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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화/부츠/깔창
2014.02.26 18:20

뽀밍이너 그 신세경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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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밍이너 그 신세경에 대하여

 


제목이 좀 유치합니다. 그리고 제목과는 다르게 포밍이너 뿐 아니라 인솔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풀어 볼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정보를 자랑하는 Dr. spark 컬럼에서도 포밍이너나 인솔에 대한 리뷰 또는 정보는 그리 많이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스키어가 기성 부츠에 만족을 하고 또는 불편을 안고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겠지요. 대개 주위에서 보면 스키 환자의 순서는 스키 바꿈질 스키웨어 쇼핑중독 스키 튜닝질 부츠찾아 삼만리 이런 단계를 거쳐 해 볼 것 다 해본 중증 환자들이 대개 커스텀 부츠나 커스텀 인솔을 시도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필자의 경우는, 20여년 스키를 타 왔지만, 사실 포밍이너를 고려해 본 적은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필자의 발 모양이 크게 모난데가 없고 기성 부츠를 착용하는게 아무 불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90년대 유명한 스키 피터께서도 제 족형과 무릎 정렬을 체크하시고는 선택받은 발이다 라고 하실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기본적인 발의 폭과 높이는 줄일 수가 없는 거라, 스폰서에서 어느 부츠든 선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부츠의 95mm 라스트는 넘사벽 이었습니다. 발을 넣는 건 어떻게 하겠는데 전체적으로 조여오는 것 때문에 말 그대로 부츠가 작아서 못 신는 상황이었는데. 포밍이너와 인솔을 하면 이런 경우에도 불편없이 신을 수 있다는 얘기에 혹해서 처음 접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한 시즌의 시험, 검증을 끝내고 이제야 소감을 작성할 수 있겠다 싶어서 키보드를 잡았습니다.

 

 

SIDAS

 

피제이튠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사용하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그렇지만 시다스라는 특정 브랜드를 홍보할 생각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포밍이너의 제작 방식이나 원리를 보면 어느 특정 브랜드에 따른 강점을 굳이 부각할 만큼의 유의차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인솔의 제작이나 포밍이너 제작 시 부츠의 아웃쉘 성형과 하지의 정렬 점검 등 이른바 튜닝 공정에 따른 노하우가 업체간의 차별점일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스키어 여러분 각자의 판단이겠죠.

 

SIDAS는 일단 국내에서는 제일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굳이 브랜드 스토리 등을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예전 조민 선생이 작성한 피제이튠의 인솔 리뷰에 이 부분이 언급되어 있기도 하고, 인솔의 원리와 의학적, 해부학적인 의견을 본인의 전공을 살려 잘 기술해 주셨기 때문에, 인용하고 가겠습니다.

 

리뷰 : 시다스 인솔 - 장기간의 사용의 결과 이젠 필수품이다. By madskier

 

 

Insole

 

인솔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발의 아치의 형태와 모양에 따라서, 최적의 포지션을 만들 수 있게끔 발바닥의 지지점의 위치와 각도를 보정해주는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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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렬 상태를 가지고 있다는 과거가 무색할 정도로 중심이 무너져 있는 필자의 압력 사진입니다. 제 스스로도 좀 놀라긴 했습니다만, 좋은 정렬상태라는 게 90년대의 얘기니 세월이 많이 지나서 그럴 수도 있겠다 위안을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생활 습관이 바뀌어서 등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제 자신은 이러한 상태를 어렴풋이 알고 있었습니다. 골프를 해오면서 자세 점검과 피팅을 받을 때 왼쪽 골반이 열려 있고, 사진처럼 왼발의 중심이 뒤로 빠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곤 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심각하게 양 발의 불균형이 보입니다.

 

SIDAS에서 시험한 간단한 보정으로 왼발의 뒤꿈치 쪽에 작은 폼 조각을 받치는 교정을 임시로 하고 결과를 보았을 때 확연히 느껴지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왼발만으로 서 있을 때 교정 전과 교정 후의 척추각의 변화와 자세유지의 안정성이 체감적으로 와 닿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의 체중이 지면과 접지하는 유일한 곳이 발바닥이고, 또한 발은 하지 축, 체축의 말단이나 발바닥의 조그만 각도 변화는 무릎, 골반, 척추를 모두 움직이는 연쇄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논리적으로도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축적된 경험화 측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솔 및 이너 제작 시 양 발의 중심 차를 보정해 주는 쪽으로 튜닝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Custom Insole

 

체중의 중심점 교정과 하지 축을 정렬해주는 보정을 목표로 하는 인솔 제작 공정은 아래와 같은 순으로 진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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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패드 위에서 발바닥의 고저차와 쏠림을 교정한 상태를 기준으로 발바닥의 본을 뜹니다. 이러한 모양대로 인솔을 만들기 위한 사전 작업입니다. 물론 꼼꼼하게 정확한 자세를 만들고, 체크하면서 작업이 이루어 집니다. 작업 중의 정렬상태 유지와 정확한 포지션이 교정의 전제조건이 될 것이고 이런 부분을 얼마나 노하우를 가지고 꼼꼼하고 정확하게 만들어 주느냐가 결과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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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주무르고 이리저리 자세를 조금씩 조정해간 뒤 최종단계의 사진입니다. 신체축의 X, Y 축의 정렬을 체크해서 정확한 포지션을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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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인솔을 오븐에서 굽습니다. 야들야들하게 가소성을 가지게 만들어 주어야 발 모양에 맞추어 변화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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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처음 만든 발의 본과 발 사이에 끼우고 체중을 실어 발 모양에 맞추어 인솔이 모양을 잡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 발의 정렬과 발목의 정렬이 조정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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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인솔은 이렇게 발 모양에 맞추어, 그리고 최적의 정렬상태에 맞추어 모양을 갖춥니다.

 

평발은 오래 걸으면 피로가 온다는 경우 같은 아치에 의한 문제나, 발목 관절의 내 외측으로 기울어져 부하 축이 어긋나는 경우 같은 운동능력과 안정성에 해를 주는 요소를 보정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운동시의 안정성 증가, 피로 경감, 부상 방지 등의 효과를 궁극적으로 얻게 되고자 하는 의도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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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발의 아치도 점점 낮아져 가고, 발목의 경우 안쪽으로 무너져 가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도 확연하게 발목이 안쪽으로 무너진 모습이 눈에 띕니다. (제일 위 발 뒤에서 찍은 사진) 예전엔 분명히 안 그랬거든요. 이런 노화에 의한 현상과 선천적인 운동에 불리한 구조를 교정해 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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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ole and GOLF

 

가장 좋은 방법은 위의 방법처럼 각 개인의 발 모양과 아치의 모양에 맞춘 인솔을 제작하는 것이지만, 비용과 시간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여러 요소 중 가장 중요한 아치의 모양과 이에 따른 변화점을 고려하여 기성품의 인솔을 만들기도 합니다. 사람마다의 차이는 아치에 의한 차이가 가장 크고, 저처럼 좌우 또는 앞뒤로의 중심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은 커스텀으로 제작하거나 기성 인솔에 삽입물을 대거나 하는 방법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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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AS에서는 이런 가장 많은 아치의 문제에 대한 수요를 고려하여 낮은 아치, 중간 아치, 높은 아치에 대응하는 인솔을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를테면 반 기성품인 인솔이 무슨 효과가 있겠는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저 역시 그랬습니다) 이 중 하이-아치 인솔을 골프화에 넣고 3달 정도 플레이를 해 본 결과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가 하이-아치에 속한다는군요)

 

필자가 스키 리뷰어로서 스키어 분들을 접하고는 있지만 사실 꽤 열렬한 골프 마니아이고, 골프를 나름대로 진지하게 치고 있습니다. 골프용 제품 역시 인솔 시장의 큰 축이죠. 골프용으로 굳이 커스텀 인솔까지 만들어볼 건 아니겠다 싶어서 이 3feet 인솔을 시험해 본 것입니다.

 

제일 처음에 나온 중심이 왼발 뒤쪽으로 무너진 것 때문에 골프를 할 때 항상 고민이 많았고, 그로 인한 잘못된 습관 다운스윙 시 어깨가 빨리 돈다거나 백스윙시 스웨이가 된다거나 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골프를 오래 쳐서 중심이 저렇게 된 것인지 아니면 몸이 그래서 골프에 영향이 있는것인지 조차 잘 모르겠다 하는 정도가 되어 버렸죠. 총체적 난국입니다. 이미 측정해보기 몇 년 전부터 몸으로 느끼고 있는 불균형이 있었습니다.

 

결론만 말씀 드리면 일단 스윙은 좋아졌습니다. 한결 편해졌고요. 다운스윙 시 엎어나가는 문제가 많이 줄어든 것은 왼발이 뒤로 넘어가지 않고 안정적이 된 부분이 영향을 준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체감적인 느낌으로도 커스텀 인솔을 끼운 골프화와 그렇지 않은 골프화를 비교해 보면 왼발의 축을 잡아주는 느낌이 다릅니다. 스키보다도 더 족부의 안정성에 영향을 크게 받는 운동이니, 작은 변화로도 영향을 충분히 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국내 유명 프로들이 SIDAS 인솔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많이 알려진 얘기입니다.

 

 

Forming Inner ski boots

 

인솔이 발의 기저면(바닥)을 보정해주는 장치라면, 스키에서는 딱딱하고 유동성이 없는 스키화 때문에 발의 측면과 윗면을 잡아주는 기능이 추가적으로 당연히 필요해 집니다. 특히 발목관절 근처의 골격구조와 모양은 사람마다 상당히 상이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식적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구조라, 90년대에도 이너부츠에 뭔가 녹았다가 굳는 물질을 넣어서 발 모양에 맞추어 굳히면 좋겠다 라는 생각들을 많이 했었고, (물론 시도된 제품도 있었지만) 2000년대에 와서 아마추어 스키어들 사이에 보급되기 시작한 것이 포밍 이너부츠 입니다.

 

 

개념은 간단하게도 우레탄 폼을 이너부츠의 내부에 흘려 넣고 부츠를 착용한 상태에서 굳히는 방법입니다. 실제로 폼이 굳은 뒤 이너부츠를 만져보면 기성 이너부츠보다 훨씬 딱딱하게 느껴지나, 발 모양에 맞추어졌기 때문에 압통점이 없어서 딱딱함을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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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폼을 넣는 호스가 뒤쪽에 있고, 부츠 내부를 채운 후 앞쪽으로 빠져나옵니다. 폼이 다 차고 굳으면 호스를 뽑으면 간단히 마무리가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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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밍 이너부츠를 적용한다 해도 쉘과 발의 간격이 극히 좁은, 발이 일부가 튀어나오거나 한 부분에서는 쉘에 의한 부정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너부츠 없이 쉘에 발을 넣은 상태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표시를 하고, 그 부분을 그라인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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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많이들 보셔서 익숙한, 우레탄 폼을 주입하는 과정입니다. 이너부츠가 부풀면서 발 모양에 맞춰지는 게 느껴집니다. 이 상태로 굳은 뒤 완성이 됩니다.

 

중간에, 생략을 한 사소한 공정들이 몇 가지 있는데, 압통이 생기기 쉬운 부분에 적당한 두께의 폼을 발에 붙여 적절한 여유공간을 확보한다던가, 발의 정렬과 위치를 잘 잡아준다던가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적당한, 잘 등의 수사에서 보이듯, 정해진 수치가 없고 경험과 숙련도가 있어야 완성품에 문제가 생기지 않고 잘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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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밍 이너부츠가 폼의 두께가 있는데, 기존의 부츠가 작을 때는 해결이 될 수가 없지 않을까? 예전에 생각하던 것이 이랬습니다. 분명히 260mm, 95mm Last는 필자의 발로 5분을 넘기지 못하는 상태였고(필자의 발 실측은 266mm, 103mm 입니다), S-LAB부츠의 기성 이너부츠도 얇은 이너부츠라 그 어떤 여유공간도 폼을 넣을 공간도 상상이 안 되는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이 260mm 부츠로 포밍하면 발이 들어갈까요? 하고 몇 차례나 확인을 받고 작업을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오히려 발이 쑥 들어가서 더 여유가 있습니다. 깜놀.

 

결국 발 모양에 맞추어져 있느냐, 아니면 원래의 형태대로 감싸고만 있느냐의 차이가 공간의 차이를 만드는 것으로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어느 한 곳이 닿는 부츠는 크게 신을수록 아프다는 진리와도 맥이 통하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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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제이튠의 한 벽면을 가득 메운 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사인들입니다.

저는 최나연, 장하나 등 골프 프로가 일단 눈에 띄고, 유명한 스키 데몬스트레이터들은 대부분 사용하고 계신 듯 합니다. 농구, 배구 등 구기종목도 의외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네요.

 

 

Season

 

한 시즌을 커스텀 인솔과 포밍이너를 가지고 스킹을 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무엇보다도 발이 안 아프다는 것이죠. 필자의 발 모양이 얌전하기는 하나, 발등이 조금 높고 버클을 꽉 채우는 습관 때문에 리프트에서는 버클을 자주 풀곤 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습관이 바뀌니 장갑이 덜 헤집니다.

 

발가락 부분은 오히려 이전보다 여유공간이 생겼습니다. 피팅을 할 때 발가락 부분은 여유공간을 두게끔 제작을 한다고 설명을 들었고, 그 이유야 다들 아실 것입니다. 발가락 부분의 여유로 컨트롤이 더 섬세해지고 용이해집니다.

 

발목 부분의 효과 또한 아주 두드러집니다. 필자의 경우 발목이 상당히 가는 편이고 뒤꿈치도 크지 않아 기성 부츠를 신을 때는 뒤꿈치가 떨어지기가 쉬웠고 그로 인해 2, 3번 버클을 꽉 채우는 경향이 있었는데 발목과 뒤꿈치를 확실하게 잡아주게 되고 이 역할이 스키와의 일체감을 크게 높여 줍니다.

 

스키에서의 커스텀 인솔의 효과는 골프의 경우처럼 적극적으로 체감되지는 않지만 포밍이너 적용 시 발 내부의 공간 확보와 발바닥의 접지력과 안정성을 만들어주는 역할은 당연히 인솔의 몫일 것입니다.

 

인솔과 이너부츠의 리뷰가 참 어렵습니다. 개인적인 느낌 위주이고, 사람마다 경우가 다 다르고, 그 어떤 스펙이나 숫자도 없습니다. 그래서 보다 신중하고자 했고, 오랜 시간 테스트를 했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이고 객관성을 띠기가 어려운 품목임을 잘 알고 있고, 솔직한 소감과 근거를 가질 수 있는 의견만을 전달하려 노력했습니다.

 

2014. 2. 25 bahnhoseok

 

 



♥ 이 글을 추천한 회원 ♥
  듀크  
  • ?
    아이쿠 2014.02.26 18:41

    비용이 궁금하네요... -0- 이너부츠 좋은건 알지만 부츠가격하고 생각하믄 부담스러워질듯한.. ㅜ.ㅜ 

  • profile
    반선생 2014.02.26 20:55
    비용은 직접 문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br />옵션이나 할인조건등을 저도 잘 몰라서요. 02-2209-0250 입니다.
  • ?
    DHC 2014.02.26 18:4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혹시 저와같은 경우에도 가능할까요...? 족궁쪽으로 부주상골이라고 하는 뼈가 조금씩 튀어나오더니 이제는 양쪽 모두 복숭아뼈를 앞질러 버렸습니다... 스키탈때마다 그냥 고통을 감수했었는데.. 가능하다면 한번 제작해보고싶네요 ㅎㅎ
  • profile
    반선생 2014.02.26 21:05
    말씀하신 수준은 많이 나온 수준인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주상골 돌출의 경우 아웃쉘 튜닝을 같이 적용하면서 피팅하면 문제없이 잘 맞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한번 피팅하면 지속적으로 맞춤을 반복하면서 맞춰주기 때문에 시도해보시면 좋은 결과 있을 듯 합니다.
  • ?
    snowtogolf(박정민) 2014.02.27 12:15

    시즌이 끝나가는 마당에 염장성 리뷰를 ㅠㅠ

    다음시즌에 한번 해보겠습니다.  내 반드시 하이 플렉스 부츠를 신고 말테다.ㅎㅎ

  • profile
    반선생 2014.02.27 12:20

    방장님은....

    놔두면 썩는 것도 아니고...

    방장님 스타일 상...

    당장 지른다고 하셔야 정상인데... ㅋㅋ

  • ?
    청담뚜버기 2014.02.27 14:06

    궁금해서 확인드리고자  합니다만...

    기술하신  내용을 보면, 95mm 라스트  부츠에 더 큰 라스트를 가진 발이 포밍이너 때문에 문제 없이 잘 맞게 되었다는 말씀인데요... 원래 last가 얼마셨는지요 ?


    저는 발볼이 101-102 나와서 Technica dragon slayer(last 100mm) 부츠의 아웃쉘 새끼 발가락 부분을 늘려서 사용중에 있거든요...두번에 걸쳐서 punching과 바이스작업/헤어건 드라이 작업을 하다보니, 왼쪽 부츠가 약간 센터라인이 틀어져 버려서요

  • profile
    반선생 2014.02.27 14:38
    발 실측은 103-105, 기존 사용부츠는 98을 늘려서(커스텀쉘) 신었으니 100 이상으로 봐야겠죠.
  • ?
    가로수 2014.02.27 22:18
    그런데 저포밍이너는 부츠바꿀때마다 새로장만해야하는거죠..? 가격부담이 ㄷㄷ;;
  • ?
    케이스키 2014.02.28 09:25
    저는 6 년된 포밍이너 새 부츠에도 쓰고 있는데 여전히 기성품 이너보다 좋습니다. 부츠 사이즈가 같다면 계속 쓰셔도 됩니다.
  • ?
    테일슬라이드 2014.02.28 13:29
    포밍이너는 어느정도 실력은 되어야 효과본다...이런 것이 있는지요. 준강이상인지...ㅋ
    올해 레벨1 간신히 땄는데 내년쯤 적금부어 함 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 profile
    반선생 2014.02.28 18:47

    아이고 그런게 어디 있겠습니까.

    오히려 비기너나 중급 스키어의 경우 실력 향상이 더 빨리 될 수 있겠지요. ^^

    장비빨로 하는 운동은 맞는 장비, 효율적인 장비가 50%는 먹고 들어갑니다. 스키나 골프 같은 것들이 그 정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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