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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얘기
2007.09.12 19:01

오뚜기의 체중 10Kg 감량 체험담

조회 수 3467 좋아요 281 댓글 12
저는 선천적으로(?) 먹는 걸 인생의 행복으로 알고 살아왔습니다. 쪽 팔리는 이야기이지만 사실입니다. -_-
예전에는 탕수육 한 그릇은 1인분으로 알고 먹었었지요. ^^  혹시 누가 초대를 해서 식사를 할 때 음식이 적으면 속으로 " 아니 이 사람은 손님 초대해 놓고 뭐 먹으라고???" 이렇게 오해를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ㅋㅋㅋ

그러던 어느 날 살을 빼야겠다고 마음먹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스키강습을 인생의 마지막 낙으로 알고  매 시즌 강습을 받습니다.  박상현 데몬에게 1일 개인강습을 받는데  오전 두 시간, 오후 두 시간입니다. 강습료는 40만 원입니다. ^^


강습에 관심이 있는 분은 사진 클릭! ^^

  강습을 받으면서 강습 3시간 무렵에  저의 체력이 바닥이 납니다.  "헥헥헥... 선생님 오늘 강습은 이걸로 마치지요. @@;;"

저의 체력이 하루 강습을 못 따라갑니다.  체력도 문제이지만 강습 내용이 정말 빡세게 굴리는 수준입니다. 남의 돈 그냥 가져가지 않습니다.^^   하여튼 성공리에 시즌을 마치고 '다이어트를 해봐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또 다른 체중 감량을 하겠다는 동기 하나.

올팍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에헤라디야~~  룰루랄라 스케이팅을 즐길 때 박사님께서 "용호야, 레이싱 슈트 하나 줄 테니 입어봐라."하시는 겁니다. 그 당시 오뚜기의 몸무게 80Kg. -_-   입어보았는데  흑흑흑... 도저히 사람의 몸이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술통 아시지요?  옆으로 봐도 불룩, 뒤로 봐도 불룩, 앞으로 봐도 불룩, ^^

헐렁한 옷으로 교묘하게 감추는 오뚜기의 가증스런 잔머리 . ^^ 절대로 레이싱복은 못 입습니다.


- Photo taken by spark

그렇다면 옷에 몸을 맞추기 위해서 어떤 일을 했을까요?  제가 하는 짓이 의사질(^^)이라서 마음만 먹으면 비만 치료약을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저의 병원에 오시는 비만 환자들도 웬만하면 운동과 식이 조절로 감량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렇게 하면 10명중 5명은 ("돌팔이"라고 손가락질하면서)" 다음에 올게요."라고 말하고 병원 문을 나갑니다. '흐흐흐  다시 오기는  뭐 하러 와?' 이런 분은 다시는 안 오지요. ^^

자자자!! 살빼는 비결을 알려드립니다.

운동 많이 하고 ( 칼로리 소모를 높이시고)   조금만 덜 드세요. ^^( 칼로리 섭취를 낮추세요.)

이론은 의외로 간단하고도 쉽지요?  실천은 어렵지만요. ^^

케이스 별로 답을 드립니다.

1. 저는 물만 먹어도 살이 쪄요.
답) 하루동안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다 적어 오세요,  음~~ 밥만 안 먹었지 과자, 쵸콜릿, 우유, 바나나, 포도 등등 먹을 것은 다 먹었군요.^^

2) 한끼에 밥을 반 공기만 먹는데도 살이 안 빠져요.
답) 그게 자신의 유지량입니다.  그러니 살이 안 빠집니다. 안 먹을 수는 없으니 운동을 조금 더 하세요.

3) 선생님, 돈에 상관없이 살 빼는 좋은 약으로 주십시오.
답) 강남의 벤츠 타고 다니는 사모님보다도 돈이 더 많으십니까?(100% 아니라고 함.)
    그러면 강남의 사모님들은 돈이 많은 데도 왜 살이 안 빠질까요?  우리 같이 한 번 생각해 보십시다.

4) 저는 하루종일 일만 하는데 집에 오면 쓰러져 잠만 잡니다.  죽어도 운동할 시간이 없습니다.
답) 정말 죽인다고 해도 운동 못 하시겠습니까?

여러분 지방 분해 주사를 맞거나 약을 먹으면 살이 빠지기는 합니다. 다만 약효가 떨어지면  체중이 원상태보다도 더욱 쪄버리는 것이 문제이지요.

지방 분해주사의 함정이 있습니다.  지방이 분해되어 없어지는 게 아니라  지방세포에서  혈관으로 유리되어 돌아다니다가 주인이 운동을 해서 근육에서 태워서 없애면 살이 빠지는 것이고 주인이 운동을 하지 않으면 다시 지방 세포로 환원됩니다. -_-

여성분들이 좋아하시는 먹기만 하면 살이 빠진다는 비만 치료제- 종류도 아주 많이 쏟아져 나옵니다. 대부분 식욕 억제제입니다.  이 약을 먹으면 식욕이 당기지 않으니 엄밀하게 말하면 굶는 겁니다.  약을 먹지 않으면 반발 현상으로 식욕이 서너 배로 치솟으니 더욱 많이 먹게 되고  체중이 오히려 늘어버립니다.  스스로 인내심을 발휘하여 조금만 적게 드십시오. 이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오뚜기의 실전 체중 감량 방법입니다.

1. 초반에는 지방 분해주사를 맞았습니다. ^^ 하지만 10여 회 맞고 나서는 식이 조절과 운동으로만 조절했습니다.

2. 운동은 조깅할 체력이 안 돼서 주로 "파워 워킹"으로  주중 2-3회 1시간 이상했습니다.  
  일요일에는 한강에 나가서 2-3시간씩 걸었습니다.  마음먹고 인내력 테스트를 해보니 7시간 여만에 40km를 걸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날 바로 체중을 달아봐도 즉시 감량 효과는 없습니다. 1-2일 지나면서 차츰 빠지기 시작합니다.

3. 가장 중요한 먹는 것.

오뚜기의 인생의 기쁨 중의 하나가  맛있는 것 먹는 재미인데... 흑흑흑... 과감히 포기합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저녁에 집에 가서 주전부리를 먹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만 지켜도 2Kg이 저절로 빠졌습니다.  

저녁에 과일을 먹었다하면 거봉 1송이는 기본인데  3알, 혹은 4알 집어먹습니다. ^^
예전에는 만두, 소시지, 햄 등등 이런 걸 야식으로 먹었는데 딱(!) 끊었습니다.

두 번째 중요 포인트는 저녁시간을 조금 앞당기십시오. 저는 5시 30분 경에 저녁을 먹습니다. 그 이후는 안 먹는 거지요.   배가 고프면 물 한 컵 먹고  그래도 배 고프면 오이 한 조각 먹습니다.

4. 그래도 먹어야지 안 먹을 수 있나요? 럭셔리한 주말 한 끼를 위해서 주 중에는 결사적으로 다이어트합니다. ^^

먹는 재미없는 세상은  너무 너무 불행해요. ^^ 그래서 생각한 게 일요일 점심 한 끼는 근사한 식당에서 근사하게 먹습니다.  주로 생선회를 먹습니다. 일요일 점심은 배 터지게 잘 먹으니까  아침은  커피 한 잔으로 대신합니다.  그리고 점심은 양껏 먹고, 저녁은 과일 등으로 가볍게 먹습니다.

5. 3Kg 감량 시기에 찾아온 위기감.

체중이 줄어드는 재미로 열심히 운동하는데  갑자기 명치부위의 극심한  상복부 통증이 나타납니다.  공복 시 통증이 올 때 우유, 물을 마시면 통증이 사라진다면 위염으로 의심해 볼 터인데  그렇지 않고 계속되는 통증이었습니다.

이런 통증이 일주일 정도 갑니다.  이 통증이 사라지더니 놀라운 현상이 발생되었습니다. ^^ 저의 음식량이 줄어든 겁니다.  적당히 먹으면 포만감이 오고요,  '그만 먹어야지.'라는 사인이 두뇌에서 내려오는 겁니다. ^^  아주 놀라운 현상입니다.   예전에 초대받아서 식사를 할 때 음식이 적다고 속으로 궁시렁 거렸던 그 분량이 적당한 분량이었습니다.

6. 배고픔은 나의 기쁨이다.

예전에는 배가 고프면 습관적으로 냉장고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 살 빠지는 소리"로 들려서 적당한 배고픔을 즐깁니다. ^---^
그리고 결사적으로 매달려서 체중 감량에 성공했는데 다시 그  고생길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잘 먹을 일이 있으면 그날은 아주 잘 먹고  며칠은 적당히 빈티나게(?) 먹으면서 운기조식 들어갑니다.

7. 나의 목표 체중은 단기 68Kg, 장기 65Kg입니다.
현재 69.8Kg, 야호~ 그동안 뱃님 아래서 숨어있던 곧휴(-_-)가 보인다~~~아. 속으로 뜨끔한 분들 많지요? 자수 하세욧! ㅋㅋㅋ
65Kg이면 고등학교 졸업 후에 편한 세상을 만났던 때입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변함 없는 63Kg, 갈비뼈가 앙상하게 보여서  저의 아버지께서 " 넌 누가 보면 주워온 아들이라고 하겠다. 먹는 만큼 살 좀 쪄라~" ^^ 하셨습니다.
68Kg이면  대학 생활 때의 체중입니다. 2Kg 가량 남았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저의 사부님이신 박상현 데몬께서 깜짝 놀라시더군요. 평소 2-3번 쉬면서 내려오던  골드를 한 번에 주파해서 따라오기 힘들었다(?)고 하십니다. ^^  그동안은 반일 강습을 했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일일 강습을 다시 시도해야겠습니다. ^-^

뭐 길게 썼지만 살 빼는 포인트는 간단합니다.

"조금 덜 먹고, 먹은 것 이상 운동하기!"

여러분 행복한 시즌 맞이하십시오.  

오뚜기 박용호 올림.  

(19금) 체중 감량하고 보니  15년만에 뱃살 아래 숨어있던 곧휴(-_-)가 보입니다. 흐흐흐.

* 박순백님에 의해서 " WCT 스키 사랑방"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9-13 09:32)
Comment '12'
  • ?
    김창수 2007.09.13 03:06
    [ bluemann@korea.com ]

    박선생님...왕이십니다요~~
    저도 올시즌 열심히 노력해서 2키로쯤 뺐는데...함 들러서 다시한번 중성지방 체크하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
  • ?
    박용호 2007.09.13 08:55
    [ hl4gmd@dreamwiz.com ]

    먼 길 오실 것 없습니다. 추석 지나고 들리겠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피 뽑지요 ^^*.
  • ?
    정혈태 2007.09.13 10:16
    [ strongman@메디게이트.넷 ]

    의사선생님인 것 같은데 글을 재미있게 쓰셨네요.

    몸무게만 이야기 하시고 키를 말씀하지 않아서 어느 정도 과체중인지 짐작이 안 되는군요.

    그리고 지방분해주사라고 이야기하면 일반인들이 정말로 그런게 있는지 오해 할 까 두렵습니다.
    비만하시는 의사들만 주장하는 아직 정식으로 공인되지 않은 많은 시술들을 공인해 주는것 같아서요....
  • ?
    박순백 2007.09.13 10:37
    [ spark@dreamwiz.com ]

    현재 박용호 선생의 모습입니다. 이번 전주 국제인라인축전에서 저와 함께 기념촬영한...


  • ?
    유종국 2007.09.13 11:21
    [ figarojk@dreamwiz.com ]

    세상 불공평함을 다시 한번더..
    제 두 아들들은 어찌하여 사흘에 피죽한그릇 못먹은(저희 장인어른께서
    살아계실때 자주 하시던 말씀) 것 처럼 비쩍 말라가지고 ...살좀 쪄 보는게
    소원입니다.
  • ?
    한대욱 2007.09.13 12:28
    [ dohan@inkel.co.kr ]

    어라...ㅠㅠ
    올해 지산서 뵈었을때랑 달라서 못알아 봤네요...

    시상식때 및 고박사님 곁에 항상 계셨었는데... 박용호 선생님인줄은 몰랐습니다.. 이런...ㅠㅠ
  • ?
    박용호 2007.09.13 13:49
    [ hl4gmd@dreamwiz.com ]

    정혈태 선생님, 지방 분해 주사에 대한 견해는 맞는 말씀입니다. 아직 학회차원의 주장이고 "분해 됩니다."라고 말해 주는 의사 샘들은 두리뭉실 넘어가자는 거지요. 그렇게 들은 환자들은 "분해되서 없어지는 것"으로 착각을 합니다. 일부 쌤들은 이걸 잘 활용(?)하기도 합니다만... ^^

    제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의사를 너무 믿지마시고 - 자신은 가만히 앉아서 먹을 것 다 먹고 운동은 하지도 않으면서 의사가 살을 빼줄거란 착각 - 본인의 노력에 의한 식이 조절과 운동으로 땀을 흘려야 살이 빠진다는 것입니다. 의사는 체중 감량이 조금 쉽도록 도와주는 역활을 하는 겁니다.

    아, 제 키는 반올림해서 173Cm 입니다. ^^
  • ?
    박용호 2007.09.13 14:02
    [ hl4gmd@dreamwiz.com ]

    어?? 한대욱 선생님도 그 곳에 계셨었군요. 못 알아봐서 죄송합니다. ^^;; 얼굴을 확실히 안다고 해도 고글등으로 가리고 있었으니 서로가 알아보기 어렵지 않았을까... 헤헤헤
  • ?
    장정환 2007.09.13 16:58
    [ jhjang00@hanmail.net ]

    인라인을 사랑하지만, 매일 9시, 10시도 초저녁이라며 일시키는 회사에 다니는 핑계로 1년에 몇 번 인라인을 타지 못합니다만, 이번 전주 인라인대회를 출전하기 위해 여름휴가때부터 딱 1개월 기간(평균 1주 2회 정도 관광로드수준으로 연습^^-저 자신은 빡시게 했는데, 다른 분들의 기준으론 관광 ㅜㅜ) 준비하여 1시간 턱걸이 기록으로 들어왔습니다.
    근데, 제 나름의 이런 준비과정중 얻은 부수결과는 약 4.5 Kg의 감량이었습니다..(좀 물살이거든요^^)
    박사님께서 찍어주신 2인 사진첩 등에서 이번 대회 사진을 몇장 건졌는데(감사드립니다), 주행중인 사진을 보니 가관이네요..
    옆에 있는 분들은 미소와 "V"를 그리시는데, 뭐가 그리 힘들었는지 한 여름의 땡칠이가 된 얼굴모습이고 우와~~ 저 뱃살..
    인라인 타면서 찍은 사진이 그동안 너무 없었던 모양입니다.. 허리를 굽힌 상태로 찍힌 사진 속에선 "고이접어 감출레라~"가 안되어 적나라하게 드러난 모습에 완전 충격 먹었네요..
    겨우 4.5Kg 정도의 살~짝 껍질 벗기기 시작한 호박이 오이가 되려면 이제 시작입니다^^
    좀더 분발하고 주말에라도 시간내어 지속적으로 연습을 하고자 합니다..(저 자신과 약속..)
  • ?
    정순임 2007.09.13 23:11
    [ leah322@hotmail.com ]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냉동실에 삼겹살을 내려놧었습니다..
    오늘은 학교수업이 1시간잇는날이라 수업끝나나고 집에와서 저녁을 먹을 요량이엇지여..
    근데..학교서 주스3잔..빵1개..케밥1개..를 먹엇습니다..

    집에오니 9시10분전..
    준비를 하면 10시에 삼겹살은 먹어야하는데..참아야지 싶더군요..

    엊그제 다운받아논 노다메칸타빌레를 보면서..와인1잔으로 잘 참아내씁니다..
    방금 커피를 마셧지요..
    운동하기전 원두커피를 마셔주면 지구력이 증강되고..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기에..
    집에서 2분거리에 공원이 잇습니다..5바퀴 걷고나면 1시간이 넘게 걸리는..괘 근사한 곳이죠..

    저도 먹는거 너무 좋아해서..특히 제가 만들어먹는것도 너무 좋아해서..주중 열심히 운동해도 주말에 럭셔리 먹고나면 도로아미타불이지요..ㅋ
  • ?
    조광우 2007.09.13 23:39
    [ jo157@hanmail.net ]

    앗 전주대회때 사모님과 이야기 나누면서 한참을 같이 있었는데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네요. 처음에는 '순간' 박사님 아들인 줄 알았습니다.
    용호형님 안부 물을 때 놀라시길래 눈치는 챘습니다만 인사를 못 드렸네요. ^^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

    저는 마음데로 먹어도 살이 찌지 않기 위해서 운동을 열심히 탑니다.
    2kg 정도 뺏으면 좋겠지만 그러면 기력이 없어서.. ^^
    먹는 즐거움과 살이 찌지 않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운동하고 와서 이것 저것 하다보니 11시 35분인데 배가 고파서
    베이컨에 맥주 한 잔 해야 겠습니다.

    한 잔 하면서 왜 내 살들이 안 빠지는 이유를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ㅡ.ㅡa
  • ?
    장성철 2007.09.14 12:32
    [ dmzjang@freechal.com ]

    밥도 남들보다 많이 먹고 다른 사람처럼 늦은 시간에 뭐 먹으면
    안된다고 하는 거 아무 생각 없이 먹어도
    15년 전 70킬로가 아직도 70킬로네요 키는 180입니다
    저 같은 이런 인간은 지구를 떠나야겠지요 ㅎㅎ 왤케 살이 안찌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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