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배야...ㅋㅋ
무심코 클릭했다가, 혼자 빵 떠져서 눈물이 찔끔...

에고 강선생님.
선생님이 쓰신 댓글 왜 지우셨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다시 보려고 하는데 없어졌네요^^ ㅎㅎ 선생님은 글이면 글, 영상이면 영상, 모두 쉽게 풀어쓰시는 은사가 있으십니다~~ 선생님 팬입니다~~

10년 동안 주저앉는 스킹으로  '중급'이라 자부하던  친구를 한두 시즌 같이 타면서 바나나를 만들려고 했는데...

아직 만족스럽진 않지만 강선생님 글에 공감을 하며 지난 주에 찍은 그 친구 사진 한장 올립니다. ^^

 

 

저는 바나나대신 샤넬 라인이라고 부릅니다 ㅎ

이걸보니
한눈에 이해되는거 같아요.

진눈깨비도 좀 오고 멀리가기 싫어서 바로 옆에서 퍼왔습니다.

 

위 사진처럼 스키는 적당한 외향경에  팔 어깨에 힘빼고 자연스레 내리고 타는게 기능에도 좋고 보기에도

부담 없을 것 같습니다.

저런 십자가형 롱턴은 이제 일본도 저렇게는 안타는데 한국의 유명선수 몇명이 타면서 점수가 잘나오고 하니

일반스키어들도    와~~~  멋있다    하며 따라하는게 가끔 보이는데  폼이야 내 눈에 그리 보이면 그게 최고지만

기능적으론 따라 할만한 자세는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약 30 % 정도의 데몬이 십자가형 롱턴]

 

현실적으로 우리 스키문화에서 폼 ,자세로 경기를 하며  좀 화려해 보이게 큰 동작으로 오바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선은 지켜주는게 믿을만한 단체에서 뽑은 데몬들의 자세가 아닐까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원래 데몬선발의  취지나 목적이 뭔지도 돌아봐야하고요.

 

제가 보기에 2-3년 후면 저런 자세 유행은 삭 없어질것 같은데 ..

다른 의견 가지신 분 환영합니다.

 

@예를들면 십자가 자세야 말로 보기만 해도 은총을 받을것 같고 최고 멋있고 기능도 문제 없다

뭐 이런것입니다..

토론을 해보고 배우고 얼마든지 제 생각이 틀렸구나 할수도 있으니 많은 의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십자가 한번에 고치기 어려우면 팔이라도 좀...ㅎ

십자는 절대 아닌거 같고,

바나나도 아닌.... 상체는 거의 수직이고 하체만 외경이 잡힌 월드컵 대회전 자세가 멋있더군요.