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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로시뇰 하이엔드 부츠 - Radical Pro Carbon, Bandit B squard composite, Zenith Pro Composite



07/08 시즌을 맞아 로시뇰에서 새롭게 내놓은 최상급자를 위한 부츠들입니다. 기존의 Elite 쉘은 여전히 이 부츠들의 아래 단계의 모델들에 사용하고,
각 라인의 최상위 모델은 새로운 쉘을 사용하여 내놓은 부츠들입니다.

기존 Elite 쉘을 사용한 최상위 모델들(05/06 시즌의 로시뇰 부츠들)의 리뷰를 한 지가 벌써 2년전이네요.

그 리뷰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drspark.paran.com/cgi-bin/zero/view.php?id=ski_review&page=1&sn1=&divpage=1&sn=on&ss=off&sc=off&keyword=조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

1. 제원 - 월드컵 선수용의 부츠에 버금가는 강도와 성능

이번 시즌의 로시뇰의 하이엔드 부츠들은 이전 시즌들의 하이엔드 부츠들에 비해 그 강도가 강해졌습니다.
경기지향의 모델인 Radical Pro Carbon은 130의 플렉스 인덱스를 표기하여 지난 시즌의 하이엔드 모델인 Radical R16 모델의 110에 비해 20이나 더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리라이드 최상급자용의 부츠인 Bandit B Squard composite 모델은 무려 115의 플렉스 인덱스를,
일반 기술계 스킹을 위한 모델인 Zenith Pro Composite는 110의 플렉스 인덱스를 표기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원표를 먼저 보시겠습니다.





제원표는 박순백 박사님께서 스캔해서 올리신 사진입니다.

제원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세 가지 모델 모두 98mm의 폭을 가지고 있는 족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원표상에는 쉘이 어떤 소재이며, 버클은 어떠하고, 어떤 조절 기능이 있으며, 어떤 스트랩을 사용하는 지가 나와있습니다.

간단히 이 정도의 제원을 지니고 있는 부츠를 오늘 소개하고자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2. 로시뇰 부츠의 르네상스를 알리는 시즌 - 07/08 시즌을 시작으로 로시뇰 부츠의 대 변화가 예고되었다.

이 리뷰의 제목에 "로시뇰 부츠의 르네상스"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르네상스란 잘 아시겠지만, "재생," "부활"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이지요.

사실 로시뇰이라는 브랜드가 스키업계에서(최소한 국내에서만이라도) 가장 널리 알려진 브랜드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알려진 정도 만큼의 점유율을 보이지 못한 제품이 있으니, 그게 바로 부츠 부문이었습니다.
과거 부츠 메이커인 까베르(Caber) 사를 인수하여 Kourse 시리즈 등을 출시하였을 때도, Elite 쉘을 사용하여 그 디자인과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였을 때도,
사실 국내에서는 로시뇰의 부츠는 그다지 큰 인기를 얻지 못 했던 것이 사실이지요.

이 점을 로시뇰에서도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07/08 시즌, 정확히 말하자면 지난 시즌부터, 로시뇰의 부츠 부문에서는 R&D 팀을 운영하여 부츠의 신개발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진행되고 있는 것이

"새로운 로시뇰 부츠를 위한 표준 족형의 제작입니다."

로시뇰의 부츠 개발팀은 부츠를 개발하는데 있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발에 대한 연구, 조사, 그리고 표준화라는 인식을 하고 지금까지 큰 인기를 얻지 못한
과거의 족형을 버리고 새로운 족형을 개발하는데, 실제 발에 대한 연구부터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 첫번째 단계로, Shoemaster 사의 Footscanner라는 족형 전용 3D 스캐너를 사용하여, 실제 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수집되는 데이터의 양은 각 사이즈마다, 남성과 여성, 그리고 주니어를 분류하고, 또한 그 안에서 아시아, 미주, 유럽을 또 분류하여 세부적으로 100족 이상의 데이터를 스캔, 그 스캔된 데이터를 기초로 하여 지역별, 사이즈별, 성별 표준 족형을 만드는 것을 시작하였습니다.


표준족형 제작에 사용되는 Shoemaster사의 Foot Scanner


또한 경쟁사의 주력제품들을 모두 분해, 측정하여 그 데이터를 족형 제작과 부츠의 제작에 활용하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경쟁사의 주력 부츠들을 분해, 측정하여 그 데이터를 산출하고, 이너 부츠의 제작을 위해 경쟁사의 이너 부츠를 모두 분해한 사진.

거기에 부가적으로 자체적인 부츠 테스트팀을 운영하여, 각각의 부츠의 데이터와 비교할 수 있는 테스트 결과를 모으고 있습니다.


테스터들이 수집한 테스트 결과치를 그래프로 만든 사진

일련의 작업들이 진행되면서 점점 데이터가 모여지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족형을 만드는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작업들의 첫번째 결과물이 오늘 리뷰하고자 하는 이 로시뇰의 하이엔드 부츠들이지요.

3. 겉모습 - 로시뇰/랑게(랭/Lange)의 월드컵 모델의 부츠를 기본에 두고 있다.

지금은 디자인이 매우 중요시 되는 시대입니다. 따라서 스키장비도 그 그래픽이 화려해 지고, 또한 모양과 색상도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단 앞 모습부터 각면의 모습을 보시죠.




뒷모습에서 가장 큰 차이는 부츠의 뒤를 지지하는 소재가 카본이나 컴포지트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쉘의 바깥쪽에 있던 액티베이터가 사라지고, 액티브솔도 사라지고, 굉장히 그 모양이 단순해졌습니다.



일단 세 모델들의 밖에서 보이는 차이는 색상 이외에, 아래쪽 두 개의 버클의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Radical Pro Carbon 모델에는 4개의 버클 모두가 입체적인 조임을 제공하는 Easy Closure 버클이 사용되었지만,
Bandit나 Zenith 모델에는 가장 아래의 버클은 일반 알루미늄 버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래쪽 두 개의 버클은 Radical Pro는 더블 레버 버클인데 반해 Bandit와 Zenith는 일반 손잡이를 가진 버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닥을 보면, Bottom Up Plate(흔히 말하는 유리플레이트)의 장착을 위한 나사구멍이 미리 작업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바닥만 봐도 눈치가 빠른 분들은 이 부츠들이 월드컵 부츠에서 유래된 부츠라는 사실을 눈치채셨으리라 생각됩니다만...^^



4. 카본과 컴포지트 - 신소재의 적극적인 사용








이들 부츠가 이전의 월드컵 부츠와 다른점은 위쪽 커프에 카본 파이버를 사용한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물론 과거 05/06 시즌의 엘리트 카본 시리즈들이 카본을 사용했었습니다만, 그 부츠들은 월드컵 쉘이 아닌 양판용 쉘에 카본 커프를 사용한 부츠들이었고, 이번 부츠들은 보다 더 성능지향적인 월드컵 부츠의 쉘에 카본 커프를 더한 업그레이드판이라 할 수 있지요.

카본을 사용함으로써 얻는 장점은

1. 후방지지력의 보강.

2. 더 큰 리바운드와 에너지

3. 더 얇은 커프 디자인

4. 두꺼운 플라스틱 두께를 없앰.

5. 무게의 감소


를 들 수 있습니다. 이는 간단히 지난 시즌의 월드컵용 부츠인 R2006과의 비교를 하면 사진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5. 월드컵 부츠와 유사점과 차이점





지난 시즌 제가 사용하던 R2006 모델과의 비교 사진입니다.

아래쪽 쉘과, 캔팅 조절장치까지 그 모양이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버클의 모양과 윗쪽쉘만 다릅니다.







뒤에서 보면 R2006은 두꺼운 플라스틱으로 그 강한 강도를 만들고 있지만,

Radical Pro는 카본을 덧댄 얇은 커프로 그 강도를 만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퍼커프와 쉘의 접합방법까지 R2006과 동일한 나사고정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어퍼커프의 뒷쪽 두께의 차이도 눈에 확연히 들어옵니다.

R2006은 안쪽 접합도 나사로 되어 있어, 커프와 쉘의 분리가 쉽게 되지만, Radical Pro는 안쪽은 리벳 고정 방식입니다.





6. 새로운 98mm의 족형의 사용






계속 말씀 드렸지만, 이 세 모델의 부츠는 순경기용의 부츠인 Radical Worldcup 부츠의 쉘을 사용하고 있는 부츠입니다.

하지만 월드컵 모델의 족형은 96mm로 매우 좁아서 범용성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위에서 설명드린 데이터 수집과 연계하여,

이 세 가지 모델의 부츠에는 그 기능과 모양은 월드컵 모델과 동일하지만, 그 폭만 98mm로 2mm 넓은 족형을 사용합니다.



이 2mm 넓이의 증가로 발가락 앞부분과 볼부분의 여유가 생겨서 저의 경우에 약간의 통증을 느꼇던 부위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지난 시즌까지의 하이엔드 부츠에서는 100mm의 다소 넓은 족형을 사용하였으나

이번 시즌부터는 기존의 Elite 쉘을 사용하는 모델들은 여전히 100mm의 족형을 사용하고,

더 좁은 족형을 선호하는 매니아층을 위하여 새로이 98mm의 족형을 사용한 하이엔드 부츠를 출시하였습니다.







로시뇰 전체 부츠들의 라인별 족형의 넓이입니다.




7. Lateral Spoiler - 새로운 측면지지력의 보강



이 세 부츠들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측면보강재입니다.

기존의 부츠들의 스포일러가 단순히 후면지지력의 보강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면,

이번 로시뇰의 부츠들은 후면과 함께 안쪽 측면의 지지력 보강에도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후면 스포일러와 일체형으로 쉘에 부착된 이 스포일러는 그 모양만 보아도 측면지지력의 보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래터럴 스포일러의 모습 - 후면지지를 위해서만 사용되던 스포일러를 측면으로 확장하여, 내측면을 받쳐주는 높이를 높였습니다.

그에 따라 최근의 스키 기술에 중요시 되는 측방으로의 힘의 전달에 큰 역할을 하게됩니다..







이 세 가지 모델 모두, 아웃쉘의 가장 안쪽에 검은 색의 래터럴 스포일러가 나사로 고정부착되어 있습니다.







이너 부츠를 빼고 보면, 파워 스트랩의 높이 정도까지 이 래터럴 스포일러가 올라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파워 스트랩은 나사 하나를 풀어내면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부스터 스트랩 등의 애프터 마켓용의 스트랩으로의 교체가 용이합니다.







스트랩을 분리하면, 이와 같이 래터럴스포일러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볼 수 있습니다.







분리를 해 본 사진입니다. 나사구멍을 달리 뚫어서 안쪽의 인서트만 위치를 바꾼다면 이 스포일러의 높이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만,

제작사에서는 추천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안쪽면에 인서트가 자리할 공간을 저 자리에만 마련해 두었습니다.

하지만 정 원한다면 옮겨도 기능상의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래터럴 스포일러를 분리하고 아웃쉘의 내부를 보면, 카본 보강재가 접합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 카본 시트가 붙어 있는 곳은 몇 개의 보강격자만 있을 뿐, 시트를 뜯을 수만 있다면 부츠의 뒤가 뚫려있습니다.




8. 그밖의 아웃쉘의 조절장치 - 플렉스, 캔팅, 버클 캐쳐의 위치 이동


이 부츠는 월드컵 부츠의 쉘을 이용한 부츠로, 일반 양판용 부츠에 제공되는 잡다한 조절장치가 많지 않습니다.

간단한 플렉스의 조절과 버클 캐쳐의 위치이동, 그리고 캔팅 조절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이는 월드컵 부츠와 동일한 조절 기능입니다.






플렉스 조절 기능입니다. 뒷쪽 쉘과 커프를 연결하는 나사가 두 개 있습니다.

이 나사를 모두 채우지 않으면 부츠는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하나를 채울 때와 두 개를 모두 채울 때의 느낌이 조금은 다릅니다.

아토믹, 테크니카, 랑게 등의 월드컵 부츠들 역시 이와 같은 나사 두 개를 이용하여 플렉스 조절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단 주의 하실점은 절대로 와셔와 인서트를 잃어버리시면 안 됩니다. ^^







버클 캐쳐의 이동을 위한 홈 작업이 되어 있는 사진입니다. 종아리 굵기에 따라 버클 캐쳐의 이동이 가능합니다.







캔팅 조절 기능입니다.

나사를 풀러서 커프를 좌우로 원하는 만큼 기울이고, 다시 나사를 조이는 고전적인 형태의 캔팅 조절기입니다.

이 캔팅 조절기의 장점은 몇 단계의 각도를 제공하기에 각도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와셔를 뒤집는 방식의 캔팅 조절은 세심한 각도의 조절은 안 되지요.





9. 중간창 - 단단한 PU midsole과 부드러운 Soft PU midsole


흰색의 중간창은 Radical과 Zenith에 사용되는 단단한 PU 중간창입니다. 월드컵 부츠와 동일한 모양과 소재의 중간창입니다.

매우 단단하고, 비틀림이 없는 구조이지요. 이 중간창을 그라인딩해서 부츠 내부의 공간을 넓힐 수도 있습니다.

빨간색의 중간창은 충격흡수 기능이 있는 부드러운 중간창으로 Bandit 모델에 사용됩니다.




빨간색의 Soft PU 중간창은 이렇게 비틀거나 구부릴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워 충격흡수 기능이 있습니다.



10 이너 부츠와 깔창 - 월드컵 부츠와 같은 Foam fit liner를 사용한 얇은 이너 부츠

이번 시즌의 하이엔드 부츠에는 지난 시즌까지 사용되었던 열성형 이너 부츠를 과감히 배재하였습니다.

그 대신 더 직관적인 피팅감과 컨트롤을 위하여 월드컵 부츠 수준의 얇은 이너 부츠를 사용합니다. 뒷꿈치 부분에는 새로운 Foam Fit Liner를 적용하여

초기피팅감이 매우 타이트하고 사용하면서 점점 사용자의 복사뼈와 뒤꿈치 모양에 적응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세 모델의 이너 부츠는 기본적으로 동일합니다. 단지 모델별로 그래픽이 들어간 부분만이 다릅니다.




이너 부츠의 앞 부분은 높이 조절 혀 등의 기능이 빠진 심플하고 견고한 구조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뒷부분 역시 세 모델이 모두 동일하며, 얇은 플라스틱 소재의 뒷보강재가 뒷부분의 홀드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너 부츠의 앞부분에는 하얀색의 날개 모양의 보강재가 조금 더 앞쪽으로 연장되어 버클을 채웠을 때
부츠 앞 부분의 지지력과 피팅감을 증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혀의 윗부분과 이너 부츠 안쪽의 뒷면은 인조가죽 소재로 되어 있어 내마모력을 증가시키고 마찰력을 줄였습니다.

이 인조가죽 소재는 쓸림을 방지하기 위해 봉재가 아닌 열접착방식으로 접착되어 있습니다.




이너 부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힐포켓의 사진입니다.

월드컵 부츠와 동일한 인서트를 사용하여 뒤꿈치와 복사뼈 부분을 매우 타이트하게 잡아줍니다.





위의 사진은 지난 시즌까지 사용하였던 열성형 기능의 인서트이고,
아래 사진은 이번 시즌에 사용하는 Foam Fit Liner의 모습입니다. 훨씬 더 나은 피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매우 타이트한 피팅감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하면서 점차 사용자의 발 모양에 맞추어집니다.




리뷰를 위한 샘플 부츠에 들어있는 깔창입니다.

두 가지 소재의 플라스틱이 사용되었고, 뒤꿈치에는 충격흡수가 되는 부드러운 소재가 덧 붙어 있습니다.




브로셔에 소개된 새로운 깔창의 사진입니다. 본상품에는 어떤 깔창이 들어있는지는 확인하지 못 했습니다.



11. 총평 -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로시뇰 부츠의 변화를 알리는 모델.

이 하이엔드 부츠들은 그 바탕을 로시뇰과 랑게의 월드컵 부츠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 월드컵 부츠는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는 상당히 무겁고, 단단하며, 튜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세 모델의 부츠들은 기존의 양판용 부츠에는 만족하지 못 하지만, 월드컵 부츠에는 부담을 느끼는 많은 상급자들에게 추천하는 부츠입니다.

기본적인 피팅감은 월드컵부츠의 수준이지만, 족형을 2mm 더 키워 편안한 공간을 확보하고,

부담스러울 정도로 단단한 커프는 경량화와 신소재인 카본과 컴포지트를 사용하여 슬림화를 꾀했습니다.

그 결과 가볍고, 부담이 없으면서도 그 기능은 월드컵 부츠에 육박하는 부츠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부츠들이 앞으로 있을 로시뇰 부츠의 큰 변화에 시금석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점점 기대가 됩니다. 정체되어 있던 로시뇰 부츠의 큰 변화가 말입니다.^^
  • ?
    하성식 2007.10.24 00:14
    [ fastride@paran.com ]

    월드컵 부츠가 작년에 150/180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래디컬 프로 카본의 경우 130인데요...
    피팅감만 같은 느낌이고 라스트 차이, 플렉스 차이가 있는 모델이란 말씀인가요?
    그나저나, 걸어다니면 죽죽 잘 미끄러지겠구먼요.....^^;
  • ?
    조민 2007.10.24 12:14
    [ madskier@드림위즈.컴 ]

    월드컵 모델인 레디컬 WC 모델의 경우 med/med 사양이 150의 플렉스인덱스를 표기하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그 모델은 월드컵용으로 이번 시즌에도 나옵니다.

    래디컬 프로는 로워쉘은 월드컵모델과 같은 구조에 족형이 2mm늘어난 로워쉘에, 카본을 사용한 경량화된 커프를 사용한 모델입니다. 피팅의 느낌은 거의 동일하지만 족형이 여유가 좀 더 있습니다. 강도 역시 월드컵의 Med/med 보다는 약간 더 부드럽다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출시되어온 양판용의 경기용 부츠에 비하면 강한부츠입니다.^^

    작년에 신어보니 죽죽미끌어지지는 않는데,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
  • ?
    이명우 2007.10.28 17:42
    [ lmw2007@hanmail.net ]

    음~~~~~~~ 정말 기다려온 소식입니다...... 마음이 설레는 군요. 유저들 마다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저와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정말 마음 든든해지는 소식입니다. 올해 장비 운용 계획....무엇을 써야 할지
    심각히 고려해야 할 듯... ^___^ 로시뇰의 계속적 발전을 위해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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