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세욱 칼럼(Who's Phillip Yoon?), 조용훈 칼럼, [PC-Fi 가이드]

황준의 블로그, 장현태의 블로그, 창고란의 오디오, 갤러리란의 오디오
실용 오디오, 와싸다, 소리 오디오, 누리안 비상, 케이블/진영공구, 진공관 구입, 이치환 교수의 아날로그보이스

수리: CDP/CDT 나돈주(부천) 010-2723-7411, 하이파이전자수리 김명운 010-3781-2712(남양주 진접읍 장현로147번길 1), 진공관 앰프 등 이상훈(전북 진안) 010-9009-0760, , 황홍락(강서) 010-5695-5560, 참소리(부천) 011-9922-8123

글쓴이 윤세욱
글쓴 날짜 2000/8/1, 22:24:09
제 목 전축 잡설(雜說) 두번째 마당 (vol. 1)/JBL, Altec, 크렐, Altair

얼마 전 약속드린 대로 스피커의 대명사인 "JBL"과 "알텍(ALTEC)" 그리고 JBL의 본디 이름인 "James. B. Lancing"과 알텍의 "Altec Lancing"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가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자료를 수집하다가 몇 가지 걱정거리를 발견했습니다. 국내의 저널리즘과 평론가들에 의해 생산되는 대부분의 자료들이 거의 2차 이상의 사료(史料)라는 것입니다. 더더구나 큰 문제는 1차 사료 혹은 적어도 2차 사료를 참조하여 재차 자료를 만들어내신 분들이 국내의 대다수 다른 분야처럼 일본의 서적을 참고해서 썼다는 게 한눈에 드러나면서 잘못된 인용이나 틀린 발음들이 정보의 근거자료로서 자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 이런 것을 참조해서 자료를 올리면 "쓰레기가 들어가서 쓰레기가 나오는 꼴"이 될 터이니 이것이야말로 공개적으로 "똑" 팔리는 일이고 해서 결국 결론은 한마디 한마디가 참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는 점입니다.

하여튼 이것저것 찾아서 주절주절 적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제가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벌어진 일들이라 틀릴 수도 있고 잘못 해석할 확률도 높습니다만 어차피 "윤 세우기"로 판명 난 김에 끝까지 고집을 세워보기로 합니다.

"형님! 또 윤발기(潤勃起)라고 흉보실 거지요?"

------------------

"제임스 랜싱(James. B. Lancing)"은 1902년 1월 14일 일리노이주의 "밀우드(Millwood)" "맥커핀(Macoupin)"에서 탄광기사였던 아버지 "헨리 마티니(Henry Martini)"와 어머니 "그레이스 어브(Grace Erbs)" 사이에서 14남매 가운데 9번째로 태어났습니다. 원래 이름은 "제임스 벌로우 마티니(James Bullough Martini)"이며 주로 "마틴"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웠는데 12살 때에는 음성신호를 모르스부호로 송출했다가 인근 "해군본부 무선국(Great Lakes Naval Station)"에 송출신호가 캐치되는 바람에 조사를 당하고 장비를 압수 당하는 등의 혼구멍이 나기도 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전기와 기계에 소질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로 가출하여 라디오 방송국의 기사로서 자립하는데 거기서 그의 인생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켄 데커(Ken Decker)"를 만납니다. 켄과 제임스는 LA로 이주한 후 1927년 라디오의 스피커를 제작 납품하는 회사를 세웁니다. 그 회사 이름이 바로 "제임즈. B. 랜싱(James. B. Lancing)"이며 그것이 나중 그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왜 랜싱이란 이름을 사용했는지는 불분명하나 항간엔 "Big City"라는 애칭을 가진 미국 미시간주의 주도(州都) "랜싱(Lancing)"이 좋아서 자기이름도 랜싱으로 바꾸었다는 설이 있는데 정 궁금하신 분은 랜싱의 묘비를 두드리면서 랜싱에게 직접 물어보십시오.

(오늘 쓴 양이 너무 작아서 송구스럽습니다. 시간 나는 대로 계속 됩니다. 아울러 은광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JBL 4344"에 대해서는 이 토픽이 끝나는 대로 사뢰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은 선생님께서 마음에 두신 오디오 기기가 있으시다면 여기 "붓..."에 글로 좀 올려주시길 부탁드리는 한편 4344의 구입의지를 세우셨다면 제가 4344에 대해 "썰"을 다 풀 때까지 만이라도 구입을 미루어주셨으면 합니다.(^_^) 구형 및 신형 포함하여 4344와 그의 패밀리까지 철저히 해부하여 드리겠습니다.(^_^)

참! 순백형님께서 "크렐(Krell)"을 말씀해 주셨는데 크렐은 제게 있어서 하이-엔드(High - end)교의 신단(神壇)이었습니다. 제 집을 들락거린 여러 하이엔드 기기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 남아있는 것이 바로 이 크렐로서 크렐의 프리앰프는 여러 종류를 사용해 보았고 파워앰프도 세 가지정도의 모델을 경험했습니다.

크렐로 말씀드리자면 "KSP-7B"라는 프리앰프를 사용 중에 있으며 애석하게도 -정말 애석하게도- 지금 은광표 선생님께서 보유하고 계시는 "PAM-3"는 그렇게도 갖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해 본 경험이 아직 없습니다.

PAM-3가 현역일 때가 대충 1980대 초반에서 중반쯤이었는데 그때는 정말이지 PAM-3는 너무 비쌌습니다. PAM-3가 단종되면서 후속 모델이 지금 제가 사용하는 모델 KSP-7B인데 결국 두 모델 사이에서 저울질 하다가 신형으로 기울긴 했습니다만 아직도 PAM-3 이야기만 나오면 스왕자는 눈탱이가 왕방울만 해집니다.

크렐은 구형이 모양이 예쁩니다. 신형은 기계를 다 버려놓았어요. 색깔이 그게 뭡니까? 우중충해가지고선... 구형의 파란빛이 약간 도는 듯한 밝은 회색... 정말 품위 있고 특히 그 "크렐" 이름이 새겨진 구형 기기의 놋쇠 명판(名板)은 밝은 청회색 패널과 무척 잘 어울렸었는데 신형으로 오면서 거무튀튀해지면서 예전 품위를 다 잃어버렸습니다.

음질도 구형은 대지를 굳건히 딛고 서서(구형 크렐 파워의 저역은 무척 타이트합니다. 특히 예전 방열용(放熱用) 팬(fan)이 달려있던 KSA-50 혹은 KSA-100등의 저역은 말 그대로 태산처럼 묵직한 저역이었습니다) 중고역에서 품위있는 은빛의 윤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신형은 그냥 산만하기만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렐이란 공상과학 소설(작자와 책이름을 모르겠습니다)에 나오는 "얼타이어(Altair)"라는 혹성에 사는 전지전능한 생물의 이름이라는데 전 그 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혹시 그 책을 읽어보신 분 "누구 없소?" 계시면 줄거리를 올려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원! 쓰고 보니 부록이 더 두껍구먼요. 으... 챙피해라!)


글쓴이 윤세욱
글쓴 날짜 2000/8/2, 12:30:14
제 목 전축 잡설(雜說) 두번째 마당 (vol. 2)/메리디안, CDP King

컴퓨터의 응용 프로그램들을 사용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프로그램 개발자들의 노고입니다. 직업이 전산관련인지라 프로그램을 작성할 경우가 가끔 생기는데 제 경우는 시스템 프로그래머이기 때문에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작성할 상황은 별로 없습니다.(그저 운영체제 내에서 돌아가는 몇 개의 기능(function)들을 "CLIST" 혹은 "REXX", 기껏해야 PL-1 정도로 코딩하면 끝이거든요.)

하지만 그것조차도 경우의 수를 따지고 에러 핸들링까지 고려하면 보통 일이 아니더군요. 그런데 "델파이(Delphi)"같은 개발 툴 혹은 여타 유틸리티들을 사용해보면 어떻게 이렇게 세세한 곳까지 신경을 썼나 하고 경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정말 응용 프로그래머의 노고와 기술은 참으로 치하드릴만 합니다.

지금 쓰는 낙서도 "아래아 한글"로 작성 중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아시다시피 "F12" 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영한사전 윈도우가 뜨지요. "Altair"라는 단어를 입력하니 바로 "견우성"이라고 찾아주네요. 제가 무식했다는 것과는 별도로 정말 편하고 즐겁습니다. 아무쪼록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신 분은 자손만대로 복 많이 받으십시오. 덧붙여 이런 프로그램을 "짜백이"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약간 반성하시고...

흑흑흑! 하지만 말로는 이렇게 잘난 척 하고 있습니다만 제 컴퓨러에도 "비공식 복제품"이 몇 개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현 제 사회적 위치로 볼 때 어쩔 수 없는 것들이니 제발 모른척하시고 눈 좀 감아주세요. 솔직히 말씀드려 양심에 찔려 죽겠사오나 우라질 공무원이란 동네가 너무너무 경직되어 있어서 이것저것 사서 쓰자고 말했다가 바보 취급 받았습니다...

각설하고 전축 이야기가 요사이 "붓..."에 도배가 되고 있는데 이 게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저 같은 소인배는 영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그저 제가 아는 게 나와서 광분하고 있는데 뒤통수가 좀 가렵네요.^^

영국의 가정용 전기 기기의 공통된 특징인데 미국의 중후장대한 디자인에 비해 영국 것은 참 단촐하지요. 작은 사이즈로 말씀드리자면 아기자기하고 장난감 같은 일본 제품도 있습니다만 일본 제품에 비해 시각적으로 훨씬 부담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실용정신에 충만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인간(human beings)에 대한 배려가 충실합니다.

예를 들면 대다수의 영국 가전제품(특히 오디오)의 전원 스위치는 오른쪽에 붙어있습니다. 이유는 오른손으로 전원을 조작하라는 의미이지요. 만에 하나 전원 스위치를 만지다가 감전되더라도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오른손으로 전류가 흐르라는 뜻입니다.

"메리디안(머리디언)" 시디피(CDP)는 디자인이 참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앰프와의 토털 디자인(total design)이 더 어울리는데 아크릴 블랙 박스와 같은 외관에 간결한 조작 스위치들이 세련되게 배열되어 있어 처음 메리디언을 보는 사람은 이 게 전축인가하고 의심할 수도 있을 겁니다.

아울러 메리디언의 스피커는 이러한 실용 정신에 걸맞도록 스피커는 대부분(어쩌면 전부일 지도) 액티브(active) 타입입니다. 파워 앰프가 스피커 안에 내장되어있는 것은 "액티브 스티커(active speaker)"라고 그러는데 프로용 모니터 스피커 가운데 "리스닝 모니터(listening monitor)"는 대부분 액티브 타입입니다. 그런데 메리디언은 가정용인데도 모든 스피커를 액티브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시장에선 메리디언 스피커가 매물도 희귀하고 가격도 원가에 비교하면 X값이지만(원가는 상당히 비쌉니다) 만약 이 물건이 좋은 가격에 시장에 나오면 무조건 잡으십시오.

첫째론 음질이 무척 좋고, 둘째론 시스템 구성이 아주 단순하니 말입니다. 물론 더 화려하고 세련된 것은 "Bang & Olupsen"이지만 이건 너무 현대적이라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좋아하신 분께는 위화감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어어어? 메리디언 시디피는 어디 갔어?"

에구에구! 소인배는 이런 게 문제라니까요. 메리디언 시디피의 특징은 예쁘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특징은 프리 앰프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을 때 진가가 나타나는데 그 진가는 혼자 계실 때 보다 더 예뻐진다는 것입니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예쁘다는 것에 모든 미덕이 있다는 뜻이지요. 나머지는 평범합니다.

하지만 저는 애초부터 시디피라는 것엔 큰 음질 차이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따지고 들자면 큰 차이가 있다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이 차이에 일희일비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참 어렵습니다. 기준이 잘 서지 않거든요. 덧붙여 "DA 컨버터"의 방식으로 들어가서 말씀드리겠다고 작정하면 이것은 한 10페이지 이상될 겁니다. 음질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뭐가 좋은 지는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혹은 토정비결에 따라) 다릅니다. 세타(Theta), 와디아(Wadia), 아캄(Arcam) 기타 이름이 기억되지 않는 많은 단체(單體) DA 컨버터를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결국 호기심을 채운 것 외엔 별 감동이 없습니다. 수업료는 만만치 않게 지불했구요.

해서 말씀드리는데...

"순백 형님! 시디피는 가격대비 성능으로 보면 미우나 고우나 일제(日製)가 현재로서는 왕입니다요. 모델과 음색은 메이커마다 백화제방(百花齊放)이고, 그 중 소니의 "픽업 고정식" 모델의 음색이 강건(强健)한 느낌을 주는 한편 파이오니어의 "턴테이블" 방식 모델이 달콤한 소리를 내며 티악(싸구려가 아닌 고급 모델)이 하이엔드 계통의 소리가 나는데 전 시디의 하이엔드 계열 소리가 너무 물기가 없이 뻑뻑해서 국물도 없는 해장국 먹는 것 같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돈이 없다는 게 실제론 더 중요한 이유겠지만 자존심만 더럽게 많은 녀석이 꼭 핑계를 대더구먼요. (써글넘...^^)"

-----

- Spark: 전문가의 뜻에 따라서 CDP에 관한 욕심은 접기로 한다.^^(나 또 포기할 땐 확실하게 포기한다.^^ 나중에 포기가 안 되면 소문 안 나게 사 놓고, 사람들이 보면 "나중에 할 수 없이 바꿨어."하고 지나감.)
Comment '2'
  • ?
    박순백 2008.04.05 19:05
    [ spark@dreamwiz.com ]

    지금 다시 읽다보니 "크렐이란 공상과학 소설(작자와 책이름을 모르겠습니다)에 나오는 "얼타이어(Altair)"라는 혹성에 사는 전지전능한 생물의 이름이라는데 전 그 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혹시 그 책을 읽어보신 분 "누구 없소?" 계시면 줄거리를 올려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 스토리는 아래에...(위키피디아에 안 나오는 게 어딨어요?ㅋ)

    http://en.wikipedia.org/wiki/Forbidden_Planet

    근데 앨테어(얼타이어)는 실제로 우리 우주에 존재하는 아주 밝은 별의 이름인데, 전에 즉 컴퓨터 초창기에도 그런 이름을 가진 8비트 컴퓨터가 미국에 있었습니다. 아주 유명한 브랜드였었는데 초창기에만 있다가 사라졌지요.
  • ?
    박순백 2008.04.05 19:09
    [ spark@dreamwiz.com ]

    ㅋ 위 두 개의 글 중 처음 것만 읽어보고 댓글 답을 썼더니만 앨테어가 견우성이라는 걸 알고 두 번째 글을 썼군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64 윤세욱 칼럼 [윤세욱] 전축 잡설(雜說) 두번째 마당 (vol. 4) 박순백 2008.04.05 3372 514
63 윤세욱 칼럼 [윤세욱] 전축 잡설(雜說) 두번째 마당 (vol. 3) 박순백 2008.04.05 3184 505
» 윤세욱 칼럼 [윤세욱] 전축 잡설(雜說) 두번째 마당 (vol. 1)/JBL, Altec, 크렐, Altair, 메리디안, CDP King 2 박순백 2008.04.05 4441 653
61 잡담 [윤세욱] 국악기 이야기 박순백 2008.04.05 2477 486
60 윤세욱 칼럼 [윤세욱] 흰 레코드 검은 레코드 2 박순백 2008.04.05 3535 608
59 잡담 [윤세욱] 철 없는 남편 박순백 2008.04.05 2316 433
58 윤세욱 칼럼 [윤세욱] 루이즈의 트라이앵글 박순백 2008.04.04 2334 434
57 윤세욱 칼럼 [윤세욱] 옛날도 좋았어요. 박순백 2008.04.04 2453 388
56 윤세욱 칼럼 [윤세욱] 케이블을 까발려주마. 박순백 2008.04.04 3500 364
55 윤세욱 칼럼 [윤세욱]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라는 TV 프로그램 시청 소감 박순백 2008.04.04 2775 348
54 윤세욱 칼럼 [윤세욱]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박순백 2008.04.04 2490 404
53 윤세욱 칼럼 [윤세욱] 헤드폰 이야기 박순백 2008.04.04 2500 376
52 윤세욱 칼럼 [윤세욱] 탄노이 웨스트민스터 스피커 2 박순백 2008.04.04 10199 721
51 윤세욱 칼럼 [윤세욱] 디지털 앰프에 대하여 박순백 2008.04.04 5406 469
50 윤세욱 칼럼 [윤세욱] CD 플레이어, 그리고 파이오니어 CDP 박순백 2008.04.04 4743 516
49 잡담 [윤세욱] [밴쿠버 일기] 고물상(古物商) 인생(두 번째) 박순백 2008.04.04 3403 460
48 잡담 [윤세욱] [밴쿠버 일기] 고물상(古物商) 인생(첫 번째) 박순백 2008.04.04 2468 427
47 윤세욱 칼럼 [윤세욱] 오디오 기기 고르기(두 번째) 박순백 2008.04.04 3853 510
46 윤세욱 칼럼 [윤세욱] 간이형 오디오 기기 선택법 박순백 2008.04.04 2744 408
45 윤세욱 칼럼 [윤세욱] 골드문트에 대하여 박순백 2008.04.04 6129 49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