 제가 사주었죠.

얼마전 저녁무렵에 큰 준비없이 물병만 하나씩 들고서 동네 근처를 아들놈과 잠시 라이딩을 나갔엇는데

날벌들이 눈으로 들어오는데 이거 꼭 장만해야 갔더군요. 큰 날벌레가 눈에 들어온다면 사고의 위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