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제글이 참 많은  댓글을 보며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을듯 해서 나름의 느낌을 올립니다.

그동안은 나름 착용감만 보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타 스키복과 비교를 해 보고 나름대로 "짝퉁" 전문가...^^원단 재직자도 아니고 의류생산자가 아니므로....의 느낌을 적습니다.

일단 2주전 동호회의 정모로 인해 많은 스키복 브랜드들의 모양과 실제 느낌을 나름대로 꼼꼼하게 비교를 했습니다.

순전히 저의 주관적인 입장입니다.

제가 가장 잘 아는 브랜드 3개를 비교했습니다.

브랜드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궁금하신분은 댓글이나 멜로 연락바랍니다.

아무래도 제가 거금들여 구매를 했으니 살로몬에 관심을 두는것은 당연하겠지요^^

몇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첫번째....의류의 방수,방풍..가장 보편적으로 아무나 실험할 수 있습니다.
겉면의 표면에 입을 대고 "후~~~ㄱ"하고 바람을 음주운전 테스트 하듯이 붑니다..
세브랜드 모두 입김이 통과하지 않는 방수,방풍력 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안감쪽에서 바깥쪽으로...
제것인 살로몬 체크 훅~~ 부니 입김이 통과하는 것을 확실히 느낍니다.
확연하게 타 브랜드의 데몬복들과는 차이가 있더군요.
이부분이 나름 추위에 얼마나 강한지가 나타난다고 봅니다.

지난주...토욜과 일욜 극한의 추위는 아니지만 강원권이라 나름 추운 성우에서 테스트아닌 테스트를 하게되었습니다.
슬로프의 온도는 약 영하 16도 정도 ..혹시나 해서 일단 하의는 내복없는 무릎보호대,상의는 반팔티셔츠에 목폴라 하나 그리고 살로몬 체크...
거래처 직원가족들 인솔하느라 초급자코스의 패밀리...약 9시쯤 챌린지 정상의 s1코스.... 바람이 없어서인지 긴장을 해서인지 추위를 전혀 느낄 수 없더군요.
지난해까지 데쌍트데몬복을 입었을때는 같은 조건에서는 안에 내피(0708데쌍트검정)를 항상 착용했었습니다.
올해는 착용할 시간이 적을것 같더군요.

또한 지난시즌부터는 자차보다 시즌 셔틀버스를 이용합니다.

차내의 따뜻한 온도때문에 바지의 짚엎지퍼를 무릎까지 열었습니다만 이번의 스키복은 바지에 땀이 차는 느낌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일욜 챌린지 정상에서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시원하게 "자빠링.."을 했습니다.
약 4-5미터를 시원하게 자빠졌다가 일어났습니다.
부라보 하차장서도 제 의지와 상관없이 성우다니고 첨으로 부라보 하차장서 자빠졌습니다.
이때 대부분의 방수력이 나타납니다.
새옷이라 그런지 힘이 실린 자빠짐에도 물이 스며드는듯한 물기는 없었읍니다.
그러니 방수도 괜찮더군요.
이부분은 대부분의 데몬복은 대동소이합니다.

세번째..
제가 지난번 입었던 스키복은 약 2시즌만에 숨어있던 고리를 발견하는 대단한??^^ 성과를 얻었습니다만
군더더기 없는 과감한 주머니를 없애고 상의 허리춤의 대용량 주머니를 사용함으로써....나이를 나타내는 배를 어느정도 숨겨주는 ...대부분 장갑이나 버프 고글등을 상의 안쪽의 주머니에 보관..
센스가 좋더군요...
또한 몇개없는 주머니마다 살로몬 로고를 넣은 가죽으로 장갑을 이용해서도 편하게 사용토록 편의사항을 넣었구요...

네번째..
정말 가벼운 무게...
셔틀을 이용하면서 저는 생각지 않게 자켓을 벗어서 모자부분을 얼굴로 가리는 형태의 덮게로 사용합니다.
모자부분을 얼굴로 가리면서 햇빛차단및 숙면을 위한 어느정도의 방음및 소음...저의 코고리로 인해 주변승객들에 대한 소음감소 효과^^
이부분은 투습과도 상당한 연관이 있습니다.
공기가 쉽게 통과함으로써 미세한 온도조절로 차량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저의 경우^^

다섯번째....
대세를 따르는 디자인...저는 직업이 의류의 유행에 대단히 민감하기에 디자인 하나한에 주의깊게 봅니다.
요즘 방송을 보면 유난히도 체크문향의 옷들이 많이 보입니다.
신사복에서부터 여성의류까지...
당분간 체크무늬는 의류디자인의 트랜드가 될것입니다.
나름 이부분을 가장 좋아합니다.
체크문향이 유행을 한다면 경제가 좋아진다는 의미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 체크문향은 옷을 만들기 까다롭기때문에 원단을 많이 사용하지요^^

이정도까지는 제가 아주 칭찬을 한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단점도 있습니다.

첫번째...
소매부분의 조임부분의 벨크로드를 조였을때 손목부분에서 조금어색함의 부~~하고 뜨는 느낌이 듭니다.
손의 움직임으로 인해 손목부분이 틀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아주 적은 벨크로드 처리로 나타나는 현상인것 같습니다.
담에는 현재 약 1인치로 일괄된 형태보다는 좀더 넓게 시작하는 형태의 모습을 가졌으면 좀더 안정적인듯 합니다.

두번째...
역시 소매끝자락의 아쉬움 입니다.
요즘 이정도의 옷을 착용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한스키를 타시는...저는 완전 머슴스키어이므로 빼시고^^.. 분들로 장갑을 소매 안쪽으로 넣읍니다.
저역시 피닉스 장갑을 사용하는데 한쪽이 빠져나옵니다...그래서 소목부분이 훤히 비치는 경우가 있더군요. ... 제가 좀 못타서 저만그런가???
이에 소매 안쪽으로 얇은 실리콘 코팅 처리...헬멧의 벤드부분에 실리콘처리를 해놓듯이..미끄럼 방지..

세번째..
상의 지퍼를 끝까지 올렸을때 끝부분이 일반 기모처리가 되었습니다만 마찰에 의해 원단보프링 현상이 나타날듯 합니다.
적은 금액이 아닌데 이부분은 혹시 a/s를 통해 교체를 하는 방향도 생각을 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부분때문에 싼티나는...라고 느낄듯 하더군요.
이부분을 수입하시는 업자분들이 자발적으로 조치를 취한다면 아주 좋은 이미지를 얻을듯 합니다.

이상은 저의 주관적인 입장의 허접한 착용감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