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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뇰 2차 데몬 클리닉 성우리조트 초급반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시즌에 스키 시작하여 열심히 스키장 다녀오려고 노력하는
초심자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클리닉 신청란에 1지망 A반, 2지망 B반. 이렇게 신청을 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여보면, 정확히 A minor 반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ㅋㅋㅋ

"아무래도 로시뇰 데몬 클리닉은 사기 모드 강습자에 사기 모드 클리닉 같습니다. ^^..."
"B반으로 중급반 갔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B반 개념이 아니라, 상급자 이상 수강생에
상급자반은 선수반 강의였네요~~ ㅋㅋㅋ"

회사도 지각 자주하는 제가 신청후 1주일간 설레는 맘으로 클리닉을 기다렸습니다.
혹시나, 분당 주변에서 출발할 사람있을까 해서, 로시뇰 게시판에 카풀받는다는
게시물도 올려놓고 기다렸는데, 연락이 없데요. 진짜로 그냥 모실라고 했는데... ^^
드뎌 대망의 토요일 아침6시 휴대폰 알람소리가 여지없이 귓가를 울리네요.

평소 2번 정도 갔었던 성우리조트까지 걸리는 시간을 아는지라, 조금 여유있는 맘으로
집을 나와서 차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에 스키를 같이 시작한 나의 처자식들은,
특히 큰딸!!! 은 나한테 비쳐서 "아빠만 가고~~ 잉잉~~~~", 이번에 학교 들어가는데 ^^
스키장에 같이 데리고 다니면서 같이 배웠더니, 용평 Rainbow Paradise (도로)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가장 좋아합니다. 경치좋고, 조용하고, 여유있는 느낌이라고할까...

마누라는 "이 사람이 단단히 미쳤네. 그렇다고 지 혼자만 놀러가고~ 칫!
나혼자 주말에 애들한테 시달리라고.."
마누라는 강습이 편하게 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나 봅니다.

물론, 저는 박사님 칼럼을 아주 열심히 보고있어서 나름 대로 빡실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어쨌건 장비챙겨서 차에 올랐습니다. 기분좋게 달려서, 문막휴게소에 도착해서
해장국을 먹는데, 저는 그때 알았습니다. 이렇게 이른 시간 (7시40분정도)에 많은 사람들이
밥먹으려고 줄 서있는 것을요. 사실 저는 아침 7시면 새벽 중의 새벽입니다. ~~
혼자서, 씩씩하게 밥을 먹고 성우에 드뎌 도착했습니다.

차에서 장비내려서 낑낑대면서 옮기고, 스키장 베이스를 모두 돌아보았는데, 로시뇰의
'로'짜도 안 보이는 것입니다.~~ 대략 난감..  -_-;; 1차 스타힐의 사진을 보았던 기억으로는
풍선 게이트가 보여야 되는데 말이죠. 어디서 모이는지 기억이 안 나는 것입니다.!!!

한참을 베이스를 계속 훓다가, 곤돌라 타러 올라가는 계단에서 낯이 익은 분의 모습이 보이는
것입니다.

바로 데몬복을 입고 곤돌라장에 올라가시려는 박사님과 고명희 데몬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박사님께 인사하고 꼭대기에서 모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꼭대기에 올라갔더니, 여러분들이 이미 와 계셨고, 저는 렌즈를 갈아끼러 화장실에서
렌즈를 끼느라고, 한참 낑낑댔습니다. 평소 렌즈를 안 끼기에 또한 눈이 별로 안 커서
한번 낄라면 왕고생합니다.

렌즈끼고, 헬멧 제대로 쓰고, 고글까지 정리하니 완전히 준비 완료입니다.

드뎌 반 배정시간입니다.

아무래도, 상급자 슬로프의 꼭대기이고, 안개까지 끼어있고, 또한 모인 사람들의 장비와 분위기를
보니, 예사로운 강습이 아니라는 느낌이 팍팍들어서,

홍선의 데몬께.. "저 B반으로 되어있는데요~~ 아무래도 저는 A반으로 가야 할 거 같아요. (-+-) "
홍데몬 "아 괜찮아요~~ ^^ 그냥 B반으로 해보세요~ ^_^"

'아무래도 나는 분위기상 B반은 아닌데~~~' 얼떨결에 B3반 배정된 대로 따라갔습니다.
B3 반 선생님은 박용범 데몬입니다.

바로 반별로 이동하는데, 성우 챌린지1 슬로프로 간다고 합니다.
조금 10m 정도 내려와서, 바로 성우 C1으로 분기하는 부분에서 박 데몬께, 말했지요.
"선생님~, 저 상급 슬로프는 용평의 블루에서 한번 내려와 본 것밖에 없어요. 아무래도 A반으로
가야 할 거 같아요 ------"
박 데몬은 대략 난감한 표정을 짓길래,
"선생님, 저는요, 숏턴이고 뭐고 그냥 조심해서 내려갈 테니까, 저는 열외로 생각하시고 진행해주세요~~"
박 데몬 "예 그럼 다시 올라와서 A반으로 옮기도록 하시죠. ^^"

모두 C1 상단부에 서서 선생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박 데몬 "아 숏턴은 리듬이 중요합니다. .........."
그러고서는 멋있게 시범을 보이시면서 쭉 내려가시는 것입니다. 안개가 끼어서 제대로 잘 안 보이는
위치에서 서서 폴을 흔들며 내려오라고 하네요,
차례대로 한 명씩 잘만 내려갑니다. 제가 보기에는요~~

'아니 이 사람들이 무슨 중급생이야~ 상급자이고, 말그대로 원포인트 클리닉 받으러 온수준이구만'
어느듯 마지막인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울고싶어질라고 합니다. 큰 한숨 한 번 쉬고 따라하는 것은 고사하고 미끄러지기 바쁘게 내려갔습니다.
중간에 옆으로 삐지기도 하고.. 이렇게 3번에 나누어 브라보 합류 지점까지 내려왔네요.
살았다 생각됩니다. 이제 박 데몬님의 강의가 귀에 들어옵니다.

박 데몬 "자, 이제 폴 체킹하는 것입니다~~ 유럽에서의 형태는 약간 폴을 길게 쓰고, 보겐할 때도
폴을 옆으로 하지마시고, 뒤쪽으로 45도 기울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 ....."

아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습니다.

올라가서, 조금 늦게 와서 대기 중이던 두 분과 함께 A반에 합류했습니다.

A반에서 성우 챌린지 옆으로 나있는 도로를 타고 내려가서 중간쯤부터 보겐 턴을
고명희 데몬에게서 강습을 받았습니다.

어쩜 그리고, 고 데몬님은 얼굴도 이뿌신데~~ 강의도 그렇게 알기 쉽게 해주시는지...
기초를 팍!! 팍!!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스키에 제2의 눈을 뜨게 해주신 분이라 넘 고맙습니다. 제1의 눈은 제가 첨
가족강습을 받았던 선생님입니다. A 자로 내려오는 것을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

뒤에서 보겐턴을 보면서 역시 데몬이시구나!! 내가 동영상으로 본 유명선수들의
데몬폼과 거의 같구나!! 어쩜 저리 군더더기 하나 없냐~~~~

그리고, 열심히 폼을 따라했습니다.

오전 브라보로 올라가서 보겐턴을 마무리하고, 베이스에서 각자 점심을 먹는 시간입니다.

저는 혼자 왔으므로, 뻘쭘하니 있다가, 따뜻한 밥이 먹고싶어서 스낵으로 안 가고,
조금 비싼 본관의 한식당으로 가서 돌솥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진짜 쪼~~~ㅁ 비싸더군요. 냉면이 9,000원 찌게 및 밥이 10,000원! 오늘 새벽부터 일찍 서둘렀으니
쫌 비싼거 먹어도 된다고 스스로 변명하면서 맜있게 먹었습니다.

잠시 스키장 보고있다가, 꼭대기로 모였습니다.

강사님들이 몇 분 안 계시더군요. 강습받는 사람들도 별로 안 보이고요~~

꼭대기 식당에서 커피 3잔을 사가지고 로시놀 베이스에 갔습니다.
박용범 데몬, 고명희 데몬,제거 이렇게 할라고 했는데, 홍 팀장님과 박사님께서
계십니다.

어찌하야 박사님과 홍 팀장님께 드리고, ^^ 제거 한 잔 다먹고, 다시 한 잔 사가지고
고명희 데몬이 리프트 타고 올라오길 기다렸다가 "드세요~~" 하고 드렸습니다. ㅋㅋㅋ

이번에 다른 강습생들이 반의 선생님들 잘 모셨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강습생들께서는
선생님들이 배터지도록 초코 및 커피 받칠줄아는 아부정신이 넘 부족한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초급반의 오후 수업 시간,

안개는 모두 걷히고, 눈발도 아주 좋아 상급 슬로프에서 넘어져도 전혀 안 다칠 것 같았습니다.

고 데몬 "자 이번에는 챌린지에서 보겐턴으로 내려가 봅시다" 하고 얘기를 했습니다.
내려가는데, 힘들두만요~~~ 그런데, 선생님은 어쩜 자연스럽게 제어되면서
내려가시는지...

급사면에서 횡으로 스키딩하는 것도 배웠습니다!!! 아마 챌린지1의 사이드쪽 슬로프 일부는
10명의 초보 스키어가 눈 쓸어낸 자국이 많이 남았을 겁니다. ~~


초보반 일동 어떻게 내려왔습니다. 전라도 광주에서 오신 부부가 계신데, 와이프께서
조금 미끄러져서 천천히 내려오는 동안, 선생님이 전라도 사투리를 남편께 응대하시는데,
너무 맛깔스럽게 하십니다~~ 그려~~~~  ^^

브라보 합류지점으로 내려와서는 후반 슈템턴을 배웁니다.
선생님이 강습생들이 정확히 따라하지 못하니까, 스키를 벗으시고, 애기가 걸음마 할 때
하는 방법으로 궤적을 그려서 이렇게 하시는 거에요~~~ 하고 아주 자상하게 알려주십니다~~

다음에는 전반 슈템턴을 배우면서 폴 체킹도 알려주셨습니다.

"~ 업 ~ 체크! 다운~~~" "~ 업 ~체크! 다운~~~"
"폴 체킹은 자동차 깜빡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항 이런 거구나~~~ ㅎㅎㅎ'

토욜이라 사람이 많아서인지 리프트 타는 시간이 브라보에서는 오래 걸려서 아쉬웠습니다.
리프트에서 시간을 안 보냈으면, 2~3회 더 턴으로 내려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을 텐데...

강습받는 동안 문뜩 챌린지 슬로프를 보면 B반 C반 선수들이 열심히 강의를 듣고 따라하고
있습니다. '진짜~~ 잘 타네~~~~~ 캬~~~'

이렇게 하면서 오후 4시 넘어서 강습을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상에 올라가서 기념품받기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단체사진찍고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데상트 헤어밴드를 탔습니다.

고맙게도 박사님께서 사진까지 찍어주셔서 제 얼굴이 독사진으로 커다랗게 나왔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박사님...



탁 계장님께, 제가 쓸만한 좋은 스키가 뭘까요? 하고 물어보니 "X-Fight 2nd" 를 강력히
추천하시더군요.

그렇게, 끝나고 혼자서 용감하게 챌린지 슬로프를 내려왔습니다.

스키장 오후타임 끝나고, 배가 고파서 멀티스낵에서 국밥 한그릇먹고, 그냥 집으로
갈려니 뭔가 섭섭해서 야간 1시간 정도만 더 타기로 결심하고,
오늘 배운 거 다시 복습할라고요. 미쳤지요. 체력이 어디 남았다고~~

6시 넘자마자 곤돌라타고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무지 용감한 규태... ㅋㅋㅋ

챌린지를 보겐으로 내려와보다가, 잠깐 쉬다가 또 내려오고
몇 번 지난 후에는 주변에서 연습하는 고수들 폼따라서 과감하게 어리버리 숏턴도 해보고,
폴 체킹도 따라한답시고 하다가 손목이 순간적으로 아픈 것도 느껴보고,

동영상 및 고수의 모습보고, 계곡으로 다운해서 무릅이 튀는 느낌 (이거이 리바운드 아닐까???)
도 느껴보고..

혼자서 열심히 하다보니 , 9시가 좀 넘었더군요..
배도 고프고, 추워지기도 하고 해서 접었습니다.

성우 주변의 첨 스키를 배운 렌탈 샵에 들러서 사장님하고 인사하고, 커피 한 잔
얻어먹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오니 완전히 뻣겠더군요..

오늘 (화)까지 몸살기가 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데몬 클리닉을 마련해주신 로시뇰 관계자분 , 특히 리치 베르탁 님(탁 계장님),
박사님, 그리고 데몬님들과 김진록 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맘을 전합니다.

지금 머리 위에선 지름신이 "X-Fight 2nd는 어떨까???" 하고 저를 가지고 놀고있네요.
마누라 알면 반 듀금인데~~~~

초급반 님들 혹시 여기까지 읽으시면 꼬리좀 달아주삼~~~~
반가웠어요.





Comment '8'
  • ?
    홍선의 2006.02.14 20:54
    [ hose777@dreamwiz.com ]

    이렇게 가끔 영양주사 한 때씩 맞아야 쑥쑥 자랍니다. ^^
    만나서 반가웠구요,
    다시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안규태 2006.02.14 23:00
    [ cpplover@paran.com ]

    고맙습니다. 아주 즐겁고 유익했습니다.
    또한, 박사님께서 사진까지 링크를 걸어주셨네요.

    박사님 또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font 색깔이 빠져서 다시 넣어야 겠네요 ㅎㅎ
  • ?
    안규태 2006.02.14 23:42
    [ cpplover@paran.com ]

    그런데, 홍데몬님은 풍채가 아주 늠름하십니다~~
    성우 정상 로시놀베이스에 앉아서 긴칼만 하나 옆에 차시고, 여봐라~~~ 하면 성우 전체가 울릴것 같은 늠름함입니다. ^^
    반면에, 유머스러움 또한 그 풍채에 어울리게 많으신것 같네요..
    담에도 만나게 되면 그때는 초코+커피+밥 .. 제가 쏘겠습니다. ㅎㅎ
  • ?
    고명희 2006.02.15 08:02
    [ mh-go@hanmail.net ]

    안규태님!!저도 만나뵈서 너무 반가웠습니다!조금만 기초를 확실히 다져 놓으시면 아주 좋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커피 너무 잘 마셨습니다.(무지 감동했다는...)
  • ?
    박용호 2006.02.15 08:55
    [ hl4gmd@dreamwiz.com ]

    오마나, 고 데몬님 여기도 모니터링 하시네요? ^^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상현 언니 뒤를 이어서 올해는 2세 계획을... ^^ 정말 반갑습니다. ^^

    그리고 근엄한 오서방님이 고 데몬님 영향으로 귀여운 오서방으로 변신 한것 같아요. 알콩 달콩 행복한 신혼 생활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
  • ?
    박순백 2006.02.15 09:18
    [ spark@dreamwiz.com ]

    ㅋㅋ 고명희 데몬에게 주려고 준비한 커피를 제가 빼앗아 마셨는데, 결국 안 선생님이 그걸 한 잔 더 준비하여 고 데몬에게 가져다 준 겁니다. 참, 대단한 성의입니다.^^
  • ?
    안규태 2006.02.15 10:01
    [ cpplover@paran.com ]

    이런 기회가 아니면 나같은 직장인이 언제 이런 하늘같은 선생님들께 강습받아보겠습니까?
    돈이 있다해도 받기힘든 강습.. 그런데 무료로 커피아니라 횡성소고기도 사줄용의 있슴다~~ ^^

    고데몬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 ?
    안규태 2006.02.15 10:05
    [ cpplover@paran.com ]

    박사님께서 뺏어 마신것이 아니고요~~ ,
    제가 많이 준비못한것이 실수지요~~ 다른 반 강습생들이 한두명쯤 알아서 챙기겠지 했거던요..
    도리어, 박사님께서 드셔 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 (아부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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