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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2324 Oneway CARBON VARIO : 원웨이 카본 길이조절 폴

 

 

 

거실바닥1.jpg

 

 

겨울시즌을 앞두고 거실에다 스키폴들을 늘어놓고 점검을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마나님이 이 모습을 보고는 너님 혹시 이분이심?” 하며 어이없어 하네요

 

 

천수보살.jpg

 

 

 

 

장비데몬의 삶이란 훗 -_-;

 

 

 

 

 

지난 시즌 슬로프에서 만나는 밝은 오렌지톤의 매력에 빠져 원웨이 카본 바리오 리뷰를 이미 한바 있습니다. [내돈내산] ONEWAY RD CARBON VARIO(원웨이 카본 길이조절폴) - 리뷰/시승기 - 닥터스파크 (drspark.net)

 

 

색상도 맘에 들고 아라미드로 만들어진 바스켓 상단부의 강성과 사용감도 참 마음에 들었지만 그 통나무를 잡고 있는 것 같은 폴 손잡이의 그립감이 조금 아쉬웠던 찰라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개선된 신제품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득달같이 바로 구입해 사용해본 후기를 적어봅니다.... 내돈 ㅠㅠ

 

 

 

 

일단 판매원에서 소개하는 내용부터 봅니다.

판매안내1.jpg

 

 

 

 

판매안내2.jpg

 

 

 

 

판매안내3.jpg

 

 

판매안내4.jpg

 

 

 

 

무엇보다 가장 환영할만한 부분은 그립감의 개선입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정말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립감이 개선되다 보니 스킹을 하면서 손에 힘도 덜 들어감은 물론 더불어 신경도 덜 쓰여 피로감도 덜한 것 같습니다.

 

 

 

또한 원웨이 바리오는 바스켓 상단부분이 방탄소재인 아리미드로 제작되어서 무게추(밸런스 웨이트)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 무게 추 효과가 그립감의 개선으로 더욱 확실하게 느껴지는 것도 큰 장점인 듯 합니다(저의 경우엔 빠른 리턴이 필요한 숏턴의 경우 105cm로 줄여서 사용하고 롱턴의 경우에는 밸런스 웨이트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115cm로 길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밝은색 오렌지색이 개선된 그립에까지 확장되어 상당히 화려한 느낌을 주는 카본 바리오로 탈바꿈하였습니다매우... 상당히 매력적인 걸로 판단됩니다... ^^

 

 

 

 

지난 시즌을 거치며 제가 사용한(지금은 같이 스키 타는 동생이 사용 중) 원웨이 바리오의 바스켓 상단부분에는 숏턴을 하다 삑사리가 많이 나는 저의 명성(?)에 걸맞게 세군데 정도 스키 엣지로 인한 손상이 생겼습니다.

 

 

파손부위1.jpg

 

파손부위2.jpg

 

 

 

 

두 번째 사진은 엣지로 긁은 거라 부러질정도의 충격은 아니었겠지만

 

첫 번째 사진의 두군데 흔적은 아라미드로 제작되었음에도 엣지자국이 선명하게 파인 상태로 봤을 때 예전 사용하던 카본 폴 같았으면 짤없이 두 번 부러져 폴 하단부 부품을 주문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제조판매원에서 스키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제품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지난 시즌 제품 리뷰를 하고 구매를 한 샵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말씀드렸더니 이미 다른 스키어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개선품을 준비하고 있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는데 그러한 결과를 실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 좋은 제품들이 시장에 많이 나오게 됨으로써 품질의 개선은 물론 소비자들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
    찐따 2023.11.29 21:45

    저번 시즌 원웨이 폴이 형광 주황이 엄청나게 이쁘긴 했는데,, 그립감이 별로지만,,, 그래도 이쁘니 들고 탔지만... 이번 시즌 제품은 그립감이 어떤지 궁굼하네요~~ 

  • ?
    산과호수 2023.11.29 21:46
    한번 사용해보시면 그 매력에 푹 빠지실겁니다 ^^
  • ?
    으악(박기호) 2023.12.01 05:48

    원웨이 컬러감 참 좋습니다.^^

    그리고 하단부 아라마이드 처리도 칭찬합니다.^^

    저도 한시즌에 폴 한 개씩 짤라 먹는 스타일이라...ㅠㅜ

    (평사면에서는 괜찮은데 신설이나 범프에 들어갔다가 폴이 푹 깊게 꽂혀 빼내지 못하면 바로 에지에 씹혀서리ㅠㅜ)

    21-22 시즌부터는 하단부에 보호용 테잎을 20cm 정도 감고(미관상 보기는 썩 안 좋습니다만) 사용했더니만 짤라먹는 일이 거의 없어졌네요.^^

    제조업체에서 예전의 엔핑폴처럼 폴 하단부에 샤프트 보호용 스틸을 덧대주면 훨씬 내구성이 좋아질텐데...

  • ?
    산과호수 2023.12.01 06:11
    보호용 테입을 붙이는것도 함 해봐야겠네요 대략 한시즌에 한번이상은 당하는 일이라 어찌나 아까운지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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