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05.06.27 10:38
한여름에 시원한 모습 - 지산리조트 워터 점프대
조회 수 5960 좋아요 990 댓글 10
아래 사진은 이승준 선생이 찍은 것으로서 뉴스쿨 스키어 김주용 선생이 점프한 모습입니다.
한 여름에 뉴스쿨 스키어, 스키보더들이 모여 한바탕 신이 났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 26일 일요일에 지산리조트에서 그들의 모임이 있었거든요.
스키를 신고 점프하여 물속으로 뛰어드는 것입니다. 웨트 수트(wet suit)를 입어야한다고 하는군요.
한 여름에 뉴스쿨 스키어, 스키보더들이 모여 한바탕 신이 났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 26일 일요일에 지산리조트에서 그들의 모임이 있었거든요.
스키를 신고 점프하여 물속으로 뛰어드는 것입니다. 웨트 수트(wet suit)를 입어야한다고 하는군요.
Comment '10'
-
?
왠지 크게 다칠거 같이 보여요 ^^ㅣ;
-
?
개장일 무료행사 덕에 사람들이 폭주해서.. 못 타신 분들이 꽤 되셔서 아쉬웠습니다. 저도 첫날엔 못 타고.. 한상률님이 둘째날에 오셨는데 결국 못 타시고 가셨다는..
그런데 물에 떨어지는 것도 충격이 크더군요. 저희가 부러트린 스키만 해도 대여섯개입니다.. 스키 부러지는거 전 처음 봤습니다 -_-; -
?
이 워터 점프는 트램폴린 연습을 철저히 한 후에 해야겠군요.
-
?
결론적으로 입수시 몸의 어느 부분부터 들어가야 안전한건지요? ㅡ.ㅡa
-
?
네, 타진 못하고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수트 70벌을 준비했는데 공짜라니 사람들이 몰려와서 9시에 온 사람도 못 타고 그냥 갔답니다. 대기자가 40명도 넘었습니다만, 거의 못 탔습니다. 두 시 반부터 빠진다기에 좀 기다려서라도 타고 올까 하다가 주말 도로 정체에 걸릴까봐 구경 후 점심 때 돌아왔습니다. 일본에서 온 두 명은 정말 잘 하더군요. 보더들이 몰려왔는데, 대부분 내려오다 자빠지고 걸리고 하여 뜨지도 못하더군요. 이 플라스틱에 물 뿌린 점프대는 눈과 에지 먹임이 아주 달라서 보드로 하기엔 상당히 곤란하답니다. 스키나 스키보드는 양 발로 타며 앞을 보니 그래도 균형 잡기 좋습니다. 그랩도 하고 3D도 돌리는 이가 많았습니다. 참, 리쉬코드 꼭 해야 합니다. 장갑(하프장갑 같은 걸로)도 준비하시고, 물안경도 있으면 좋을 듯.
-
?
입수 시에는 다리부터 들어가야죠.^^
-
?
위 사진으론 느낌이 잘 안 오는데, 점프대가 상당히 높습니다. 립에서 수면까지 5미터 정도. 빌려주는 스키는 렌탈용으로 흔한 로시뇰 Cut (파란색과 하얀색)이었는데, 충격에 못 이기고 부러지는 것 같습니다. 스키장 쪽에서도 튼튼한 것으로 바끌 필요가 있습니다. 트윈팁도 아니어서 립에 뒤로 들어가기도 안 좋고요. 가실 분은 스키화는 젖으니 빌어 쓰더라도 스키는 튼튼한 모글용이나 뉴스쿨용을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주용 데몬은 스키화도 자기 것을 쓰더군요.) 옆에 어린이용 풀과 4바퀴차 탑승장도 있으니, 가족이나 연인과 같이 가도 될 것 같습니다. 조그맣게 롯데리아도 운영하고 있고~
-
?
아 그리고 점프 풀 옆에 조그만 프램폴린도 하나 갖다 놓았습니다. 어제는 공구가 없는지 한참 동안 헤매다가 결국 설치를 못 하더군요. 네모난 풀 주위에 뱅 둘러서 플라스틱으로 된 일광욕 의자를 갖다 놓았는데, 누워서 편히 봤습니다. 점프대에서 넘어졌을 때 긁히거나 데이는 것을 막고, 튕겨진 스키 날에 베이는 것을 막으며, 자체 부력으로 쉽게 떠오르며(구명 조끼도 같이 빌려 줌), 추위를 막기 때문에 수트를 안 입고는 뛰지 못하게 합니다. 어제 기다리다가 짜증나서 수트를 하나 살까 생각도 했는데, 검색해 보니 싼 게 15만 원이고 20만 원 하더군요. 지산에 있는 건 시중가격 약 17만 원 짜리니 10번 이상 갈 분 아니면 그냥 빌어 입는 게 나을 듯. (주변의 다이빙 하는 분에게 얻어 입거나...)
-
?
수트 12만원에 공구했다던데요;
수트 안입으면.. -_- 진입시에 넘어지기라도 하면 크게 다치실 겁니다..
넘어진 사람들 보니 마찰열로 연기가 나더군요..
그나저나 얌전히 발로만 착지한 저도 온몸이 쑤시는데 안면이나 배, 허리등으로 착지하신 보더분들 지금쯤 누워서 끙끙대고 계신거 아닌지. ㅎㅎ
-
?
지산 리조트.
놀라운 리조트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면, 뭐든 다 만들어 줍니다.
이런 리조트가 잘 돼야지요.
잘 될 것 같고...
번호 | 분류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좋아요 | |||
---|---|---|---|---|---|---|---|---|---|
5529 | 문화 | 함민복, 「눈물은 왜 짠가」(낭송 김상현) 2 | 박순백 | 2007.05.07 | 2835 | 343 | |||
5528 | 문화 | 함께 맞이하는 가을은 아름답다. | 정덕수 | 2006.09.06 | 1771 | 319 | |||
5527 | 잡담 | 할 일 없어 심심할 때 "드라툰" 만들기 4 | 박순백 | 2005.12.13 | 6873 | 101 | |||
5526 | -_- | 할 말이 없습니다.......... 17 | 박지운 | 2005.12.14 | 2389 | 130 | |||
5525 | 사진 | 한쪽만 보고는 모른다.-_- 4 | 박순백 | 2005.08.22 | 3591 | 462 | |||
5524 | 사진 | 한여름의 남반구 풍경 - 여기완 쌩판 다른... 6 | 박순백 | 2006.01.25 | 2942 | 296 | |||
» | 사진 | 한여름에 시원한 모습 - 지산리조트 워터 점프대 10 | 박순백 | 2005.06.27 | 5960 | 990 | |||
5522 | 동영상 | 한여름에 겨울을 준비하는 사람들 2 | 서준호 | 2005.08.11 | 4036 | 639 | |||
5521 | 기사 | 한숨만 나오는 사건.(존속폭행) 5 | 이욱수 | 2005.11.09 | 3126 | 465 | |||
5520 | 잡담 | 한성백제문화제가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 박순백 | 2015.10.08 | 576 | 0 | |||
5519 | 잡담 | 한상률 형님 보셔요. 5 | 박지운 | 2009.01.14 | 2024 | 226 | |||
5518 | 잡담 | 한상균이 별 거냐? 신동립이 대세(19금 전문기자) 2 | 김종현 | 2006.10.02 | 3323 | 465 | |||
5517 | 사진 | 한비 - 만나면 쑥스러운 듯한 얼굴로 항상 미소짓는... 17 | 박순백 | 2005.09.12 | 3570 | 172 | |||
5516 | 사진 | 한병국 선생님의 "내 팔의 진실은?" 무슨 내용인가 했더니...^^ 1 | 박순백 | 2005.10.19 | 2500 | 373 | |||
5515 | 기타 | 한번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 이덕재 | 2010.07.20 | 1953 | 186 | |||
5514 | 안내 | 한번쯤 머리 식히시죠-연극 JUMP 공연 3 | 안진수 | 2005.11.20 | 2766 | 408 | |||
5513 | 잡담 | 한번 누르고 쉽지 않으세요? ^^ 5 | 김태상 | 2006.07.27 | 2878 | 333 | |||
5512 | 기타 |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3 | 박순백 | 2010.05.25 | 2400 | 167 | |||
5511 | 사진 | 한미모 하는 정씨 가문의 여자... 1 | 유종국 | 2006.01.18 | 3696 | 309 | |||
5510 | 잡담 | 한문에 막힌 얘기 9 | 유종국 | 2006.10.25 | 2427 | 2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