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 세명 정형외과 최영욱 병원장께서 수술 집도하셨구요

오른쪽 다리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 받았고요. 동종이식 했습니다.

벌써 그게 2년이 다 되어 가네요

수술 후 약 3개월 동안 병원 내 재활센터에서 재활훈련 했구요

그 이후로는 헬스장에서 개인적으로 재활 훈련을 했습니다.

어느정도 걸을만 해서 재활은 서서히 멀어지게 되더군요

약 1년이 지나고 나서는 살살 공도 차고 테니스도 치고 겨울엔 스노보드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예전 다리 다치기 전보다 운동력이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이구요.

일상 생활하는데 조금 불편한게 있네요.

다들 그러신지 궁금합니다.



1. 다리를 오래 접고 있다가 펴기가 어렵고 통증이 있습니다.

   (예전에 여자친구 부모님 뵐때 무릎을 한참 꿇고 있다가 일어났는데 일어나는게 힘들었습니다 ㅜㅜ)

2. 풋살이나 운동 중 격하게 몸이 틀릴때 무릎이 약간 돌아가는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약간 무릎이 빠지는 느낌인거 같기도 하고요.

3. 헬스장의 레그 익스텐션 같은거는 수술한 다리로만 약 20Kg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안한 다리보다 역시 근력이 조금 딸립니다. 최근에 헬스장 끊어서 근력운동 하는데도 쉽게 양쪽 근력 수준이 같아지지는 않네요 양쪽 근력을 동일한 수준으로 맞추려면 특별한 운동법이 있나요?

4. 런닝머신 달리거나 걸을때 중심이 잘 잡히지 않아 뒤뚱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아니면 그 전날 운동을 열심히 한 날이면 약간 다리는 저는 듯한 느낌이 있고요.

5. 동종 재건술 후 거의 2년이 지나가는데요. 핀 제거 해야 할까요? 또 수술하는게 싫고 수술 후 다시 운동력이 떨어지거나 더 안좋아 질까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