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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욱 칼럼(Who's Phillip Yoon?), 조용훈 칼럼, [PC-Fi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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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잡설
2008.08.01 03:18

카트리지 수리

조회 수 4646 좋아요 294 댓글 19
오르토폰의 MC30 Super II 카트리지의 바늘이 부러졌다.
정확히는 바늘을 달고 있는 막대기인 캔틸레버가 뎅강 부러진 것이다.
MC형 카트리지는 MM형 카트리지와 달리 바늘 교체가 불가능하다.
바늘의 수명=카트리지의 수명이 된다.
고로 일단 사망한 것이다.

LP를 듣자면 카트리지가 필요하기에
eBay를 통하여 AKG의 P8E/X7E 조합의 MI형 카트리지를 구입했다.
물론 최상위 기종인 P8ES/X8ES 조합의 Super Nova가 더 좋겠지만,
이게 단종된 지 거의 30년 된 놈이라 매물이 없는 관계로
그 정도에서 당분간 만족할 생각이었다.

원 케이스까지 있는 비교적 깨끗한 물건이라 별 의심 없이 샀는데
물건을 판 영국 친구가 별로 꼼꼼하지 않은 친구였던지
왼쪽 채널의 소리가 안 나는 마발이였다.
출력 측의 저항을 측정하니 오른쪽은 1k 옴인데, 왼쪽은 무한대...
내부에서 코일이 끊어진 물건이었다.
그래도 오래전 향수도 느낄 겸 모노로라도 들어보았다.
역시 좀 둔하다.
대신 그루브 소음은 줄어서 편안하긴 하다.
바늘에도 좀 문제가 있는지 큰 음량에서 살짝 찌그러짐도 느껴졌다.
반품하기로 하고 정리해두고 나니 왠지 허전하다.

그래서 부러진 MC30의 캔틸레버를 붙여보기로 했다.
2액식 에폭시 접착제와 이쑤시개, 핀셋 등을 준비하고 안경을 벗었다.
이젠 살짝 노안 증상이 있어 가까이 것을 자세히 보려면 안경을 벗어야한다. -_-;;
에폭시 접착제를 이쑤시개로 잘 섞은 다음
끝에 접착제를 조금 묻혀서 부러진 캔틸레버 앞 뒤에 살짝 발라줬다.
그리고는 핀셋으로 위치를 잡아주었다.
5분 정도 상태를 지켜본 후 하루를 놓아두었다.
오늘 저녁에 점거해보니 잘 붙은 것 같았다.
그래도 미덥지 않아서 순간접착제로 살짝 덧발라주었다.

텐테이블 암에 조심스럽게 장착한 후 드디어 테스트!
소리가 난다!
Dire Straits의 Money for Nothing을 걸어본다.
가슴을 두드리는 드럼 소리며 찌릿 찌릿한 기타 소리,
베이스, 마크 노플러의 걸죽한 노랫 소리까지 문제 없다.
돈 벌었다.!!! 야~호!!!

내친 김에 발터 지휘의 말러 2번 교향곡 "부활"을 걸었다.
현의 다이나믹이며 관악기들의 파열음을 한참 즐길 즈음
마누라가 나무란다.
한밤중에 뭐하는 짓이냐고... -_-;;
아내는 아직 말러를 즐길 수준은 못 된다.
그래도 박종호 샘의 책과 유럽 여행을 계기로
클래식 음악을 즐기기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다행한 일인데
내가 오늘은 좀 흥분해서 무리를 한 것이다.ㅎㅎㅎ

아래의 수리된 카트리지 사진을 보면 부러졌다 붙은 부분이 약간 두툼해진 것이 보인다.
지금은 괜찮지만, 언제까지 버텨줄지 모르겠다.
헝그리 만쇄~!!!



카메라를 든 김에 방형웅 선생님께 약속한 DAC 자작에 사용될 부품들의 사진을 찍어 보았다.
화살표 표시된 것 중 왼쪽 위가 SPDIF 수신기, 밑이 Yahama의 오래된 oversampling digital filter인 YM3434,
그 오른쪽의 넓적한 IC가 Analog Device의 18bit multil-bit DAC이다.
맨 왼쪽의 NPC사의 digital filter들이 좀 더 고급이지만,
마이콤 없인 동작이 안 되어 요번엔 포기하기로 했다.
OP amp는 무얼 사용할지 아직 미정이다.


Comment '19'
  • ?
    조용훈 2008.08.01 03:22
    [ cho4cho@hanafos.com ]

    반말이라고 탓하지 마십시오.
    블로그 투로 한 번 써보았습니다. ^^
  • ?
    박순백 2008.08.01 09:44
    [ spark@dreamwiz.com ]

    ^^ 에폭시를 아주 적절한 곳에 쓰셨군요. 제가 스키 때문에 에폭시를 7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아주 많이 사용해 왔습니다. 나름 대로는 그걸 제대로 구사한다고 생각하지요.(아시다시피 스키는 나사 하나 없이 모든 소재를 에폭시 접착(가열압착)을 통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에폭시가 붙일 수 없는 바닥 소재인 P-Tex 폴리에틸렌의 경우도 에폭시로 접착시킵니다. 이건 소재 자체를 접착할 수 없기에 소재에 돌기를 만들어 에폭시가 그 돌기 사이로 들어가 붙잡고 있는 식으로, 즉 벨크로 식으로 소재를 미리 가공하여 접착시키는 것입니다.)

    실제로 에폭시는 위의 캔틸레버를 접착하는 용도에 사용하셔도 될만큼 좋은 접착제죠. 하지만 5분 이하의 순간접착(?)식 에폭시로는 효과가 적습니다. 에폭시의 왕자랄 수 있는 미국제 데브콘(Devcon) 12시간, 혹은 구하기 어려운 24시간 접착제를 사용하면 실제로 부러진 부분에 대한 걱정이 없이 그걸 재생하여 사용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그 시간 동안 부러진 캔틸레버를 정확이 잡아줄 수 있는 방법이겠지요.

    하여간 기발한 작업을 하셨습니다. 그 수명이 오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
    방형웅 2008.08.01 11:15
    [ hwbang@blueway1.co.kr ]

    멀고도 험한 아나로그....

    조용훈 선생님..제가 박사님께 오옷! 하실만큼 놀라운 DAC이 나올꺼라고 호언장담을 했습니다. ㅋ
    박사님도 진심으로 그리 되기를 빌어주셨고요. ^^

    화이팅~입니다요.
  • ?
    조용훈 2008.08.02 16:23
    [ cho4cho@hanafos.com ]

    방형웅 선생님,
    당분간 완성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Regulator를 사려고 했더니 다들 여름 휴가 갔네요... ㅜ.ㅜ
    다음 주말쯤에나 부품이 다 준비될 듯 합니다.
  • ?
    윤세욱 2008.08.03 03:29
    [ netadm@dreamwiz.com ]

    [조용훈 선생님]

    아무리 학생이 공부를 잘해도,
    그리고 아무리 교수님이 후진 대학에 계시더라도
    학생이 교수님을 이겨 먹을 수야 있겠습니까.^^

    MC30과 AKG는
    "수퍼 노바(Super Nova)"의 할아버지가 오시더라도
    애초부터 싸움이 안 되는 경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늘 "바라시"에 성공하신 것을 크게 축하드립니다.
    몇 십 만원 버신 겁니다.
    어쩌면 돈 백가까이...^^

    아울러,
    실망하셔서 다시 손대고 싶진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만
    만약 AKG를 구하려시거든,
    원매자에게 코일의 임피던스를 측정해달라고 꼭 요구 하십시오.
    대부분의 경우 꼬리를 내리고 도망 갈 겁니다.

    설계 상의 잘못인지
    소재의 불량인지 모르되,
    시중에 돌아다니는 AKG의 "대부분"은
    코일이 끊어져 있습니다.
    저항이 무한대로 나옵니다.
    저도 그래서 피 같은 달러를 좀 손해 봤습니다.^^

    예전 AKG 관련 낙서에 이걸 약간 언급드렸던 것 같은데...^^
  • ?
    방형웅 2008.08.03 14:17
    [ hwbang@blueway1.co.kr ]

    저는 아나로그는 못하고 있지만..귀동냥으로라도 배우고 갑니다. ^^
    (전문용어 바늘 바라시에 대해선 약간의 붙임설명을...-_-; )

    그리고, 조용훈 선생님. 저는 당분간이라하셔서 올해 안에는 안되는구나..라고 생각 했습니다..ㅋ
    다른일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한도내에서 천천히 하세요..(어련히 알아서 하시겠지만..ㅎ)
  • ?
    조용훈 2008.08.03 14:34
    [ cho4cho@hanafos.com ]

    세우기 형님 ^^,
    저도 큰 기대를 하진 않았습니다만, 생각보다 차이가 크더군요.
    그냥 예전 추억이 떠올라서 그 소리가 다시 듣고 싶어졌던 것인데,
    역시 추억은 추억일 때가 아름다운가 봅니다.

    저도 예전 쓰신 글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만,
    판매자가 업자인데다 바늘 없이 카트리지만 파는 것도 아니고
    "near new condition"이라고 써놓았기에 설마 했었습니다.
    다행히 판매자가 반송비까지 물어주겠다고 해서 전 전혀 손해가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바늘 살려 쓰게 되었으니
    한참을 번 것이 되는군요 ^^

    사실 저렇게 붙여놓고도
    혹시 mass가 늘어나서 고역 특성이 나빠지지 않을까,
    에폭시가 약간의 탄성이 있으니 댐핑이 커져서
    이 역시 고음을 깎아 먹거나 저음이 풀어지지나 않을까,
    별생각을 다 했습니다만,
    다행히 큰 차이를 느끼진 못 하겠더군요.
  • ?
    윤세욱 2008.08.04 04:15
    [ netadm@dreamwiz.com ]

    [조용훈 선생님]

    이거, 죽을 맛입니다.
    조 선생님의 형님 노릇을 할 만큼의 그릇이 전혀 되질 않고,
    저와 조 선생님과 나이 차이도 별로 나지 않으실 터인데...

    저 같은 사람과 호형호제 하시면 도맷금으로 같이 넘어가십니다.^^
    특히 박사님께선 "얼씨구나^^" 하시고선,
    저 갈구시다가 조 선생님 갈구시다가
    양수겹장으로 신이 나실 겁니다.^^

    다음,
    제가 한국 나가거나
    조 선생님께서 여기 밴쿠버 들리실 때,
    "소주 맛 술-보드카에 오이 썰어 넣고 얼음 띄우면 그 비싼 소주와 맛이 비슷해 집니다."이나
    같이 한 병 하시지요.^^

    음질에 전혀 문제가 없다니
    저도 기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방형웅 선생님]

    "바라시"라는 말은
    "수리"라는 의미로 용산에서 업자들끼리 가끔 쓰는 말인데,
    그것의 국적이 어디인지,
    혹은 실제 그런 단어가 있는지에 대해선
    저희 집 식구 누구도 모릅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 ?
    박순백 2008.08.04 09:19
    [ spark@dreamwiz.com ]

    [방형웅 선생님] 윤세욱 선생이 예전에 용산에서 친구의 오디오 가게를 몇 년 거든 일이 있어서 용산 사정에 빠삭합니다.^^ 그래서 이상한 용산 용어들도 가끔 튀어 나옵니다.^^ 윤 선생이 그런 의미에서 보면 오디오에 있어서는 이론과 실무를 겸했지요.
  • ?
    방형웅 2008.08.04 09:26
    [ hwbang@blueway1.co.kr ]

    아...그런 뜻이 있었군요. ^^ 또 하나 배웠습니다. ㅋ

  • ?
    김민수 2008.08.04 16:08
    [ minbean@gmail.com ]

    바늘이 저렇게 감쪽같이 붙도록 접착제가 굳는 동안 잡고 계셨을테니,
    조심성과 참을성이 존경스럽습니다.

    바라시(ばらし)는 헐다 또는 해체한다는 뜻 일본말의 잔재 속어로서
    자동차 정비 업계에선 영어의 overhaul에 상응하는 뜻 또는
    골고루 손본다는 뜻으로, 영화 촬영 기사 간에는 촬영 후 장비를
    정리한다는 뜻으로 종종 쓰이는 말로 알고 있습니다.
  • ?
    조용훈 2008.08.04 19:04
    [ cho4cho@hanafos.com ]

    세우기 형님,
    제가 말띠이니 한참은 어립니다.
    도매금으로 같이 넘어가는 것도 이젠 어쩔 수 없고요... ^^
    소주 맛 술 맛볼 날이 빨리 오길 바랄 따름입니다.

    김민수 선생님,
    사실 에폭시가 약간 끈적한데다,
    바늘이 워낙 가벼워서 그리 오래 잡고 있을 필요는 없더군요.

    언제 시간 나실 때 앰프에 관한 썰을 한 번 풀어주시면
    가엾은 중생들이 많이 기뻐할 듯한데,
    어찌 안 되겠습니까?
    일전에 사양하셨지만, 다시 한 번 들이대 봅니다. ^^
  • ?
    방형웅 2008.08.04 19:25
    [ hwbang@blueway1.co.kr ]

    저도 들이댑니다..김민수 선생님 ^^
  • ?
    김민수 2008.08.04 19:35
    [ minbean@gmail.com ]

    여러분께 도움이 될 만한 썰이 제게는 없습니다.
    그래도 정 풀어보라고 하시면,
    앰프는 그저......

    마음 단순하고,
    착하고,
    건강하고,
    아이 잘 낳아 잘 키우고,
    벌어 주는 대로 알뜰히 쓰고,
    집안에 무슨 일 생기더라도 저 할일 잘 해서 지키는
    평생 사랑할 마누라 같은 앰프면 된다는 말씀 밖에는....

    특별한 색깔이 있어서 멋있어 보이거나 맛있어 보이는여자,
    재 생산 기능이 모자를 것 같은 여자,
    겉치장이 유난히 화려한 여자,
    특별한 임자가 따로 있을 것 같은 여자,
    요구 사항이 많아 보이는 여자,
    질병이 쉽게 걸릴 것 같은 여자,
    유전병이 의심되는 여자.
    중매장이가 특히 떠들어 대는 여자,
    버림받은 적이 많은 여자,
    어디서 왔는지 분명치 않은 여자.....
    이런 여자 같은 앰프는 피하세요.
  • ?
    박순백 2008.08.05 01:42
    [ spark@dreamwiz.com ]

    위의 캔틸레버의 고장 수리를 할 때처럼 속건성이 아닌 장시간에 걸쳐 굳는 (극강의) 에폭시를 사용하는 경우, 공작용 찰흙 같은 걸 사용하여 양쪽에서 잡아주고, 에폭시를 바른 후에 그냥 놔두면 됩니다. 별난 방법은 아닌데, 그처럼 큰 힘이 걸리지 않는 것을 오랫동안 잡아둘 때 상당히 유용합니다.
  • ?
    김민수 2008.08.05 03:04
    [ minbean@gmail.com ]

    박사님 팁, 따봉입니다!
    찰흙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 그런 경우가 생기면 잘 쓰겠습니다.
  • ?
    조용훈 2008.08.05 11:43
    [ cho4cho@hanafos.com ]

    약간의 믹스앤 픽스와 극강의 에폭시면 절대 떨어질 일 없게 접착이 가능하겠군요.
    스키, 인라인, 자전거, 자동차 다 좋아하시는 박사님께는 아마도 필수적인 것일 듯...
    팁 감사합니다.
  • ?
    이승철 2008.08.05 15:52
    [ sechlee@maxian.com ]

    안녕하세요, 조용훈 선배님. 저 기억하시겠어요??^^

    검색 중에 링크 타고 들어왔는데요, 여전하신가 봅니다.

    저는 몇년 전에 인사드렸던 때와 같이 휴맥스 창업하신 선배님들과 6년째 벤처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제야 좀 자리를 잡아서 한숨 돌린 듯 합니다.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가끔 여기 들어와 선배님 글 읽고 가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 ?
    나원규 2008.08.19 17:02
    [ afagom@gmail.콤 ]

    찰흙같은 재료, '블루 택' 이라는 것을 구하셔서 사용하면 그 용도에 부합합니다. 국내에도 이젠 들어오더군요.

    실은 십몇년전, 셀레스쳔 북셀프 스피커를 구입하니, 그 메뉴얼에,
    "이 스피커는 적절한 스탠드에 올려놓으면 좋긴 한데, 혹시 진짜로 북셀프에 넣고 쓸거니? 그렇다면 블루 택으로
    붙이는게 좋겠다" 이런 문구가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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